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又善男子 諸佛如來 法皆如是 爲度衆生 皆實不虛
우선남자 제불여래 법개여시 위도중생 개실불허
또한 선남자여, 모든 부처님 여래의 법은
모두 이와 같이 중생들을 제도하기 위한 것이나니,
모두 진실하여 허망하지 않도다.
譬如良醫 智慧聰達 明練方藥 善治衆病
비여양의 지혜총달 명련방약 선치중병
비유하자면,
훌륭한 의사는 지혜가 총명하고 의술에 통달하여,
분명하게 숙련된 처방약으로 잘 다스려
갖가지의 질병을 치료하는 것과 같도다.
其人多諸子息 若十二十 乃至百數
기인다제자식 약십이십 내지백수
그 훌륭한 의사가 자식들이 많아서 열이나,
스물이나, 내지 백명에 이르렀도다.
以有事緣 遠至餘國 諸子於後 飮他毒藥 藥發悶亂 宛轉于地
이유사연 원지여국 제자어후 음타독약 약발민란 완전우지
어떤 사연이 있어서 다른 먼 나라에 간 뒤로
그의 아들들이 어떤 독약을 먹고,
약 기운으로 정신이 잃고 혼란하여 땅에서 뒹굴게 되었도다.
是時其父 還來歸家 諸子飮毒 或失本心 或不失者
시시기부 환래귀가 제자음독 혹실본심 혹불실자
그 때, 그 아버지가 집에 돌아와 보았더니,
아들들이 독약을 먹고, 혹은 본래의 마음을 잃어 버리기도 하였고,
혹은 아직 잃어 버리지 않은 아이들도 있었도다.
遙見其父 皆大歡喜 拜跪問訊 善安隱歸 我等愚癡 誤服毒藥 願見救療 更賜壽命
요견기부 개대환희 배궤문신 선안온귀 아등우치 오복독약 원견구료 갱사수명
멀리서 그들이 아버지를 보고 모두 반갑게 절하고
꿇어 앉아 문안을 묻고 말하였도다. 안녕히 다녀오셨습니까.
저희들이 어리석고 미련하여 잘못으로 독약을 먹었으니,
바라옵건대 치료하시어 목숨을 구하여 주십시요.
父見子等 苦惱如是 依諸經方 求好藥草 色香美味
부견자등 고뇌여시 의제경방 구호약초 색향미미
아버지가 아들들의 괴로움을 보고,
모든 약방문에 의지하여 빛깔과 향과 맛이
좋은 훌륭한 약초를 구비한 약재를 구하였도다.
皆悉具足 擣篩和合 與子令服 而作是言
개실구족 도사화합 여자영복 이작시언
그것을 모두 구족하게 찧고 치대고 조제하여
아들들에게 복용하게 하고자 이렇게 말하였도다.
此大良藥 色香美味 皆悉具足 汝等可服 速除苦惱 無復衆患
차대양약 색향미미 개실구족 여등가복 속제고뇌 무부중환
이 대단히 좋은 약은
빛깔과 향기와 아름다운 맛을
모두 다 갖춘 것이나니,
너희들이 먹으면,
모든 고통과 괴로움이 속히 쾌차하여
다른 갖가지의 근심이 없으리로다.
其諸子中 不失心者 見此良藥 色香俱好 卽便服之 病盡除愈
기제자중 불실심자 견차양약 색향구호 즉변복지 병진제유
그들 가운데 마음을 잃지 않은
아들들은 이러한 빛깔과
향기를 구족한 훌륭한 약을 보고
즉시 복용하여 병이 다하여 쾌유하였도다.
餘失心者 見其父來 雖亦歡喜問訊 求索治病 然與其藥 而不肯服
여실심자 견기부래 수역환희문신 구색치병 연여기약 이불긍복
나머지의 마음을 잃어버린 아들들은 비록 아버지가 온 것을 보고
기뻐하여 문안을 드리고, 병을 치료하여 달라고 하였지만,
그 약을 즐겁게 먹으려고 하지 않았 도다.
所以者何 毒氣深入 失本心故 於此好色香藥 而謂不美
소이자하 독기심입 실본심고 어차호색향약 이위불미
왜냐하면, 독한 기운이 깊숙이 침투하여 본 마음을 잃어 버린 까닭으로,
그 빛깔과 향기를 구비한 약을 좋지 않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로다.
父作是念 此子可愍 爲毒所中 心皆顚倒 雖見我喜 求索救療 如是好藥 而不肯服
부작시념 차자가민 위독소중 심개전도 수견아희 구색구료 여시호약 이불긍복
이에 아버지는 이렇게 생각하였도다. 이 아이들이 가엾구나.
독약에 중독이 되어 마음이 아주 뒤집혀서, 비록 나를 보고
기뻐하며 병을 고쳐 달라고 하지만,
이와 같은 훌륭한 약을 먹으려고 하지 않는구나.
