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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5:1~13 교회의 권징
성경을 보면 두 왕국이 있다.
어거스틴과 루터가 성경에서 발견하였는데, 예수 그리스도의 나라와 세상 나라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나라는 복음으로 거듭나고 믿음으로 성령 안에서 사는 나라이며, 마지막에 재림하시는 예수님과 함께 살게 될 나라이다. 그런데 예수님은 땅에 계실 때, 세금을 내시고, 성전세를 내셨는데, 사람들이 왜 너희 선생은 세금을 내지 않으냐고 묻자 베드로가 내신다고 대답하였고, 집에 오니 예수께서 왕이 세금 내는 것 봤냐시며 실족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세금을 낸다고 하셨다. 그러므로 성도는 두 왕국을 사는 하이브리드이다.
그런데 두 왕국일지라도, 왕국 마다 권징이 있는데, 권징이 없으면 왕국이 혼란에 빠진다. 예를 들어 법원 경찰 군인 감옥 교도소가 없으면, 나라가 위태로워진다. 죄에 대한 심각성은 출애굽기에서 볼 수 있는데, 죄에 대해서 뭐라고 하는 것이 없으면, 죄의 노예가 되버린다. 애굽에서 죄의 노예같이 살다가 죽는 것이다. 그러므로 십계명은 죄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주신 무기인데, 십계명이 사람을 살린다. 또한 율법주의가 아니면, 예수께서도 간음하다 잡힌 여인을 두고 용서하시며 다시는 죄를 짓지 말라고 하셨는데, 산상수훈에서는 아예 생각을 잘 관리하라고,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간음하는 자라고 하시고, 간음하지 말라 7계명을 완전하게 하셨는데, 바울도 복음을 말하지만, 복음이 율법을 완성한다고 하였고, 계시록을 보면, 두 가지가 다 중요함을 말하고 있다.
계14:12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그들은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에 대한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
고린도사람을 ‘고린티언’이라고 하여 음란한 자를 가리키는 별칭이 되었는데, 고린도지역은 아프로디테 신전이 있고 신전 창녀 천 명이 있어 음행이 심각하였다. 고린도전서를 잘 보면, 분쟁문제 다음으로 심각한 문제가 음행문제이고, 음행의 문제는 우상숭배 문제와 연결되어 있었다. 잘 보면, 이단이라던지 사이비들은 자신을 신으로 숭배하게 하고, 성도들과 음행을 정당화하거나 하는데, 인간의 본성을 가지고 사단이 속이는 것이다. 물론 다윗처럼 우발적으로 죄를 짓는 경우도 있지만, 상습적이고 습관적인 것은 마귀의 것이다. 그런데 고린도인들은 음행이 성행하고, 이런 것을 자랑하는 것이 있었다. 그러므로 바울이 권징을 하는 것이다. 썩은 사과 하나가 사과 상자 안에 모든 사과를 썩게 하는 것처럼, 권징을 하므로 격리시키는 것은 전염을 막는 성경의 방법이기도 하다. 그러나 인간은 아담 안에서 부패하였으므로, 내면까지는 막지 못한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오신 것이다. 예수께서 인간을 설명하셨는데,
막7:20~23 사람에게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속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둑질과 살인과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질투와 비방과 교만과 우매함이니 이 모든 악한 것이 다 속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그러므로 예수를 믿어 거듭나야 한다. 그럼에도 예수를 믿은 후에도 죄에 대한 심각성 때문에 거듭남 못지않게 경건과 성화가 중요하다.
벧후1:9~18 주께서 경건한 자는 시험에서 건지실 줄 아시고 불의한 자는 형벌 아래에 두어 심판 날까지 지키시며....... 불의의 값으로 불의를 당하며 낮에 즐기고 노는 것을 기쁘게 여기는 자들이니 점과 흠이라 너희와 함께 연회할 때에 그들의 속임수로 즐기고 놀며 음심이 가득한 눈을 가지고 범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굳세지 못한 영혼들을 유혹하며 탐욕에 연단된 마음을 가진 자들이니 저주의 자식이라 그들이 바른 길을 떠나 미혹되어 브올의 아들 발람의 길을 따르는도다 그는 불의의 삯을 사랑하다가 자기의 불법으로 말미암아 책망을 받되 말하지 못하는 나귀가 사람의 소리로 말하여 이 선지자의 미친 행동을 저지 하였느니라 이 사람들은 물 없는 샘이요 광풍에 밀려 가는 안개니 그들을 위하여 캄캄한 어둠이 예비되어 있나니 그들이 허탄한 자랑의 말을 토하며 그릇되게 행하는 사람들에게서 겨우 피한 자들을 음란으로써 육체의 정욕 중에서 유혹하는도다
그러므로 교회도 권징이 있다. 권징이 없으면 가정도 사회도 나라도 혼란스러워진다.
