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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方廣佛華嚴經 第三十五卷 十地品 第二十六之二
대방광불화엄경 제삼십오권 십지품 제이십육지이
대방광불화엄경 제35권 십지품(十地品) 제26의 2
第二地
제이지
제2지(第二地)로다
諸菩薩聞此 最勝微妙地 其心盡清淨
제보살문차 최승미묘지 기심진청정
모든 보살이 이러한 가장 수승하고 미묘한 초지(初地)의 법문을 듣고, 그 마음에 청정을 다하나니,
一體皆歡喜 皆從於座起 踴住虛空中 普散上妙華 同時共稱讚
일체개환희 개종어좌기 용주허공중 보산상묘화 동시공칭찬
일체의 모두가 환희하여 자리에서 일어나 허공 가운데 뛰어올라 머물면서, 아주 미묘한 꽃을 두루 흩날리며 동시에 함께 칭찬하고 찬탄하는 도다.
善哉金剛藏 大智無畏者 善說於此地 菩薩所行法
선재금강장 대지무외자 선설어차지 보살소행법
거룩하십니다. 금강장 보살이시여, 대지혜로 설법하시는데 두려움이 없이 이러한 초지(初地) 보살의 행할 바의 법을 훌륭하게 설법하셨습니다.
解脫月菩薩 知衆心清淨 樂聞第二地 所有諸行相
해탈월보살 지중심청정 낙문제이지 소유제행상
해탈월보살이 보살 대중들이 제2지(第二地) 보살이 가진 바 청정한 모든 행하는 모습(諸行相)을 즐겁게 듣기를 원함을 알고,
即請金剛藏 大慧願演說 佛子皆樂聞 所住第二地
즉청금강장 대혜원연설 불자개락문 소주제이지
곧 금강장보살에게 대지혜를 펼쳐 설하기를 청하나니, 불자(佛子)들이 모두 제2지(第二地) 보살의 머무는 바를 즐겁게 듣기를 원하는 도다.
爾時 金剛藏菩薩 告解脫月菩薩言
이시 금강장보살 고해탈월보살언
그 때, 금강장보살이 해탈월보살에게 말하는 도다.
佛子 菩薩摩訶薩 已修初地 欲入第二地 當起十種深心 何等爲十
불자 보살마하살 이수초지 욕입제이지 당기십종심심 하등위십
불자들이여 보살마하살이 이러한 초지(初地)를 닦고 나서, 다시 제2지(第二地)에 들어가고자 하면 마땅히 열 가지의 깊은 마음을 일으켜야 하나니, 무엇이 그 열 가지가 되는 것인가.
所謂 正直心 柔軟心 堪能心 調伏心 寂靜心 純善心
소위 정직심 유연심 감능심 조복심 적정심 순선심
이른바 정직한 마음, 유연한 마음, 능히 감당하는 마음, 조복하는 마음, 고요한 마음, 순수한 착한 마음,
不雜心 無顧戀心 廣心 大心 菩薩以此十心 得入第二離垢地
부잡심 무고련심 광심 대심 보살이차십심 득이제이이구지
섞이어 잡되지 않는 마음, 돌아보고 연연하지 않는 마음, 넓은 마음, 큰 마음이로다. 보살이 이러한 열 가지의 마음으로 보살의 제2지(第二地)인 이구지(離垢地, 더러움을 여읜 보살의 경지)에 들어가는 도다.
佛子 菩薩住離垢地 性自遠離 一體殺生 不畜刀杖 不懷怨恨
불자 보살주이구지 성자원리 일체살생 불촉도장 불회원한
불자여 보살이 이구지(離垢地)에 머물면, 성품(性品)이 스스로 일체(一體)의 살생(殺生)을 멀리하나니, 칼과 몽둥이로 축생(畜生)들을 괴롭히지 않고, 원한을 품지 않는 도다.
有慚有愧 仁恕具足 於一體衆生 有命之者 常生利益 慈念之心
유참유괴 인서구족 어일체중생 유명지자 상생이익 자념지심
참심(慙心, 자신에게 부끄러워하는 마음)이 있고, 괴심(愧心, 타인에게 부끄러워하는 마음)이 있고, 어질고 너그러운 마음을 구족하여, 모든 생명을 가진 중생들에게 항상 자애로운 생각으로 항상 이익되게 하는 마음을 내는 도다.
是菩薩 尚不噁心 惱諸衆生 何況於他 起衆生想 故以重意 而行殺害
시보살 상불악심 뇌제중생 하황어타 기중생상 고이중의 이행살해
이 보살이 항상 미워하는 마음으로 모든 중생들을 괴롭게 하지 않나니, 하물며 다른 사람들에게 중생이라는 생각을 일으키는 까닭으로 거듭 생각이라도 살생하는 해로운 행을 하겠는가.
