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식 담임목사들의 헌신
그 동안 예식 담임목사로 수고하신 분들은 다음과 같다. 주재(駐在)하는 담임목사가 없는 퇴계원교회 성도들에게 신앙의 언덕이 되어 주었고, 성도들의 마음을 이해해 주신 분들은 다름 아닌 예식 담임목사의 봉사였다. 대부분이 삼육대학교 교수들로서 한결같이 사랑과 헌신으로 일관되게 지도해 주셔서 성도들이 안정된 신앙을 할 수 있었다. 또한 삼안리교회는 성도를 분가한 지구장 교회로써 담임목사가 퇴계원교회의 안수식, 결혼식, 침례식을 집례하여 도움을 주며 봉사 하였다.
기 간 | 성 명 | 비 고 | 기 간 | 성 명 | 비 고 |
1959~61 | 전병윤전도사 | 삼안리교회 | 1974~76 | 차도순 목사 | 삼안리교회 |
1961~63 | 이창규 목사 | 신학과 교수 | 1976~78 | 손은수 목사 | 삼육대 서무과장 |
1964 | 임병의 목사 | 손기판 침례 | 1979~83 | 한성보 목사 | 신학과 교수 |
1965 | 김영도 목사 | 권점순 침례 | 1984~85 | 조대연 목사 | 신학과 교수 |
1965 | 이영린 목사 | 김원영 침례 | 1985~85 | 하홍팔 목사 | 신학과 교수 |
1996~67 | 정영근 목사 | 손추자 침례 | 1986~87 | 한성보 목사 | 신학과 교수 |
1967~73 | 송권 목사 | 신학과 교수 | 1988~88 | 전한봉 목사 | 신학과 교수 |
~1974 | 임운서 목사 | 교인 증언 | 1989~90 | 남대극 목사 | 신학과 교수 |
1971~73 | 장신규 목사 | 삼안리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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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16명의 예식목사가 퇴계원교회를 위해 헌신 봉사하였다. 모두 자신이 담임목사로 부름을 받은 심정으로 혼신의 힘을 다하여 목양에 전념하였다. 특히 한성보 목사는 약 10여 년을 예식담임목사로 봉사하면서 희로애락(喜怒哀樂)을 같이 하였으며, 58명의 침례자를 집례하였고, 둘째 성전을 건축하는데 건축위원장으로 헌신 봉사하였다. 손은수 목사의 사모 김화수 집사는 1991년까지 퇴계원교회 수석집사로 다년간 봉사하였으며, 그의 아들은 별새꽃돌 탐사관을 기증한 상아치과 원장 손경상 강원대학교 교수이다.
(사진 한성보 목사)
둘째 성전 건축과 영혼 구원
하나님의 축복으로 둘째 성전 건축을 하면서 22명의 영혼이 주님의 자녀로 거듭났다. 건축을 준비하던 1986년 7월 19일 안식일에 한성보 목사의 집례로 침례식을 거행하였다. 이날 침례를 받아 거듭난 사람은 정혁재(교적 129번), 이미옥, 권금순, 송정애, 조순희, 송논산, 장필교, 전순옥, 이현종이다.
둘째 성전이 완공되어 입당한 1987년 7월 4일에는 한성보 목사의 집례로 11명의 영혼이 거듭났다. 이날 침례를 받아 거듭난 사람은 여정구, 정소진, 지용운, 임윤정, 정은주, 김미영, 강주연, 서윤아, 곽영자, 장윤선, 김분례이다. 이어서 8월 8일에는 우재명, 10월 17일에는 원연호(우홍정 장로 어머니), 12월 26일에는 정명희, 김점숙, 이순남 등 3명이 추가로 침례를 받았다. 1987년 둘째 성전 건축과 함께 퇴계원교회 역사 이래로 가장 많은 침례자 15명을 냄으로 교회가 기쁨으로 충만하였다.
교리 비판에 관한 집회
1987년 7월 5일에 퇴계원 장로교 ‘빛과 소금교회’최삼경 목사는 퇴계원 사거리에 현수막을 내걸고 재림교회 비판하는 집회를 시도하였다. 그 이유는 최삼경 목사가 “현대 종교”의 편집위원이며, 이단 종교 연구의 전문가로 퇴계원 재림교회가 새 성전을 건축하였기 때문이었다. 이에 따라 이단설에 대한 강론 문제로 퇴계원 안식일교회는 전도에 대한 어려움을 맞이하게 되었다. 둘째 성전을 건축하고 맞이한 후에 겪은 심각한 도전이었다.
교회직원회에서는 도현석 목사와 친분이 두텁고 학문적으로도 준비된 반포교회 김상래 담임목사(도현석 목사와 신학과 동기동창임, 현 삼육대학교 총장)를 모시고, 1987년 7월 11일 안식일 오후 5시부터 퇴계원교회 본당에서 주제 검토회를 갖도록 하였다. 그러나 최삼경 목사와 그 교회 교인들이 참석하지 않는 비신사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 집회 후에 여러 개신교 목사로부터 우호적인 인사를 받았으며, 성서적 진리에 대한 깊은 관심을 표명하였다. 퇴계원교회 성도들도 성경 말씀에 대해 더욱 깊은 관심을 갖고 선교에 더욱 열심을 갖는 더없이 좋은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