1 너희 중에 심지어 음행이 있다 함을 들으니 그런 음행은 이방인 중에서도 없는 것이라 누가 그 아버지의 아내를 취하였다 하는도다
-> 고린도전서는 분쟁 다음으로 거론 된 문제가 있으니, 음행이다. 그리고 이 음행으로부터 꼬리에 꼬리를 물고 문제가 나오는데, 거의 고린도전서에서 핵심적인 문제로 보일 정도이다. 그런데 음행의 문제는 계시록에도 나온다. 산상수훈에서도 십계명에서도 거론된다. 음행은 매우 쉽게 지을 수 있으면서도 치명적인 죄이다.
2 그리하고도 너희가 오히려 교만하여져서 어찌하여 통한히 여기지 아니하고 그 일 행한 자를 너희 중에서 쫓아내지 아니하였느냐
-> 바울의 판단은 단호하다. 그런 음행자는 교회에서 내쫓으라는 것이다. 때론 권징이 양약이 된다. 바늘 도둑 소도둑 된다고,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어려서부터 잘 권징하면, 평생을 쓸데없이 죄에 얽매이지 않게 된다. 지존파가 사형선고를 받았는데, 마지막 면회에서 어머니 이리 오시오. 왜 내가 도둑질하는 것을 말리지 않고 잘했다 잘했다 했느냐고 귀를 물어버렸다. 고린도전서는 음행에 대해서 결혼을 대안으로 내세운다. 또 다른 성경을 보면, 아내 보기를 깨지기 쉬운 그릇으로 알라고 말하는데, 조심히 다루라는 것이다.
벧전3:7 남편들아 이와 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그를 더 연약한 그릇이요 또 생명의 은혜를 함께 이어 받을 자로 알아 귀히 여기라 이는 너희 기도가 막히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
3 내가 실로 몸으로는 떠나 있으나 영으로는 함께 있어서 거기 있는 것같이 이런 일 행한 자를 이미 판단하였노라
-> 바울은 비록 지금 에베소에 있지만, 고린도교회와 영으로 함께 있어 그 안건에 대해서 이미 판단하였다.
4 주 예수의 이름으로 너희가 내 영과 함께 모여서 우리 주 예수의 능력으로 5 이런 자를 사탄에게 내주었으니 이는 육신은 멸하고 영은 주 예수의 날에 구원을 받게 하려 함이라
-> 이런 이방인에게도 없는 죄를 자랑하는 자를 바울은 판단하였고, 사탄에게 넘겼다. 여기서 사탄은 사형집행자처럼 보인다. 아무튼 신기한 것이 어떤 성도가 목사님이 안수하여 병이 나았는데, 그 사람이 아플 때는 신앙이 좋았는데, 낫고 나서 건강하여 져서 죄를 막 짓고 신앙이 거의 없어졌다는 것이다. 그래서 목사님이 후회하기를 차라리 저 사람 병이 안 나았을 때가 나았어. 구약을 보면, 이스라엘이 잘할 때는 나라가 부강해지고, 못할 때는 나라가 찢어지고 포로생활을 하게 된다. 개인적으로도 그렇다.
6 너희가 자랑하는 것이 옳지 아니하도다 적은 누룩이 온 덩어리에 퍼지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 적은 누룩 곧 죄는 썩은 사과같이 교회 공동체에 퍼져 교회를 망하게 할 수 있다.
7 너희는 누룩 없는 자인데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버리라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 되셨느니라 8 이러므로 우리가 명절을 지키되 묵은 누룩으로도 말고 악하고 악의에 찬 누룩으로도 말고 누룩이 없이 오직 순전함과 진실함의 떡으로 하자
-> 음행의 누룩을 버려야 한다. 나쁜 누룩은 버려야 한다. 유대의 절기를 보면, 유월절 곧 어린양을 잡아 피를 문설주에 뿌리고 바르고, 7일간 무교절에 들어가는데, 모든 집안의 누룩을 찾아서 제거하는 것이다. 무교라는 것은 누룩없는 빵, 곧 죄를 회개하는 삶을 의미한다. 무교절 후에 칠칠절이 오고 마지막에는 장막절이 온다. 감사한 것은 예수님으로 인하여 죄사함 받을 기회가 주어졌다.