我今當設方便 令服此藥 卽作是言
아금당설방편 영복차약 즉작시언
내가 마땅히 방편으로 설하여 이 약을 먹게 하리라 생각하고,
이렇게 말하였도다.
汝等當知 我今衰老 死時已至 是好良藥 今留在此 汝可取服 勿憂不差
여등당지 아금쇠노 사시이지 시호양약 금류재차 여가취복 물우불차
너희들은 마땅히 알지니라. 나는 이제 늙어서 죽을 때가 가까웠도다.
이 훌륭한 약을 여기에 놓아 두었나니, 너희가 가져다 먹으면,
차도가 있을 것이니 조금도 걱정하지 말지로다.
作是敎已 復至他國 遣使還告 汝父已死 是時諸子 聞父背喪 心大憂惱 而作是念
작시교이 부지타국 견사환고 여부이사 시시제자 문부배상 심대우뇌 이작시념
이렇게 가르치고 나서,
다시 다른 나라에 가서 사람을 보내어 전하기를
너의 아버지가 벌써 죽었다 전하라고 하였도다.
그 때, 아들들은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 죽었다는 말을 듣고
마음에 크게 걱정하면서 이렇게 생각하였도다.
若父在者 慈愍我等 能見救護 今者捨我 遠喪他國 自惟孤露 無復恃怙 常懷悲感
약부재자 자민아등 능견구호 금자사아 원상타국 자유고로 무부시호 상회비감
만약 아버지가 계신다면,
우리를 가엾게 여기시어 능히 구호하여 주시겠지만,
이제 우리를 버리고 타국에서 돌아가셨다니,
우리들은 외로운 고아가 되어 의지할 부모가 없다 하고
항상 처량하게 슬퍼하고 후회하였도다.
心遂醒悟 乃知此藥 色味香美 卽取服之 毒病皆愈
심수성오 내지차약 색미향미 즉취복지 독병개유
그러는 와중에 드디어 아들이 마음이 깨어나서,
그 약의 빛깔과 향기와 맛을 알게 되어
즉시 그 약을 먹고 독한 병을 모두 치유하게 되었도다.
其父聞子 悉已得差 尋便來歸 咸使見之
기부문자 실이득차 심변래귀 함사견지
그 아버지는 모든 아들의 병이 쾌차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돌아와서 모든 아들들을 만나 보았도다.
諸善男子 於意云何 頗有人 能說此良醫 虛妄罪不 不也世尊
제선남자 어의운하 파유인 능설차양의 허망죄부 불야세존
모든 선남여, 어떻게 생각하는가.
어느 누군가가 이 훌륭한 의사의 거짓말한 죄를
능히 허망하다고 말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佛言我亦如是 成佛已來 無量無邊 百千萬億 那由他 阿僧祗劫
불언아역여시 성불이래 무량무변 백천만억 나유타 아승지겁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 또한 이와 같이 성불한 지가 한량이 없고,
끝이 없는 백천만억 나유타 아승지겁 전이지만,
爲衆生故 以方便力 言當滅度 亦無有能 如法說我 虛妄過者
위중생고 이방편력 언당멸도 역무유능 여법설아 허망과자
중생들을 위하는 까닭으로 방편의 힘으로 마땅히 멸도하였다고 말하지만,
또한 아무도 능히 여법하게 설하는 나를 허망하게 헛되게 지나가는
이라고 할 수 없으리라.
爾時世尊 欲重宣此義 而說偈言 自我得佛來 所經諸劫數 無量百千萬 億載阿僧祗
이시세존 욕중선차의 이설게언 자아득불래 소경제겁수 무량백천만 억재아승지
그 때, 세존께서 이 뜻을 거듭 펴시고자 게송으로 설하여 말씀하시는 도다.
내가 성불한 이래, 지난 모든 겁의 수효는 한량없는 백천 만억 아승지겁이로다.
常說法敎化 無數億衆生 令入於佛道 爾來無量劫
상설법교화 무수억중생 영입어불도 이래무량겁
항상 설법하고 교화하여
무수한 중생들을 불도에 들게 하여 한량 없는 겁이 흘렀도다.
爲度衆生故 方便現涅槃 而實不滅度 常住此說法
위도중생고 방편현열반 이실불멸도 상주차설법
중생을 제도하기 위한 까닭으로 방편으로 열반을 나타내었지만,
참으로 열반한 것이 아니나니, 항상 이와 같이 머물러 설법하는 도다.
我常住於此 以諸神通力 令顚倒衆生 雖近而不見
아상주어차 이제신통력 영전도중생 수근이불견
내가 항상 여기에 머물러 모든 신통한 힘으로 설법하고 있지만,
전도된 중생들은비록 가까이 있지만 알아 보지 못하는 도다.
