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3년 들어설 함안 시설원예시험장 조감도. /함안군 제공/
속보=오는 2013년 함안군 함안면 봉성리에 국내 최대규모(25㏊)의 시설원예연구 터전인 시설원예시험장이 들어설 예정이다.(본지 6월 23일자 9면 보도)
26일 함안군과 농업진흥청에 따르면 시설원예시험장 이전사업은 KDI 사전예비타당성 검토를 거쳐 지난해부터 본격 착수해 군관리계획시설결정이 마무리됐고, 현재 보상이 진행 중으로 올해 말부터 착공될 계획이다.
시설원예시험장에는 종합연구동 등 연구지원시설(2.0㏊), 시설구조실험동 등 종합실험동(0.5㏊), 첨단 유리온실(1.0㏊), 비닐하우스(1.0㏊), 식물공장 등 시험시설(20여㏊), 생태저수지(0.2㏊)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국내 원예재배농가의 문제해결 기술이나 첨단 원천기술 개발과 함께 매년 신기술을 개발할 시설원예시험장이 들어서면 특허, 영농활용, 정책제안, 학회발표, 농가현장접목 등으로 농민들의 소득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또 시험장 내에서 근무하는 일자리가 100여개, 타지에서 방문하는 유동인구가 연간 1만여명이 달할 것으로 예상돼 곶감, 멜론, 수박 등 군특산품 판매와 관광수입 등 직·간접적인 경제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