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58년 도천사(道川祠)의 창건 / 황재연
상주 산양현(山陽縣) 웅연동(熊淵洞, 현 문경시 산북면 서중리 웅창마을)의 신라 영원사(鴒原寺) 옛터에 건립했던 조선조 후기 <도천사(道川祠)>의 연혁은 1928년에 편찬한 『상산지(商山誌)』 무진본(戊辰本) 서원사당院祠조와 1960년 간행 [장수황씨족보] 및 2000년에 발간한 [장수황씨세보(長水黃氏世譜)] 등에서 확인된다.
상산지 무진본에 실린 내용(기사 사진)은 다음과 같다.
도천사는 상주성 북쪽 60리에 있고, 정조(영조의 오기) 무인년에 창건, 배향인물은 군수(정랑의 오기) 황정간 찰방 신경 진사 황상중이다. [道川祠 在州北六十里, 正廟戊寅剏建 享 郡守黃廷幹 察訪申熲 進士黃尙中][증보]고종경오(1870년) 훼철.
[참고문헌]
-도천선생연보(칠봉유고 필사본, 1650)
-칠봉황공행적(월봉선생문집, 1919)
-통훈대부행형조정랑장수황공행장초기(활재선생문집)
-강재선생집 권7 축문 상주도천사춘추향축문 송치규(1759~1838)
-상주군읍지 관적 과거 인물조(1899)
-상산지 무진본 원사조(1928)
-교남지(嶠南誌) 卷之九 咸昌郡 人物 (逸薦)(李朝) 申熲 碩蕃姪號晩隱沈潛性理薦除禁都享尙州道川祠
-2000년 장수황씨세보 1권 347면~348면, 황시간 무인년戊寅年 입향 도천사道川祠, 황상중 경신년庚申年 입향 도천사道川祠
첫댓글 도천사는 조선후기의 산양현 웅연동 신라 영원사 옛터에 있다가 철거된 사당으로, 칠봉 황시간, 만헌 신경, 우곡 황상중 3현을 배향하던 곳입니다. 근래 1974년에 절이름으로 잘못 알려진 채 같은 장소에서 발굴 수습한 삼층석탑 3기가 김천 직지사로 옮겨져 국가보물로 지정되면서 왜곡된 정보(영원사를 도천사로 오해한 것)가 사실처럼 전파되고 있어서 큰일입니다.
활재선생문집 7권 행장
장수황씨세보, 1960년
도천집, 도천 칠봉선생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