衆見我滅度 廣供養舍利 咸皆懷戀慕 而生渴仰心
중견아멸도 광공양사리 함개회연모 이생갈앙심
중생들은 나의 멸도를 보고, 광대하게 사리를 공양하고,
모두 연모하는 마음을 품고 갈망하고 앙모하는 마음을 내게 되는 도다.
衆生旣信伏 質直意柔軟 一心欲見佛 不自惜身命 時我及衆僧 俱出靈鷲山
중생기신복 질직의유연 일심욕견불 부자석신명 시아급중승 구출영취산
중생들은 이미 믿고 조복되어 질직하고 뜻이 부드러워,
한결같은 마음으로 부처님을 보고자 스스로의 신명을 아끼지 않으면,
때를 맞추어 나와 많은 승려들이 함께 영취산에 출현하는 도다.
我時語衆生 常在此不滅 以方便力故 現有滅不滅
아시어중생 상재차불멸 이방편력고 현유멸불멸
내가 이 때, 중생들에게 말하기를 항상 여기에 머물러
멸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방편의 힘에 연유한 까닭으로
멸(滅)에 있으면서 불멸(不滅)을 나타내는 도다.
餘國有衆生 恭敬信樂者 我復於彼中 爲說無上法 汝等不聞此 但謂我滅度
여국유중생 공경신락자 아부어피중 위설무상법 여등불문차 단위아멸도
다른 세계 국토의 중생들이 공경하여 믿는 이가 있으면,
내가 다시 저 대중들 가운데 위 없는 법을 설하는 도다.
그대들이 나의 이러한 말을 알아 듣지 못하고,
다만 내가 멸도하였다고 이르는 도다.
我見諸衆生 沒在於苦海 故不爲現身 令其生渴仰 因其心戀慕 乃出爲說法
아견제중생 몰재어고해 고불위현신 영기생갈앙 인기심연모 내출위설법
내가 모든 중생들이 고통의 바다에 빠져서 허우적거림을 본 까닭으로,
몸을 나타내지 않고, 그들이 갈망하고 앙모하는 마음을 내게하고,
그 마음이 연모하는 인연으로 출현하여 설법하는 도다.
神通力如是 於阿僧祗劫 常在靈鷲山 及餘諸住處
신통력여시 어아승지겁 상재영취산 급여제주처
신통한 힘이 이와 같나니,
아승지겁을 항상 영취산과 다른 모든 곳에서 머무는 도다.
衆生見劫盡 大火所燒時 我此土安隱 天人常充滿
중생견겁진 대화소소시 아차토안온 천인상충만
중생들이 겁이 다하여 큰 불로 타 오르는 것을 볼 때도,
나의 이러한 국토는 안온(安隱)하여 하늘과 사람들이 항상 충만하도다.
園林諸堂閣 種種寶莊嚴 寶樹多華果 衆生所遊樂
원림제당각 종종보장엄 보수다화과 중생소유락
동산, 숲, 전당, 누각은 갖가지 보배로 장엄하였고,
보배 나무, 꽃과 과일이 많고, 모든 중생들이 즐겁게 노니는 도다.
諸天擊天鼓 常作衆伎樂 雨曼陀羅華 散佛及大衆
제천격천고 상작중기악 우만다라화 산불급대중
모든 하늘들은 하늘 북을 치고, 언제나 악기를 연주하고,
만다라 꽃비가 부처님과 대중들에게 흩날리는 도다.
我淨土不毁 而衆見燒盡 憂怖諸苦惱 如是悉充滿
아정토불훼 이중견소진 우포제고뇌 여시실충만
나의 청정한 불국토는 부서짐이 없지만, 중생들은 타고
다하여 근심 공포와
모든 괴로움이 이와 같이 모두 가득하다고 보는 것이로다.
是諸罪衆生 以惡業因緣 過阿僧祗劫 不聞三寶名
시제죄중생 이악업인연 과아승지겁 불문삼보명
이러한 모든 죄업 중생들은 악업의 인연으로 아승지겁이
지나도록 불법승 삼보의 이름을 듣지도 못하는 도다.
諸有修功德 柔和質直者 則皆見我身 在此而說法
제유수공덕 유화질직자 즉개견아신 재차이설법
모든 공덕을 많이 닦아,
부드럽고 화평하고 질직한 이들은
바로 모두 이 몸이 여기에 있으면서
설법하는 것을 보는 도다.
或時爲此衆 說佛壽無量 久乃見佛者 爲說佛難値
혹시위차중 설불수무량 구내견불자 위설불난치
혹은 어떤 때는 대중들을 위하여 부처님의 수명이
한량이 없다 설하고, 오랫 동안 부처를 보는 이들에게는
부처님을 만나기 어렵다고 설하는 도다.