性不偷盜 菩薩於自資財 常知止足 於他慈恕 不欲侵損 若物屬他 起他物想
성불투도 보살어자자재 상지지족 어타자서 불욕침손 약물속타 기타물상
성품이 도둑질을 하지 않나니, 보살이 스스로 자재(資財)와 재물(財物)에 항상 분수를 지키고 만족함을 알아, 다른 사람들을 자애롭게 용서하고, 침해하고 손해를 끼치지 않으려 하고, 다른 사람에게 속한 물건을 취하거나 다른 사람의 물건을 갖고자 하는 생각을 일으키지 않는 도다.
終不於此 而生盜心 乃至草葉 不與不取 何況其餘 資生之具
종불어차 이생도심 내지초엽 불여불취 하황기여 자생지구
끝까지 도적질하는 마음이 생기지 않고, 풀이나 잎파리 하나라도 갖거나 취하려 하지 않나니, 하물며 그 나머지 살아가는데 필요한 자생지물(資生之物)이겠는가.
性不邪婬 菩薩於自妻知足 不求他妻 於他妻妾 他所護女
성불사음 보살어자처지족 불구타처 어타처첩 타소호녀
성품이 삿된 음행을 하지 않나니, 보살이 자기의 아내에게 족함을 알고, 다른 아내를 구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처첩이나 다른 이가 보호하는 여인이나
親族媒定 及爲法所護 尚不生於 貪染之心 何況從事 況於非道
친족매정 급위법소호 상불생어 탐염지심 하황종사 항어비도
친족이나 혼사가 정해졌거나 법으로 보호하는 여인에게 항상 탐하는 물든 마음을 일으키지 않나니, 하물며 도에 어긋나는 일을 따르려 하겠는가.
性不妄語 菩薩常作實語 眞語時語 乃至夢中
성불망어 보살상작실어 진어시어 내지몽중
성품이 망령된 말을 하지 않고, 보살이 항상 여실한 말, 진실한 말, 때에 맞는 말을 하고, 꿈 속에서라도
亦不忍作 覆藏之語 無心欲作 何況故犯
역불인작 복장지어 무심욕작 하황고법
또한 뒤집거나 감추는 말을 참아서 하지 않고, 무심결에도 하지 않나니, 하물며 범할 까닭이 있겠는가.
性不兩舌 菩薩於諸衆生 無離間心 無惱害心 不將此語 爲破彼故 而向彼說
성불량설 보살어제중생 무리간심 무뇌해심 부장차어 위파피고 이향피설
성품이 두 말을 하지 않나니, 보살이 모든 중생들에게 이간질하는 마음이 없고, 괴롭히거나 해치고자 하는 마음이 없고, 장차 이러한 말로 저것을 깨지 않으려는 까닭으로 저 말을 하지 않는 도다.
未破者不令破 已破者不增長 不喜離間 不樂離間
미파자불령파 이파자부증장 불희이간 불락이간
아직 깨지 않은 것은 깨지 않게 하고, 이미 깨진 것은 더욱 키우고자 하지 않고, 이간질을 기뻐하지 않고, 이간질을 즐기지 않는 도다.
不作離間語 不說離間語 若實 若不實 性不惡口
부작이간어 불살이간어 약실 약부실 성불악구
이간질 하는 말을 여의어 하지 않고, 이간질하는 말은 진실이거나 거짓이거나 이야기 하지 않고, 성품이 나쁜 말은 하지 않는 도다.
所謂 毒害語 粗獷語 苦他語 令他瞋恨語 現前語 不現前語
소위 독해어 추광어 고타어 영타진한어 현전어 불현전어
이른바 다른 사람들에게 독하고 해가 되는 말, 거칠고 사나운 말, 남을 괴롭히는 말, 다른 사람을 화나게 하고, 한스럽게 하는 말, 앞에 나타내는 말, 앞에 나타내지 않는 말이로다.
鄙惡語 庸賤語 不可樂聞語 聞者不悅語 瞋忿語 如火燒心語
비악어 용천어 불가락문어 문자불열어 진분어 여화소심어
너절하고 나쁜 말, 천하고 용렬한 말, 듣기에 즐겁지 않는 말, 듣는 이가 싫어하는 말, 화나고 분노가 치미게 하는 말, 불같이 마음을 태우는 말이로다.
怨結語 熱惱語 不可愛語 不可樂語 能壞自身他身語
원결어 열뇌어 불가애어 불가락어 능괴자신타신어
원한이 서린 말, 뜨거운 번뇌의 말, 즐거울 수 없는 말, 능히 자신과 남을 파괴하는 말이로다.
如是等語 皆悉捨離 常作潤澤語 柔軟語 悅意語 可樂聞語 聞者喜悅語
여시등어 개실사리 상작윤택어 유연어 열의어 가락문어 문자희열어
이와 같은 등등의 말을 모두 다 버리어 여의고, 항상 윤택한 말, 유연한 말, 열의에 찬 말, 듣기에 즐거운 말, 듣는 이가 희열을 느끼는 말을 하는 도다.
