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복 $1550인데 일반 이코노미석 보다 조금 넓은 flex를 선택했는데 $250~$400 정도 더 비싸다. 그러니까 이코노미석 스탠다드로만 하면 $1200 이하로 가능하니까 대한항공보다 싸고 좌석은 조금 넓다. 단 2번의 식사외의 간식은 공짜로 주지 않는다.
미국에서 사용중인 크레딧 카드로 결재를 했는데 international charge가 붙었다. 한국에서 원화로 결재가 되나 보다. 해외수수료 없는 카드로 결재해야 수수료($45)를 절약할 수 있다. 물론 카드회사에 전화해서 크레딧을 받았다. 대부분의 카드회사는 전화하면 전부 크레딧을 준다.
특별기내식을 주문하려고 전화를 했는데 (917-503-9903/ 213-221-3786) 옵션이 3개 밖에 없고 기내식 요청 옵션이 없다.
에어프레미아 홈페이지에서 채팅으로 주문 시도 했는데 상담시간 (8AM - 6PM) 인데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고 나온다. 현재까지는 많이 엉성하다.
이메일(support@airpremia.com)로 했더니 답이 왔다. 왕복 항공 기내식을 모두 당뇨식으로 준다고 한다. 참고로 특별기내식을 주문하면 제일 먼저 음식을 주기 때문에 너무 편하고 좋다. 그리고 당뇨식이라고 맛이 없는 것은 결코 아니다. 대한항공 이용시에 일반식보다 나은것 같았다. 나이가 들면 대부분 당뇨전단계는 되는데 한번 당뇨식을 시켜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당뇨식(Diabetic Meal), 엄격한 서양채식(Vegetarian Vegan Meal), 유아식(Baby Meal), 어린이식(Child Meal), 해산물식(Seafood Meal), 과일식(Fruit Platter Meal) 등 다양한 선택이 있다.
뉴왁 공항까지 30분 걸려 도착. 가깝고 교통체증이 없으니 너무 좋다. Level2에서 두리번 두리번 찾다가 다른 항공사와 공유하는 체크인 부스를 발견하고 바로 체크인 완료. 오전 1시 출발인데 오후 9:40 도착하니 텅텅 비었다. 그래도 대한항공이라면 약간은 기다릴것이다. 검열대에서는 30분 기다리고 입장. Gate 63 에 도착하니 자리가 없을 정도로 뺵빽하다. Circle로 대여섯개의 Gate가 둥글게 연결되어 있으니까 대기석은 인산인해다. 너무 복잡하고 정신이 없다.
먼저 Premium Economy (비지니스 클래스급), Economy Flex, Economy Standard 세 종류가 있는데 (에어프레미어는 first class가 없다) 나는 중간급인 Flex를 선택해서 조금 일찍 들어 갔다. 다리를 쭉 뻗어도 될 만큼 넓다. 하지만 좌석은 똑 같기에 다음에는 그냥 스탠다드로 갈 것 같다. 음식은 대한항공이 A라면 에어프리미어는 B+, 승무원 서비스는 아주 좋았는데 대한항공과 비교하여 고급 vs 캐주얼 정도. 하지만 모두 친절해서 별 차이는 못느낀다.
인천공항에서 외국인 이민검열은 줄이 엄청 길어 많이 기다렸다. 결국 내국인 전용도 함께 사용하면서 40-50분 만에 로비에 나왔다. 오전 4:50 도착했는데 나오니까 시간은 벌써 오전 6:30. 교통체증이 시작되는 시간대에 걸려 1시간 30분만에 개포동에 도착.
Overall: 이코노미석은 대략 $300~$400 정도 저렴해서 무조건 강추! 마일리지 포인트 잘 사용하는 분들은 당연히 대한항공으로 업그레이드나 공짜 티켓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