我智力如是 慧光照無量 壽命無數劫 久修業所得
아지력여시 혜광조무량 수명무수겁 구수업소득
나의 지혜의 힘은 이와 같이 지혜 광명을 한량 없이 비추고,
수명이 무수겁이나니, 오랜 세월 닦은 업의 얻은 바로다.
汝等有智者 勿於此生疑 當斷令永盡 佛語實不虛
여등유지자 물어차생의 당단령영진 불어실불허
그대들은 지혜를 가진 이들이나니,
이런 것에 의혹을 일으키지 말고,
마땅히 끊고 영원히 다하게 하여야 하나니,
부처님의 말씀은 여실하여 허망하지 않도다.
如醫善方便 爲治狂子故 實在而言死 無能說虛妄
여의선방편 위치광자고 실재이언사 무능설허망
의사가 훌륭한 방편으로 병든 아들을 고치기
위한 까닭으로 실제로는 살아 있으면서도 죽었다고
말한 것이 허망하다고 말할 수 없는 것과 같도다.
我亦爲世父 救諸苦患者 爲凡夫顚倒 實在而言滅
아역위세부 구제고환자 위범부전도 실재이언멸
나 또한 세간의 아버지가 되어 모든 고통받는
환자들을 구료(救療)하기 위하여 전도된
범부들을 위하여 실제로 멸도하였다고 말하는 도다.
以常見我故 而生憍恣心 放逸著五欲 墮於惡道中
이상견아고 이생교자심 방일착오욕 타어악도중
이렇게 나를 항상 보게 되는 까닭으로,
교만하고 방자한 생각을 일으켜,
방일하여 오욕락에 집착하면
악도 가운데 떨어지게 되는 도다.
我常知衆生 行道不行道 隨所應可度 爲說種種法
아상지중생 행도불행도 수소응가도 위설종종법
내가 항상 중생들이 도를 행한다고 하면서도,
바른 도를 행하지 않음을 아나니,
그 응하는 바에 따라 제도할 수 있는
방편에 수순하여 갖가지의 법을 설하고,
每自作是念 以何令衆生 得入無上慧 速成就佛身
매자작시념 이하령중생 득입무상혜 속성취불신
매번 어떻게 하면 모든 중생들이 위 없는
지혜에 들어가
하루 빨리 부처의 몸을 이루게 할 수 있을 것인가 생각하는 도다.
여래수량품(如來壽量品) [주석] 법화행자 여러분은 본불에 이르는 세계를 완성했습니까? 방편의 다리를 건너서 제법의 실상을 알고, 수기를 받아서 시성정각을 이루고, 법사로써의 모든 공덕을 쌓아서 묘각불을이루고, 이제 여래수량을 얻어서 본불을 이뤘으니 여러분은 나름대로의 극락세계를 성취한 것입니다.이를 성취하기 위해서 지용의 보살들은 지하에서 솟아올랐습니다.이는 오로지 부처님의 자비십니다. 이제야 완전한 자유인이 되었으니 우주의 주인 자리를 다시 찾은 것입니다. 이것이 본불을 가르치는 부처님의 목적이었습니다. 방편과 진실 그리고 진실마저도 버림은 본불에 이르는 길이었습니다. 본래의 모습을 지닌 참다운 존재가 되어서, 모든 것을 초월한 아주 자연스런 사람이 되어서 고요한 열반을 즐기는 것입니다. 이것이 진정한 무여열반이며 본불이 사는 무위법의 세계입니다. 모든 성인들이 과거에 그와 같이 갔고, 앞으로 오실 부처님들이 가실 그 곳을 우리의 손으로 창조할 수 있어야 합니다.영원한 생명(영생)을 지닌본불에 이르는 길을 우리는 여래수량품에서 공부한 것입니다. 시간과 공간이 멈추고, 그 너머에 있는세상인 본래의 자리로 돌아와서 우주를 운영하며 관리하는 주인이 되었으니 이것이야 말로 홀우대왕선(忽遇大王膳)입니다. 법화행자는 본유의 세계에 들었습니다. 이것이 어찌 부처님의 자비가 아니겠습니까? 지용대사들은 이 어려운 본불의 세계에 사자분신(獅子奮迅)의 수행력으로 여래의 용맹대세(勇猛大勢)의 삼매력으로 마땅히 깊은 삼매로써 도전한 것은 다 이 때문입니다. 그래서 굳이 사자와 같은 패기를 말했으며 부처님의 용맹스런 큰 세력을 말한 것입니다. 이 극락세계에는 용감한 사람만이 갈 수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임제선사도 용맹스런 수행을 요구한 것입니다.) 인욕의 갑옷이란 비유나 두타행을 요구하는 것이나, 이 용어들은 다 극락세계에 이르는 길이 그와 같기에 그렇게 말한 것입니다. ‘나’를 버리고 본래의 세계에 사는 여래로 가는 길이 그렇게 험난합니다. 너무 알기가 어렵고 수행하기는 더 어렵습니다. 법화행자님들! 부디 용맹정진 합시다. 