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선 B (22)
스타일:금강
권법 - 흑산호조공 黑山虎爪功
무기 / 쌍망치 / 단검
마을에서 대장장이일을 하고 있는 기운이 넘치는 젊은 대장장이입니다. 본래 누상촌이 고향입니다만
썩은 세상을 바로잡겠다며 과거 녹림패에서 활동한적이 있었고 혈풍대에 소속되어 북두심결을 배울 정도로
녹림의 차세대 후기지수로서 주목받았지만 고향의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남아있는 바보 형때문에
마을로 돌아와 자신의 과거를 숨기고 대장장이일을하며 살고있습니다. 지금도 관아에 관련된 사람들이라면
속으로는 치를떨지만 성질머리대로 했다간 피를 볼 판이니 바보형을 봐서라도 최대한 성질죽이며
마을 사람들과 잘 어울려 살고 있습니다.
본래 막가파기질이 강하지만 의협심이 필요이상으로 넘쳐흘러 그런것으로
약한사람들을 괴롭히거나 무위도식하고 행패부리는 인간들을 보고 결코 그냥지나간 적이 없죠
그런 호한 기질 때문에 녹림도가 돼었었고 그길에 평생을 바치려했지만 결국 현실이 이녀석의 발목을 잡게됐죠
지금도 녹림패를 고이 간직하고 녹림도로서 활동하던 그 시절을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사실 무술을 배우기 전에도 이녀석은 싸움을 잘했는데 이젠 녹림에서 패왕공을 익혔으니
이젠 못말리는 인간병기가 돼었는데 그중 호조공에 특히 뛰어나
과거 血虎手 곽건으로 이름을 날리던 녀석으로 이녀석 손에 관병들이 꽤 죽어나갔었습니다.
하지만 세월이 약인지 이녀석의 막가던 젊은 혈기도 누상촌에서 생활하다보니 많이 가라앉은 상태죠
하지만 최근에 대장간에 들어와 품삯도 지불하지 않고 무기손질을 하라고 반말 찍찍싸대는 통에
다시 주먹불끈쥐게 만드는 인간들이 나타났지만 ...
자신이 녹림도라는것이 노출될 가능성이 있기에 꾹참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형님생각을 하면 더더욱 참고지내야겠죠
곽건은 소우와 누님이랑 호칭을 주고받을 정도로 특히 친한데 아마도 그녀에게서
어머니나 누나같은 그런 마음을 기댈곳을 느끼는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