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건조방식
열풍 건조 방식은 접착제 중의 수분을 가공속도에 맞춰 증발 조건을 산출하고, 건조기 길이가 결정된다. 온도, 풍량, 풍속의 조정은 건조기 전체 길이에 대하여 온도 구분(zone)을 만들고, 각 구분을 임의대로 설정 가능하다. 건조 방식에는 열 드럼 방식, 롤 서포트 방식, 플로팅 방식의 3가지가 있다.
1) 열 드럼식: 오래 전부터 사용되고 있는 건조 방식으로 직경 1000mm의 가열 드럼을 사용하여 기재를 접촉, 반송하면서 건조를 행한다.
2) 아치식 열 서포트 방식: 웨트 라미네이터에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열풍식 드라이어로, 패스 라인은 약간의 아치상이고 기재 하면부터 가이드롤(구동식 또는 자유회전식의 2가지)로 지지 반송한다.
3) 플로팅 방식:지지 롤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기재 주행 중의 하면으로부터와 상면으로부터 열풍을 빨아 내고, 양방향 에어 밸런스에 의해 기재를 부유시키면서 반송하는 드라이어이다.
(5) 가습장치
접합 재료의 한편에 종이를 사용하는 경우, 건조 드라이어로 종이의 수분이 증발하고, 적성 함수량이 부족하게 되면 지질, 지력을 현저하게 저하시킨다.
가습장치는 건조 드라이어 바로 다음에 부족 수분을 부여하는 목적으로 설치되고 있다. 가습의 구조는 부스 내의 패스라인 통과 중, 지면에 대해서 포화증기를 사용하여 한층 초미세화 한 수분을 압력을 갖고 불어 넣는 방식과, 기계적인 롤 코팅으로 가습하는 방법이 일반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6) 품질상의 포인트
접착제를 균일하게 도공. 접합 시의 주름이나 처짐을 만들지 않을 것. 건조에 의해 curl을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포인트이다.
1) 도포량 균일화
균일하게 접착제 코팅이 가능하지 않으면 접착불량이나 처짐, 폭 방향으로 curl이 생긴다.
일반적으로 수성 접착제는 교반 등의 응력을 가하면 점도가 감소하여 겔에서 졸로 전이하는 현상의 유동을 나타내고, 가공 시의 잉크 팬 내에서는 유동성이 높아지고, 그 결과 평활한 도포면이 얻어진다.
스퀴즈롤 방식에서는 100~500cps의 저점도부터 4,000cps 정도까지 사용 가능하다.
게다가 전단력이 커지고 리버스롤 방식의 채용이나 롤 간의 상대 속도를 변화시키던가, 롤의 수를 늘리는 것에 의해 더욱 고도의 접착제의 사용도 가능하게 되어, 안정한 도포면이 얻어진다.
또한, 접척제를 폭 방향으로 균일하게 도포하기 위해서, 스트레이트(flat) 롤로 대신하여 크라운이 있는 롤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도포의 균일화나 도포량 컨트롤에서는 smoothing 롤의 설치나 다단 롤 식을 채용하는 경우가 있다.
2) 주름, 처짐
기재의 처짐이 원인으로 인해 주름이 발생하는데, 설비면에서 보면 주름은 각 롤의 정밀도와 기계 설치 시의 조립 정밀도가 불충분한 것에 의해 발생한다.
또한, 도공부의 롤 정밀도가 나쁜 때에는 도공 편차에 의한 처짐을 유발시키는 경우가 있다. 또한, 가공 시의 장력이 너무 강하거나 약하면 임프레션 롤이나 라미네이트 롤의 nip 압력 밸런스의 부적합에 의해 주름이 발생한다.
3) 건조에 의한 curl
종이와 알미늄박의 접합 시, 건조 부족은 알미늄박의 부식을 일으키는데, 과건조는 curl을 일으킨다. 접착제의 도포량, 고형분, 원지 수분과 건조온도, 속도를 충분히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건조 존의 폭 방향의 온도 편차나 풍량 편차도 동일하게 curl을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