법화행자 여러분이 여래수량품의 법문을 듣는 이 자리에서 여래의 안목이 열려서 본래의 극락세계를 보아야 옳으니, 만약 그렇지 못하다면 이는 전적으로 해설을 잘 못한 데에 원인이 있으니 더 훌륭한 해설이 나와서 일목요연하게 부처님의 뜻을 밝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이제 미숙한 언변으로 더욱 이해를 돕기 위해서 주석합니다. 지난 여래수량품의 장항을 간단히 줄여서 詩적인 표현을 하신 偈頌인 自我偈를 다시 본불에 이르는 수행을 복습하는 마음으로 해설을 하겠습니다. 자아득불래 소경제겁수 무량백천만 억재아승지 상설법교화 무수억중생 (1) 自我得佛來 所經諸劫數 無量百千萬 億載阿僧祗 常說法敎化 無數億衆生 영입어불도 令入於佛道 ‘내가 자아를 깨쳐서 성불해 지내 온 겁수가 무량백천만 아승지이다. 나는 항상 법을 설하여 수많은 억만 중생을 교화하여 불도에 들게 하였다.’ 여기에 나오는 自我는 근본 불교에서 말하는 브라만 신의 분신인 자아가 아닙니다. 여기에 나오는 자아는 자연스런 존재인 본래 부처를 말합니다. 그래서 自我라는 용어를 부처님께서는 如來라는 말로 바꿔서 쓰기도 합니다. 眞如에서 오신 분이라는 뜻이 如來이니 自我와 같은 말입니다. 나는 本來佛입니다.나의 自我는 여래입니다. 이래무량겁 위도중생고 방편현열반 이실불멸도 상주차설법 (2) 爾來無量劫 爲度衆生故 方便現涅槃 而實不滅度 常住此說法 ‘이와 같이 지내온 겁수가 무량하니, 중생을 제도하기 위하는 고로 방편으로 열반을 나타냄이나, 그 실은 멸도하지 않고 항상 여기에 있으면서 법을 설함이니라.’ 부처님은 죽지 않고 항상 우리를 바라보고 계십니다. 그리고 설법도 해주시지만 눈이 전도된 중생은 이를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상주어차 이제신통력 영전도중생 수근이불견 (3) 我常住於此 以諸神通力 令顚倒衆生 雖近而不見 ‘나는 항상 여기에 머물러 있어 모든 신통력으로 전도된 중생으로 하여금 비록 가까이 있으나 보이지 않게 하노라.’ 부처님은 마음에 의존함으로 중생은 부처님을 보지 못 합니다. 그러나 갖가지 신통력으로 전도된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중생을 제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전도는 중생들의 억겁의 습관적인 착오입니다. 중견아멸도 광공양사리 함개회연모 이생갈앙심 중생기신복 질직의유연 (4) 衆見我滅度 廣供養舍利 咸皆懷戀慕 而生渴仰心 衆生旣信伏 質直意柔軟 일심욕견불 부자석신명 一心欲見佛 不自惜身命 ‘중생들이 내가 멸도 하는 것을 보고 널리 사리에 공양을 하고, 모두 다 연모하는 마음을 품어서 갈앙하는 마음을 냄이라. 중생이 이미 신복하여 뜻이 질직하고 부드러워 져서 일심으로 부처님을 친견하고자 신명을 아끼지 않게 되는 것이다.’ 중생들이 부처님이 멸도하고 나서야 부처님을 그리워하고 믿고, 그제 서야 갈앙하는 마음을 내고 친견하고 하는 마음을 내어서 목숨을 아끼지 않으며 수행을 돈독히 하게 되어서 진리를 깨닫게 됩니다. 시아급중승 구출영축산 아시어중생 상재차불멸 이방편력고 현유멸불멸 (5) 時我及衆僧 俱出靈鷲山 我時語衆生 常在此不滅 以方便力故 現有滅不滅 ‘이때 나와 권속들이 영축산에 같이 나와서 내가 중생에게 말하되 “나는 여기에 있어 항상 멸하지 않건만 방편력을 쓰는 고로 멸하고 멸하지 않음을 나타낸다.”라고 말하는 것이다.’ 여래의 세계에는 본래로 생과 멸이 없건만(반야심경에 不生不滅과 같음) 중생이 전도된 몽상으로 바라보니 생과 멸이 있는 것이니, 전도된 중생들에게 연모하는 마음을 일으키기 위해서 죽어 없는 듯이 보여주기도 하고 죽지 않고 살아 있음을 보여주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중생들은 깊은 삼매에 들어서 생멸이 끊어지면 언제나 부처님을 친견할 수 있습니다. 여국유중생 공경신락자 아부어피중 위설무상법 여등불문차 단위아멸도 (6) 餘國有衆生 恭敬信樂者 我復於彼中 爲說無上法 汝等不聞此 但謂我滅度 ‘다른 나라 중생들이 공경하고 믿고 즐거워하는 자가 있으면 나는 다시 그들 가운데에서 위없는 법을 설하는 것이다. 