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22년 기준 합계 출산율은 0.778로 이는 세계 최저 수준인 가운데 2012년부터 꾸준하게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목포시는 대한민국 평균치에도 훨씬 못미치는 0.737로 나타났다.(통계청 22년 자료)
이에 제22대 총선 목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배종호 예비후보는 8일 “인구위기•저출산은 목포만의 문제가 아닌 국가적차원의 문제”라며 ‘인구위기•저출산 극복을 위한 7대 공약’을 발표했다.
첫 번째는 첫째 아이 출생 시 500만원 출산장려금 지원과 청년신혼부부에게 월 1만원의 임대주택을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제안했다.(2024년 목포시 출산지원금은 첫째 150만원, 둘째 250만원, 셋째 350만원, 넷째 450만원, 다섯 이상 55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정부차원의 결혼-출산-양육드림 패키지 정책으로 결혼-출산지원금 도입, 모든 신혼부부에게 가구당 10년 만기 1억 원 대출을 통해 첫 자녀 출생 시 무이자 전환, 둘째 출생 시 원금 50% 감면, 셋째 출생시 원금 전액 감면을 제시하였다.
두 번째는 정부에서 저출생 관련 종합적인 정책 수립•집행이 가능한 부총리급 인구위기 대응부(가칭)를 신설해야 한다고 밝혔다.
세 번째는 인구위기•저출산 극복 사회적 붐업(Boom-Up) 조성을 위한 저출산 인식 대전환 출산장려 슬로건•표어•포스터•캠페인 실시, 목포 KBS, MBC, SBS 공중파 3사를 통한 공익광고 극대화로 출산문화 및 가임부부가치관 변화 유도, 새생명축제, 문화콘서트 지속 개최를 강조했다.
네 번째는 휴일긴급돌봄 어린이집 확대(1개소→4개소), 현행 중위소득 150% 이하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을 국가차원에서 모든가정에 확대 제공을 통해 취학 전 영유아에 대한 맞춤형 보육서비스 지원과 12세 이하 아동에 대한 가정 양육부담 경감을 도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다섯 번째는 남성 육아휴직 정책 강화로 남성 육아 휴직 필수기간 삽입을 위한 관련법(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개정을 통해 부모가 함께 아이를 키워갈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함으로써, 여성들의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을 줄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여섯 번째는 임산부 가사 도우미 지원 홈헬퍼 사업 실시와 임산부와 가임기 여성 보호를 위한 임신주기별 건강관리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일곱 번째는 산모 산후조리비 지원 및 공공산후조리원 설립•운영을 통해 임신부터 출산까지 체계적인 건강관리로 산모와 신생아 건강증진 및 안정적인 출산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배 예비후보는 “목포시 합계출산율(영유아 수)은 2021년 0.7(797명), 2022년 0.737(820명), 2023년 (831명)으로 「출산율 목표 1.0 희망도시 목포」 달성을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여 나가겠다” 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