善入人心語 風雅典則語 多人愛樂語 多人悅樂語 身心踴悅語 性不綺語
선입인심어 풍아전칙어 다인애락어 다인열락어 신심용열어 성불기어
사람들의 마음에 착하게 들어 가는 말, 풍류와 아취와 규범에 맞는 말,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고 즐거워 하는 말, 많은 사람이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말, 몸과 마음이 춤추고 기뻐하는 말, 성품이 기롱하지 않는 말이로다.
菩薩常樂思審語 時語實語 義語法語 順道理語 巧調伏語 隨時籌量決定語
보살상락사심어 시어실어 의어법어 순도리어 교조복어 수시주량결정어
보살이 항상 즐겁게 생각하여 살펴서 하는 말, 때와 말이 여실한 말, 뜻이 어법에 맞는 말, 도리에 순응하는 말, 공교하게 조복하는 말, 때에 수순하여 요량하고 결정하는 말이로다.
是菩薩 乃至戲笑 尚恆思審 何況故出散亂之言
시보살 내지희소 상항사심 하황고출산란지언
이 보살이 기뻐하여 웃을 지라도 항상 생각하고 살펴서 말하나니, 하물며 어떤 까닭으로 산란스러운 말을 하겠는가.
性不貪慾 菩薩於他財物 他所資用 不生貪心 不願不求
성불탐욕 보살어타재물 타소자용 불생탐심 불원불구
성품이 탐욕스럽지 않나니, 보살이 다른 사람의 재물이나 다른 곳의 자재를 사용하거나, 탐하는 마음을 내지 않고, 원하지 않고, 구하지 않는 도다.
性離瞋恚 菩薩於一體衆生 恆起慈心 利益心 哀愍心 歡喜心
성리진에 보살어일체중생 항기자심 이익심 애민심 환희심
성품이 화냄을 여의었나니, 보살이 모든 중생들에게 항상 자애하는 마음, 이익되게 하는 마음, 안타깝고 슬퍼하는 마음, 환희하는 마음,
和潤心 攝受心 永捨瞋恨 怨害熱惱 常思順行 仁慈祐益 又離邪見
화윤심 섭수심 영사진한 원해열뇌 상사순행 인자우익 우리사견
화합하고 윤택한 마음, 거두어 받는 마음을 일으키나니, 영원히 원망하고 한이 되고, 해가 되고, 열이 나고, 괴로워하는 마음을 영원히 버리고, 항상 순리에 맞게 행하고, 인자하게 도와 이익되게 하고, 또한 삿된 견해를 여의는 도다.
菩薩住於正道 不行占卜 不取惡戒 心見正直 無誑無諂 於佛法僧 起決定信
보살주어정도 불행점복 불취악계 심견정직 무광무첨 어불법승 기결정신
보살이 정도(正道)에 머물러 점복(占卜)을 치지 않고, 나쁜 계율을 취하지 않고, 마음과 소견이 정직하고, 속이지 않고, 아첨하지 않고, 불법승 삼보에 결정한 믿음을 일으키는 도다.
佛子 菩薩摩訶薩 如是護持 十善業道 常無間斷
불자 보살마하살 여시호지 십선업도 상무간단
불자여 보살마하살이 이와 같이 십선업도(十善業道)를 항상 끊임 없이 수호하여 지키는 도다.
[참고] 십선업도(十善業道)란 무었인가.
불살생(不殺生), 불투도(不偸盜), 불사음(不邪淫), 불망어(不妄語),
불양설(不兩舌), 불악구(不惡口), 불기어(不綺語), 불탐욕(不貪慾),
불진에(不瞋恚), 불사견(不邪見)
[참고] 십선업도(十善業道)에 관련하여 십악업(十惡業)과 십악업(十惡業)에 대응하는 십선업(十善業)이란 어떤 것인가.
업(業)은 조작(造作)의 뜻입니다. 몸(身), 입(口), 뜻(意)으로 짓는 악업(惡業)을 신업(身業), 구업(口業), 의업(意業)이라 구분합니다. 열 가지의 악업(惡業)은 열 가지의 선업(先業)으로 대치(代置)하여 슬기롭게 대응(對應)하여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삼업(三業)에는 몸으로 짓는 신업(身業), 입으로 짓는 구업(口業), 뜻으로 짓는 의업(意業)이 있습니다.
신업(身業)에는 살생(殺生), 투도(偸盜), 사음(邪淫)의 세 가지의 악업(惡業)이 있습니다. 이러한 세 가지의 악업(惡業)에 대응하는 방법으로는 각각 방생(放生, 생명을 살려 주는 것), 보시(布施, 조건없이 베푸는 것) 범행(梵行, 청정한 행)이 있습니다.