너희들은 내가 설법하는 소리를 듣지 못함으로 다만 내가 죽었다고 말하는 것이다.’ 부처님께서는 영축산 뿐 이겠습니까? 사바세계 이외에도 어디이던 간에 법을 구하는 사람이 있으면 거기에 가서 귀한 법을 설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설법을 듣지 못하는 중생들은 부처님이 죽어서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 것입니다. 아견제중생 몰재어고뇌 고불위현신 영기생갈앙 인기심연모 내출위설법 (7) 我見諸衆生 沒在於苦惱 故不爲現身 令其生渴仰 因其心戀慕 乃出爲說法 ‘ 내가 모든 중생들을 보니 고해에 깊이 빠졌음이라. 이런고로 내가 몸을 나타내지 아니하고, 스스로 갈앙하는 마음을 내어서, 그 마음이 인(因)이 되어서 연모하는 마음을 내게 하고서야 마침내 몸을 보여서 설법하는 것이다.’ 신심이 깊은 사람만이 부처님을 친견할 수 있습니다. 물질에 묶이거나 정신에 현혹된 사람에게는 부처님은 죽은 사람과 똑 같은 존재입니다. 부처님을 친견하고자 갈앙하고 연모하는 마음을 내어서 동기가 되어서 수행을 열심히 하고 깊은 삼매에 드는 사람은 본불이신 석가모니불을 친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스로도 본불의 소종이 되는 것입니다. 신통력여시 어아승지겁 상재영축산 급여제주처 (8) 神通力如是 於阿僧祗劫 常在靈鷲山 及餘諸住處 ‘나의 신통력은 이와 같으니 아승지겁 동안 항상 영축산이나 다른 곳에 살아서 있노라.’ 중생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으나 부처님은 영원한 생명을 지닌 (영생하시는) 본불이시며 항상 나를 바라보고 계십니다.(어떤 종교에서 말하는 영생과는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지용의 보살들은 이 신통력을 배우려고 말법시대에 나오는 것입니다. 이 신통력을 배워서 본래 면목인 부처님의 자리에 들어서 우주를 활보하는 대 자유인이 되는 것입니다. 중생견겁진 대화소소시 아차토안온 천인상충만 원림제당각 종종보장엄 (9) 衆生見劫盡 大火所燒時 我此土安穩 天人常充滿 園林諸堂閣 種種寶莊嚴 보수다화과 중생소유락 제천격천고 상작중기악 우만다라화 산불급대중 寶樹多華果 衆生所遊樂 諸天擊天鼓 常作衆伎樂 雨曼陀羅華 散佛及大衆 ‘중생들은 겁이 다하여 업장으로 해서 큰 불에 타려할 때에도, 나의 이 땅은 안온하여 천인이 항상 가득 참이라. 원림과 모든 당각은 가지가지 보배로 장엄하고 보배나무에는 꽃과 과일이 많아서 중생들이 즐겁게 놀 곳이니라. 모든 하늘에서 하늘 북을 치고, 항상 여러 가지 기악을 울리며, 만다라 꽃을 내려 부처님과 대중에게 흩음이라.’ 이제 법화행자 여러분은 대 열반의 세계를 보시게 됩니다. 중생들의 업장으로 연해서 일어나는 고뇌가 큰 불이 탐과 같으나, 여래수량을 지닌 본불의 세계는 지금 이대로가 극락세계입니다. 그래서 불교를 공부하는 것입니다. 여기는 이상세계입니다. 우리가 항상 그리던 세계가 바야흐로 그 모습을 드러내니 이 이상세계가 바로 나에게 있는 것입니다. 나의 마음이 여래수량에 이르렀을 때가 바로 그 세계입니다. 이 본불의 세계를 떠나면 그대로 중생이니 모든 것을 다 수용하지 못하면 고통의 바다에 빠지는 것입니다. “나는 본불의 아들이다!” “나는 대 자유인이다!” 아정토불훼 이중견소진 우포제고뇌 여시실충만 시제죄중생 이악업인 (10) 我淨土不毁 而衆見燒盡 憂怖諸苦惱 如是悉充滿 是諸罪衆生 以惡業因 연 과아승지겁 불문삼보명 緣 過阿僧祗劫 不聞三寶名 ‘나의 정토는 헐리지 않건만, 중생은 불에 다 타니, 근심과 두려움과 모든 괴로움이 이같이 가득 참을 봄이라. 이 모든 죄 많은 중생들은 악업의 인연으로 아승지 겁이 지나도록 삼보의 이름조차 듣지 못함이라.’ 대 열반의 법계장은 열렸습니다. 그래서 죄 많은 중생이 업장을 소멸하는 가장 기초적인 일은 삼보의 이름을 듣는 일입니다. 