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평동주민센터(동장 오순근)는 임시방편으로 창고를 수리 '그땐 그랬지' 평동생활역사유물진시관을 26일 개관하고 잊혀져가는 평동의 정겨운 옛문화 복원에 나섰다.
이날 개관식에는 유물,사진 기증자, 사회단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 기념식을 갖고 개관을 축하했다.
김근수 평동생활역사유물전시관 추진위원장은 "조상의 지혜를 배우고 전통을 계승하기 위한 작업으로 지난 100여 년 동안 주민들의 생활상을 담은 사진과 생활유물 300여점을 모아 전시하게 되었다" 며 "추후 번듯한 건물이 마련돼 모두가 찾고싶은 전시관으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 고 말했다.
| 추후 번듯한 건물의 전시관 마련에 관심을 갖겠다 며 격려하는 민형배 광산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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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행사장을 찾은 민형배 광산구청장은 "농촌지역의 아름다운 전통이 살아있는 평동의 생활역사유물전시관 개관을 축하한다" 며 "세계적인 생활역사유물전시관이 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전시된 자료들은 개개인이 소장한 유물들을 기증한 것으로 1960년 지방자치 제2대 읍·면의회 사진, 전통적인 관혼상제 장면 등 지금은 찾아볼 수 없는 자료들도 있어 사료가치도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 평동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의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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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위크란다(태국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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