자 오늘은 책상하나 조립해 보아요.
오늘은 제품은 토파스 라고 국내 굴지의 양산형 사무용가구 전문 메이커의 멜론 이라고 하는 책상 입니다.
조립 귀찬습니다.
그럼 뭐다???
네. 튼실 합니다. ^^
신상품은 항상 저리 개별박스 포장 되어 나옵니다.
구성을 살펴 보자면은요.
바닥에 자빠링 한 아이가 상판.
넙대대 뚠띄한 누런박스가 다리.
홀쭉하니 길다란 누런 애가 보강대.
얄상하니 길쭉한 하얀 애가 우라 입니다.
아.
가구 쪽은 일본어를 많이 씁니다. ㅠ ㅠ
쓰고 싶지 않아도 입에 붙어서 노가다나 가구쪽은 일본 잔재가 많네요.
앞가림판이란 말이 입에 잘 붙지 않아요.
암튼 멜론책상의 기본구성 입니다.
해쳐 모여~~~
조립 밑 준비 입니다.
어떤 현장에 책상을 몇개 가지고 가던지 저 모습이 가구쟁이가 일을 시작 하는 가장 기본의 준비 자세 입니다.
저 자세로 시작을 하면.
책상 하나 조립을 앉은 자세로 그대로 끝 낼 수 있기에 항상 저리 준비 합니다.
책상 50개다???
저렇게 50개 조립 준비. 조립. 뒤집기.
그러면 바로 자리가 잡히게 끔 준비 합니다.
일을 빨리 해야.
집에 빨리 갑니다. ^^
자.
여러분도 박스를 깔고 준비를 하시면 답답 해 하실 것들이.
부속이 뭐가 뭔지 모르겠다. 일 겁니다.
그럴 때면 같은 모냥의 놈들끼리 묶어 보시며 늘어 놓아 보아요.
그럼 조립이 쉬어 집니다.
개별 설명 드리자면.
좌하단 황금빛으로 빛나는 네개의 부속이 미니픽스. 다리에 들어 갑니다.
위쪽에 은색 피스 8개. 보강대 고정.
중앙에 똥그란 눈깔. 캔싱 이라 합니다.
근데 저희는 그냥 눈깔이라 불러요.
앞가림판에 들어가고 미니픽스의 짝 입니다.
우측의 은색 볼트 9개. 다리와 보강대를 결합 하는데 들어 갑니다.
자 이제 요이~~~땅!!!
다리에 보면 측면에 구멍 내개.
미니픽스를 돌려 껴 줍니다.
예전 멜론 초창기 때는 간격이 따악 맞았는데 대량생산을 위해 가격 싸게 만들다 보니.
너무 꽈악 쪼이면 체결이 안되게 되었.
그래서 1~2밀리 남게 돌려 주어야 합니다.
전문가들만 아는 꿀팁 대방출 입니다. ^^
책상 바닥에 보강대 두개를 늘어 놓고 다리를 올려 놓은 이유는 이렇게 다리를 바로 세우고 체결 하기 위한 겁니다.
두꺼븐 볼트로 한쪽다리를 먼저 체결 합니다.
볼트와 피스의 차이는 끝이 뭉툭하면 볼트. 뾰쪽 하면 피스 입니다.
파고 드는 것이 피스 랍니다. ^&
와 힘들었어요.
드릴 들고 폰으로 사진 찍기.
제 폰은 아저씨 폰 껍대기라 지갑형이라 무거 워써요. ㅠ ㅠ
다리 측면의 미니픽스에 앞가림판을 껴 놓고는 캔싱을 뚤려 있는 큰 구멍에 밀어 넣으며 돌려 주면 채결이 됩니다.
좌측을 했으면 우측도 마저 다리와 가림판 채결해 주시고요.
우측다리 마저 보강대와 굵은 볼트로 채결 해 줍니다.
이래서 부속을 종류 별로 구분 하시라는 거에요.
다리나 가림판이나 구멍을 맞춰 보기가 쉽기에 부속을 종류 별로 해쳐 모여~~
자.
이제 남은 피스 8개로 보강대를 상판에
박아 주면 끝이 납니다~~~
네. 가구쟁이에요.
사실은 동영상으로 찍고 싶었는데 하루
종일 안전모를 썼다 벗었다 하다 보니
머리가 정말 엉망이 됐어요.
쪽 팔려서 전체 모습은 에비~~~
피스 8개 한손에 집어 들고.
좌우 앞뒤 간격 재 가며 드릴로 따르락
뜨르륵. 8번 반복.
앗.
아까 조립한 서랍형 침대가 왜 옆에???
그리고 뒤집으면 끝!!!
이거시 바로 신상 멜론 책상~~~♥
연결식 스토리 2편이 끝났습니다.
간만에 일 하며 생각 하며 사진을 찍어 보았는데 좀 음.
자 이제 마무리 편으로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