불 법 승 삼보의 이름이라도 들어두면 업장 소멸할 수 있는 기회를 따라서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차차 계정혜 삼학을 배우는 법문을 익히면서 불교에 입문하는 것입니다. 말법시대에 불교를 모르는 자는 정말 불쌍한 자이니 무릇 그들에게 삼보의 이름이라도 듣도록 합시다. 삼보의 이름이라도 듣지 못한 자는 갈 곳은 지옥 뿐 입니다. 그러기에 법화행자들은 자비를 베풀어야 하는 것입니다. 제유수공덕 유화질직자 즉개견아신 재차이설법 혹시위차중 설불수무 (11) 諸有修功德 柔和質直者 則皆見我身 在此而說法 或時爲此衆 說佛壽無 량 구내견불자 위설불난치 量 久乃見佛者 爲說佛難値 ‘모든 공덕을 닦아 부드럽고 화하며 질직한 사람은 다 나의 몸이 곧 여기에 있어 설법함을 봄이니라. 어느 때에는 이 중생을 위하여 부처님의 수명이 한량없다고 설하며 오랫동안 부처님을 친견하는 자에게는 부처님을 만나기 어렵다고 설하느니라.’ 초심의 공덕으로 부처님을 친견하며, 온갖 신통 망통한 일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러나 오랜 수행자에게는 부처님이 현신을 안 하니 부처님을 만나기 어렵다고 하는 것이니, 어떤 수행자는 아예 부처님은 없는 것이 아닌가 하고 단정해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부처님의 자비이시며, 이는 수행의 점차를 높이기 위한 방편입니다.만나기가 어려워야 깊은 수행으로 들어갑니다. 근자에 어떤 참선하는 자는 마치 부처님이 본래 없는 듯이 말하면서 염불을 거부하며 자기가 그 자리에 앉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는 경거망동입니다. 제발 부처님이 죽어서 없다는 말을 하지 마십시오. 그래서 깨달음의 경지에 든 사람이 의전을 집전해야 하며 여래의 수명을 얻은 자가 앞장서서 염불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삼매를 체험하며 여래를 친견하게 되는 것입니다. 아지력여시 헤광조무량 수명무수겁 구수업소득 여등유지자 물어차생 (12) 我智力如是 慧光照無量 壽命無數劫 久修業所得 汝等有智者 勿於此生 의 당단령영진 불어실불허 疑 當斷令永盡 佛語實不虛 ‘나의 지혜의 힘은 이와 같아서 지혜의 광명으로 한량없이 비치고, 수명이 무수한 겁이니 이는 오랫동안 업을 닦아서 얻은 바이니라. 너희들 지혜 있는 자는 이에 의심을 품지 말라. 마땅히 죄업을 끊어 영원히 다할지니 부처님의 말씀은 진실이고 헛됨이 없느니라.’ 慧光照無量의 무량광, 壽命無數劫의 무량수는 다 업을 닦아서, 보살행을 닦아서 얻은 것이지, 머리로 생각하는 것이 절로그렇게 되는 것은 아니니 마땅히 수행을 열심히 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 둘은 여래의 쌍두마차와 같은 것이니, 육신을 닦아서 무량광하며 정신을 닦아서 무량수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오랫동안을 갈고 닦는 漸修하는 자리에서 頓悟가 당연히 있는 것이며, 지혜를 닦아서 공간을 초월하며 수명을 닦아서 시간을 초월하여 영원히 시공을 초월하는 본불의 자리에 이르게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부처님의 법력도 다 오랫동안 스스로 닦아서 이룬 것이니 법화행자님들도 자기 보살행에 게으르지 말아야 하며 끝내 업장이 모두 소멸되는 날에 이러한 여래의 비밀신통력이 생긴다는 것을 깊이 명심해야 합니다. 여의선방편 위치광자고 실재이언사 무능설허망 아역위세부 구제고환 (13) 如醫善方便 爲治狂子故 實在而言死 無能說虛妄 我亦爲世父 救諸苦患 자 위범부전도 실재이언멸 者 爲凡夫顚倒 實在而言滅 ‘마치 의원이 좋은 방편으로 미친 아들을 다스리기 위하는 고로 살아있건만 죽었다고 말하되 허망하다고 하는 자가 없는 것과 같이 나도 또한 세상의 아버지가 되어 모든 고통을 구하는 사람이니라. 전도된 범부를 위해서 실은 있건마는 멸한다고 말하느니라. 