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07. 백운산(365사~백운산~중선필 약8.3km 4시간15분)..나홀로 산행..
강경역(05:54)~서대전(06:37)~대전역(07:04)~울산역(08:25)~365사(09:20택시20,000원)..
탑골샘입구(09:25)~탑골샘(10:12)~김유신굴(11:49)~백운산(12:01)~중선필마을회관(13:40)..
오늘 산행 계획은 탑골샘입구~백운산~고헌산~신원봉~대현리 하산인데 탑골샘에서 김유신 기도굴을 찿아 가는데, 아무도 걷지 않은 눈길에서 시그널을 찿는다고 반경 50m정도를 30분 정도 원형으로 돌면서 헤메다.. 빨간 시그널 2개가 연이어 달려 있어 그 곳으로 갔는데 더 이상 없어서 한참 헤멨다.. 조금 더 내려와 국제신문과 잘먹고잘싸자 시그널을 찾아 김유신 기도굴로 올라가다.. 김유신 기도굴로 가는 도중 아무도 걷지 않은 쌓인 눈속에 군데 군데 발자국이 있었는데 언뜻 보면 체인을 건 사람 발자국 같으나 자세히 살펴보니 4발 달린 동물(멧돼지는 아니고, 아마도 발이 큰 들개류)의 발자국 같다,, 동물이 등산로가 아닌 길로 정상까지 올라왔다가 내려간 거 같다.. 정상에서도 눈 꽃을 이겨내지 못하는 나무가지들 때문에 이정목을 찾지 못해 시그널을 따라 내려왔는데 선필마을로 내려오는 하산길이었다.. 옛 삼익목장 목초지 임도에서 다시 정상으로 올라가기가 거북해 중선필 마을회관까지 내려와 택시를 호출해 외항재쪽 고헌산 입구로 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