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첫 일요일 원룸일에 피로하지만 산꾼은 역시 산을 가야 몸이 풀린다, 오늘은 4월초 산악회 번개로 야생화가 많이
핀다는 산길을 한번 가보고 싶어서 아점을 먹고 산행준비를하고 집을 나선다, 버스를타고 남부오거리에서 하차 600번
버스를 타고 한시간여를 달려서 광덕사 종점에 도착하고 광덕사로 들어선다, 광덕사 종점과 광덕사 입구는 현재 한참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하기위해 공사중이다, 광덕사 일주문안으로 들어서고 고목나무아래 벤치가 없어져서 화장실
근처에서 산행준비를하고 산들머리로 향한다, 오늘은 광덕사 안내석 좌측이 아닌 우측 방향으로 간다, 처음가보는
길이다, 조선말 여류시인으로 유명한 김부용 묘가 있는 부용길로 오르기로 한다, 태화교를 건너서 들어서니 색다른
느낌의 광덕산을 오르는 산길이 나온다, 계곡물이 길옆으로 바로 흐르는 넓은길이 나온다, 햇살도 따뜻하고 물이 많아서
야생화가 자생하기 좋은 장소인거같다, 아직은 야생화를 볼수없으나 다음을 기약하고 산을 오른다, 넓은길을 따라
오르다보면 아치교가 보이고 조금더가니 김부용묘 아래 갈림길이 나오고 오늘은 김부용묘를 들리지않고 좌측 산길로
오른다, 산길은 조금씩 오르막을 향하고 대나무숲길을 지나면서 고도를 높여간다, 산객들이 많이 다니지 않는길이라서
그런지 호젓한 산길이 여유롭고 조용하니 혼자 사색하며 산행하기 좋은 산길이다, 간간히 만나는 산객들과 인사를 나누며
올라온 능선길 쉼터에서 잠시 쉬고 다시 장군바위로 오른다, 부용길로 오르니 정상까지 가는길이 평상시 다니던길보다
한 1키로 정도가 더긴거 같다, 계단길은 많이 없고 오솔길같은 운치있는 산길을 걷는다, 장군바위로 가는 구부러진 능선길이
멋지다, 조금가다가 잠시 내려가던길은 다시금 고도를 높여가고 침목을 가져다 놓은것같은 긴계단길을 오르면 산사면길로
돌아가고 장군바위가 나온다, 잠시 장군바위 갈림길에서 망경산 가는길을 보는데 눈이 아직 녹지않은데다 3.1키로 정도
가야기에 다음 번개산행에 가기로하고 광덕산 정상으로 향한다, 평소에 반대편에서 오던길을 가다보니 조금은 낮설지만
그래도 익숙한길이라 그런지 눈길에 미끄러운데도 빠르게 정상까지 오른거 같다, 능선길 끝에 넓은 쉼터가 나오고 계단길이
나온다, 계단을 오르면 정상이다, 계단을 올라 정상을 인증하고 데크전망대 맛집에서 컵라면을 먹고 항상 오르던 568계단이
있는길로 하산하기로 한다, 데크를 내려서고 세모난 바위를 돌아서고 깔닥고개길을 우회해서 오르는 계단길로 하산한다,
깔닥고개길을 내려가는 느낌이 좋은거 같다, 지나가는 산객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삼거리 갈림길도 지나고 팔각정
갈림길이 나오고 좌측으로 568계단이 보이고 계단길을 내려선다, 계단길이 끝나고 산사면을 돌아서가면 산 날머리가 나오고
계곡물소리에 봄을 느끼면서 광덕사로 들어가는 나무다리를 건너고 다시 광덕사를 지나면 고목나무와 일주문이 나오고 오늘
하루산행을 마친다, 산행은 흐린날이지만 그다지 춥지않은 산행하기 좋으나 가끔씩 산사면을 따라서 불어오는 세찬바람에 추위를 느끼는 산행이다, 능선길의 눈이 녹지 않아 미끄럽고 녹은길은 질어서 미끄럽기까지 하다, 오늘도 세찬바람과 가파른 오르막과 내리막길 그리고 미끄러운 눈길에도 산행에 참여한 모든산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을 마치게되어 봄이오는 산행의 멋진추억하나를 남긴다.
광덕사 종점에서 하차하고 광덕사 일주문 안으로 들어간다
광덕사 입구는 한창 공사중이다
고목나무를 담아본다
오늘은 광덕사 안내석 우측으로 걸어간다
부용묘 방향으로 간다
테화교를 건넌다
김부용 시비를 담아본다
장군바위 방향으로 간다
아치교를 지나서 간다
김부용묘 갈림길에서 김부용묘 안내판을 담아본다
계단을 오르면 김부용묘인거 같다
오늘은 좌측으로 산길을 오른다
가는 방향의 산길에 기이한 나무를 담아본다
대마무 숲길을 담아본다
장군바위 방향으로 오른다
이계단을 오르면 쉼터가 나오고 잠시 쉼하고 장군바위 방향으로 간다
구부러진 장군바위로 가는길이 이쁘다
장군바위 방향으로 간다
조금 길고 가파른 나무계단을 오르고 사면길을 돌아서면 장군바위가 나온다
광덕산 정상 방향으로 오른다
장군바위를 담아본다
광덕산 정상 방향으로 간다
눈이 많이 쌓여있음을 알수있다
계단을 올라간다
강당골 갈림길에서 광덕산 정상 방향으로 간다
계단을 올라서면 정상이다
정상을 인증하고 568계단 방향으로 하산한다
옛 정상석을 담아본다
우회길 계단으로 깔닥고개를 내려간다
세갈래길 아래 바위를 담아본다
568계단 입구의 팔각정을 담아본다
광덕사 방향으로 내려간다
568계단을 내려간다
날머리를 담아본다
나무다리를 건너서 광덕사를 지나간다
광덕사 일주문을 담고 오늘 하루 산행을 마친다
먼지털이개가 공사중이라 없어서 계곡에 프라스틱솔을 매달아놓고 등산화를 닦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