살생(殺生)은 모든 생명을 살생(殺生)을 하지 말라는 말입니다.
투도(偸盜)는 도적(盜賊)질을 하지 말라는 말입니다.
사음(邪淫)은 삿된 음행(淫行)을 하지 말라는 말입니다.
구업(口業)에는 망어(妄語), 양설(兩舌), 악구(惡口), 기어(綺語)의 네 가지의 악업(惡業)이 있습니다. 이러한 네 가지의 악업(惡業)에 대응하는 방법으로는 각각 진실어(眞實語), 화합어(和合語), 유연어(柔軟語), 정직어(正直語)가 있습니다.
망어(妄語)는 거짓말을 하지 말라는 말입니다.
양설(兩舌)은 이간(離間)질 하는 말을 하지 말라는 말입니다.
악구(惡口)는 욕설(辱說)과 악한 말(惡談)을 하지 말라는 말입니다.
기어(綺語)는 궤변(詭辯)이나 기롱(欺弄)하는 말을 하지 말라는 말입니다.
의업(意業)에는 탐욕(貪慾), 진에(不恚), 사견(邪見)의 세 가지의 악업(惡業)이 있습니다. 이러한 세 가지의 악업(惡業)에 대응하는 방법으로는 각각 부정관(不淨觀), 자비관(慈悲觀), 인연관(因緣觀)이 있습니다.
탐욕(貪慾)은 탐하고 욕심부리지 말라는 말입니다.
진에(不恚)는 화내고 성내지 말라는 말입니다.
사견(邪見)은 어리석고 삿된 견해(見解)를 갖지 말라는 말입니다.
위와 같은 열 가지의 악업(惡業)을 십악업(十惡業)이라 하고,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열 가지의 선업(善業)을 십선업(十善業)이라고 합니다.
復作是念 一體衆生 墮惡趣者 莫不皆以 十不善業
부작시념 일체중생 타악취자 막불개이 십불선업
다시 이러한 생각을 하는 도다. 모든 중생들이 악한 갈래에 떨어지는 것은 중생들이 모두 열 가지의 불선업(十不善業)을 그치지 못한 까닭이나니,
是故我當 自修正行 亦勸於他 令修正行
시고아당 자수정행 역권어타 영수정행
이러한 까닭으로 내가 마땅히 스스로 먼저 바른 행을 닦고 나서, 또한 다른 사람들에게도 바른 행을 닦도록 권하여야 하는 도다.
何以故 若自不能修行正行 令他修者 無有是處
하이고 약자불능수행정행 영타수자 무유시처
무슨 까닭인가 하면, 만약 나 자신이 능히 바른 행을 닦아 행하지 않는다고 한다면, 다른 사람들에게만 그렇게 닦게 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 까닭이로다.
佛子 此菩薩摩訶薩 復作是念 十不善業道 是地獄 畜生餓鬼 受生因
불자 차보살마하살 부작시념 십불선업도 시지옥 축생아귀 수생인
불자여 이 보살마하살이 다시 이렇게 생각하는 도다. 열 가지의 불선업도(十不善業道)는 지옥(地獄), 축생(畜生), 아귀(餓鬼)에 태어나는 원인(原因)이 되는 도다.
十善業道 是人天 乃至有頂處 受生因
십선업도 시인천 내지유정처 수생인
열 가지의 선업도(十善業道)는 인간(人間), 천상(天上), 유정처(有頂處, 有頂天, 非想非非想處, 천상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태어나는 원인(原因)이 되는 도다.
又此上品 十善業道 以智慧修習 心狹劣故 怖三界故 闕大悲故
우차상품 십선업도 이지혜수습 심협렬고 포삼계고 궐대비고
또한 상품(上品)의 십선업도(十善業道)는 이러한 지혜를 닦고 익히지만, 마음이 좁고 저열한 까닭과 삼계를 두려워하는 까닭과 대비심이 부족한 까닭과,
從他聞聲 而解了故 成聲聞乘
종타문성 이해료고 성성문승
다른 사람의 소리를 듣고 이해하는 까닭으로 성문승(聲聞乘)을 이루는 도다.
又此上品 十善業道 修治清淨 不從他教 自覺悟故 大悲方便 不具足故
우차상품 십선업도 수치청정 부종타교 자각오고 대비방편 불구족고
또한 이러한 상품(上品)의 십선업도(十善業道)를 청정하게 닦아 다스리고, 다른 가르침을 따르지 아니하고, 스스로 깨달아 대비 방편을 구족하지 못한 까닭과,
悟解甚深 因緣法故 成獨覺乘
오해심심 인연법고 성독각승
깊고 깊은 인연법을 깨달은 까닭으로 독각승(獨覺乘)을 이루는 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