인도에서 나신 부처님의 모습을 보이신 것이나 삼승의 방편을 여신 것이나 다 이런 일들은 일불승에 들어서 나의 생명을 깨닫게 하자는 가장 유능한 방법일 뿐입니다. 그 결과는 부처를 이루는 것이니 허망하다고 말할 수는 없는 것이며 오히려 방편에 대하여 감사를 느껴야 할 것입니다. (요즈음 한국 불교에서는 마음만 깨달으면 그만이라는 주장과 방편은 터무니없는 거짓말이라고 말들을 하고 있는데 이런 짓은 마구니들의 장난질인 것입니다. 그 마구니들이 방편이라고 하는 말과 짓거리들이 다 허망한 거짓말이며 이들은 戱論을 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여래의 방편은 삼법인이 그 대표적인 것이니, 이는 三를 합하면 一이요, 이 一이란 말은 일불승에 들어간다는 말이니, 일불승에 들면 생명의 실상을 깨닫는 부처가 된다는 말입니다. 이것이 어떻게 허망한 거짓말이란 주장입니까? 마구니들이시어. 부처님께서는 멀쩡히 살아서 우리를 지켜보고 계신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부처님께서는 죽지 않았습니다. 다만 육신이 본래로 돌아갔을 뿐, 그 분의 생명이신 마음(如來)은 그 자리에 그대로 있습니다. 이는 삼매에 드는깊은 기도를 해보신 분은 이해가 될 줄 믿습니다. 이상견아고 이생교자심 방일착오욕 타어악도중 아상지중생 행도불행 (14) 以常見我故 而生憍恣心 放逸著五慾 墮於惡道中 我常知衆生 行道不行 도 수응소가도 위설종종법 道 隨應所可道 爲說種種法 ‘오히려 항상 나를 보는 까닭으로 교만하고 방자한 마음을 내어서 방일하고 오욕에 착해서 악도 중에 떨어지기 때문이니라. 나는 항상 중생이 도를 행하고 행치 말아야 함을 알아서 응하여 제도될 바를 따라 가지가지 법을 설함이니라.’ 부처님이 보이지 않으니 그 대신에 佛像을 보고 있습니다. 부처님 사진도 모시기도 하고 더 현실감이 나도록 그 모습을 닮은 像을 모시는 것입니다. 像에 집착하는 사람을 위해서는 면벽을 하여서 불상을 보지 못하게 합니다. 우리가 추구하는 부처님의 모습이란 무위심에 들었을 적에 보는 부처님이지 유위심에 들었을 적에 나타나는 불상은 미신입니다. (환상 환청은 금물입니다.) 그래서 무위심에 이르러서 부처님을 친견하도록 그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수행자가 만나보기 어렵다고 하는 것이니 무위심에 드는 수행자는 부처님의 모습을 보기도 하고 설법도 듣습니다. 그리고 삼매에 들어서, 더 깊은 공덕삼매에 들게 되면 자기의 법력(定力)을 키우는 것입니다. 이것이 부처님께서 근기에 따라 설하시는 자비이시며 종종설법하시는 자비이십니다. 매자작시념 이하령중생 득입무상도 속성취불신 (15) 每自作是念 以何令衆生 得入無上道 速成就佛身 ‘매양 스스로 이런 생각을 하되, 어떻게 하여 중생으로 하여금 무상도에 들어서 속히 불신을 이룩하게 할까 하노라.’ 부처님의 자비 이십니다. 엄격하게 법을 설하심은 아버지의 사랑과 같고 내 자식 부처님 되기를 바라면서 마냥 보살펴 주심은 자상하신 어머니의 사랑과도 같습니다. 어버이이신 부처님의 하시는 일은 중생인 자식들을 제도하여 당신 같은 부처님이 되게 하는 일 뿐입니다. 감사합니다. 大 自由人이 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말법행자는 自我偈를 마치면서 나도 모르게 눈시울이 졌습니다. [사전] 上首(상수); 우두머리 秘密神通之力(비밀신통지력);우리의 마음으로 헤아리기 어렵고 생각하기 어려운 자재한 신통력 無漏(무루); 소승에서는 번뇌를 증장하지않고 대승에서는 번뇌가 함께 있지 않음 有漏(유루);루는 누설하는것, 고제 집제를 유루라 함 阿惟越致地(아유월치지);불퇴진(아비발치) 年紀(년기);때, 시기 實虛(실허);진실과 허위 善根(선근); 좋은인연 衆僧(중승);스님들 苦海(고해);고통이 많은 인간세상 戀慕(연모);사랑하여 몹시 그리워함 凡夫(범부);보통사람 佛身(불신);부처님의 육신(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