요일2:1~2 나의 자녀들아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씀은 너희로 죄를 범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만일 누가 죄를 범하여도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 그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제물이니 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
9 내가 너희에게 쓴 편지에 음행하는 자들을 사귀지 말라 하였거니와 10 이 말은 이 세상의 음행하는 자들이나 탐하는 자들이나 속여 빼앗는 자들이나 우상 숭배하는 자들을 도무지 사귀지 말라 하는 것이 아니니 만일 그리하려면 너희가 세상 밖으로 나가야 할 것이라
-> 그러나 바울은 두 왕국을 구분하였다. 음행하는 자를 내쫓으라는 것은 교회안의 성도들 중에 그런 경우 내쫓으라는 것이다. 만약에 모든 세상 사람들에게 말하는 것이면, 우리가 세상 밖으로 곧 우주 밖으로 나가 살아야 한다.
11 이제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만일 어떤 형제라 일컫는 자가 음행하거나 탐욕을 부리거나 우상 숭배를 하거나 모욕하거나 술 취하거나 속여 빼앗거든 사귀지도 말고 그런 자와는 함께 먹지도 말라 함이라 12 밖에 있는 사람들을 판단하는 것이야 내게 무슨 상관이 있으리요마는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이야 너희가 판단하지 아니하랴
-> 바울은 교회 안에 성도들에 한정해서 권징을 말하는 것이다.
13 밖에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이 심판하시려니와 이 악한 사람은 너희 중에서 내쫓으라
-> 교회 밖의 사람들은 하나님이 심판하시는데, 교회 안의 사람들은 내쫓으라는 것이다.
성경을 보면, 말세에는 교회 밖 울타리가 허물어지는데, 율법과 양심이 무시당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다.
계11:2 성전 바깥 마당은 측량하지 말고 그냥 두라 이것은 이방인에게 주었은즉 그들이 거룩한 성을 마흔두 달 동안 짓밟으리라
성경은 율법주의 곧 율법으로 구원받을 수 있다는 것은 배격하지만, 복음 안에서 성령 안에서 율법이 완성됨을 말한다. 아무도 율법으로 구원받을 사람이 없다. 누가 기차와 같이 마라톤을 하겠는가. 다만 율법은 계속 훈련을 코칭하는 태권도 사범과 같다. 그러므로 율법은 그냥 지키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으로 구원을 받으려고 하면, 자기를 모르는 것이다.
롬3:29~31 하나님은 다만 유대인의 하나님이시냐 또한 이방인의 하나님은 아니시냐 진실로 이방인의 하나님도 되시느니라 할례자도 믿음으로 말미암아 또한 무할례자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실 하나님은 한 분이시니라 그런즉 우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율법을 파기하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도리어 율법을 굳게 세우느니라
옛날에는 율법이라던지 양심이 강한 사람들이 있어서, 율법주의나 지나친 훈육이 문제였다. 그러나 지금은 사랑을 잘못 해석하여, 기준도 없애고, 율법도 무시하고, 양심도 화인맞는 것을 사랑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래서 반자연 반이성 반신학으로까지 가니, 이상한 법들이나 운동 예를 들면, 엘쥐비티큐 또는 차별금지법 같은 것이 나오는데, 그래서 교회가 빛과 소금의 역할을 위해서 나서기도 하는 것이다. 아무튼 이런 종류의 이단이 성경에 나오는데, 구약에서 발람 선지자가 그렇고, 신약에서도 니골라당이 그러한데,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 아닙니까. 죄도 합법화해도 되고, 기준도 자기 맘대로 하고 하나님도 자기 맘대로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경을 읽어야 한다. 모세가 가나안에 들어가기 바로 전에 발람선지자를 만나는데, 성경의 마지막 책 요한계시록에도 니골라 당이 나오는데, 이들은 사랑을 이용해서 죄를 합리화하고 특별히 음행으로 사람들을 유혹한다. 발람 선지자는 이스라엘을 우상숭배와 연계된 음행으로 유혹하여 이스라엘 사람 2만 4천명이 자멸하게 만들었다. 한 마디로 이스라엘이 사과가 몇 천 박스가 몽땅 썩어 버린 꼴이 된 것이다. 그러므로 고린도전서는 음행과 우상숭배를 피하라고 말한다. 경험적으로 볼 때, 음행이나 우상숭배는 사람의 마음을 상하게 하고 파괴시키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울타리는 심지어 천국에서도 존재하는데,
계22:15 개들과 점술가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는 다 성 밖에 있으리라
성경을 볼 때, 음행은 결혼을 대안으로 내세우고, 결혼을 귀히 여기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결혼한 사람은 결혼생활을 잘해야 한다.
히13:4 모든 사람은 결혼을 귀히 여기고 침소를 더럽히지 않게 하라 음행하는 자들과 간음하는 자들은 하나님이 심판하시리라
그러므로 사랑의 하나님만 알면 안된다. 공의의 하나님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땅에서부터 하늘에 이르기까지 권징이 있는데, 늘 자신을 예수 안에서 죄로부터 잘 지켜야 하고, 늘 회개해야 한다.
계22:14 자기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그들이 생명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받으려 함이로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