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낭송협회는 제9회 정기낭송회을 17일 오후 5시 영광도서 8층 다목적홀에서 개최했다.
식전 행사로 우쿨렐레 합주와 색소폰연주가 있었고 회원들과 게스트들의 시낭송이 이어졌다.
이날 정기낭송회 사회로는 WBC불교원음방송 최현석 아나운서, 개회사는 윤남이 부회장 그리고 경헌시니어센터 김흥숙 이사장의 격려사와 부산 서구의회 이현우 의원, (사)한국문화예술진흥회 박윤수 이사장, 그리고 김승윤 부회장의 축사로 막을 올렸다.
특히 이날 (사)범죄피해자 지원센터 ‘햇살’ 부산지부 배수신 수석 고문과 영•호남 문인협회 김창식 회장이 자리해 축하했다.
2024년의 첫 정기낭송회라 150여 명의 많은 내빈과 회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가득 채웠다.
회원들은 애송시와 명시, 자작시 낭송을 비롯하여 시와 음악을 접목한 시노래 공연도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2023년 대한낭송협회주최 제1회 전국시낭송대회에 참여한 낭송가및 수상자들도 참석했다. 그중 최연소 게스트인 최수빈학생(부산여중 3년)은 신경림시인의 ‘가난한 사랑노래’를 낭송하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대한낭송협회는 회원과 초대 게스트들이 모여 정기낭송회를 지속해서 열어 오고 있으며, 낭송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전국시낭송대회도 개최하고 있다.
김수란 사무국장은 제3기 낭송전문지도사과정은 동의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되며 3월 6일(수) 개강한다.(수강문의) https://lifelong.deu.ac.kr/
051-581-8655 또한 대한낭송협회는 2024년 제2회 전국시낭송대회를 다가오는 11월 16일(토요일) 개최한다고 하면서 건전한 정서 함양과 낭송문화를 보급하기 위한 자발적인 소통과 나눔의 대회를 위해 전 회원님들이 힘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낭송협회 중앙회 배월영대표는 올해 첫 정기낭송회에 함께 해 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낭송회는 특히 많은 게스트분이 오셔서 함께 낭송하고 박수치는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새해 비상하는 청룡의 힘찬 기운으로 모든 분께 건강과 발전이 있으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