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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 명 |
한 국 명 |
종양저지율(%) |
약 효 |
P. conchatu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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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혈액순환 촉진, 자양강장, 소화불량 해소, 화농성 염증완화 |
P. densu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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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생충구제, 내열완화, 소화불량 및 주혈흡충병에 의한 유아영양부족 치료 |
P. gilvus |
마른진흙버섯 |
90 |
비장강화, 습기제거, 위장활성화 |
P. hartigii |
젓나무진흙버섯 |
67.9-100 |
- |
P. igniarius |
말똥진흙버섯 |
87 |
출혈정지작용, 자궁출혈 치료, 혈액순환 강화작용, 복부지방 해소, 물흡수조절작용, 위장활성화, 비장기능강화, 설사 치료 |
P. lamensi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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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
- |
P. linteus |
목질진흙버섯 |
100 |
- |
P. pini |
낙엽진흙버섯 |
100 |
- |
P. setulosus |
말굽진흙버섯 |
70 |
항발암물질성 |
P. torulosu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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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에너지 흐름조절, 내열완화, 빈혈증치료 |
상황이라는 명칭은 학술명이 아니며 버섯 재배자나 상인, 일반 소비자들이 부르는 상품명이다. 중국의 문헌에는 말똥진흙버섯(P. igniarius)이 상황으로 표기되어 있으며 목질진흙버섯은 연구되어 있지 않다(유, 1978; 정, 1982). 일본의 문헌에는 목질진흙버섯(P. linteus)이 소위 한방에서 말하는 상황으로 표기(Imazeki and Hongo, 1989)되어 있어 두 종류의 버섯이 모두 문헌에 나온다. 그러나 여기서는 중국과는 달리 학술명이 아니고 일반 시중에서 부르는 버섯이름으로 표기되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서는 어떻게 불러야 할 것인가? 허준의 동의보감에는 상이(桑耳)라고만 기록되었지 약효나 형태등에 대해 언급이 없기 때문에 오늘날 어떤 종류의 버섯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먼저 다른 종류의 버섯인 느타리, 양송이, 영지, 동충하초는 어떠한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느타리속에는 세계적으로 40여종 이상이 보고되었고, 이에 상응하는 한국 종명이 있지만 한국에서 연구된 종에만 한국명이 명명되었기 때문에 아직 약 10여종만 이름이 있다. 느타리, 노랑느타리, 사철느타리, 여름느타리, 산느타리, 분홍느타리, 맛느타리, 큰느타리, 전복느타리 등이다. 이들 종으로 품종을 등록하여 보급할 때는 종명과는 상관없이 품종 이름을 준다. 원형느타리, 원형느타리 2호, 원형느타리 3호, 애느타리, 여름느타리 2호, 농기 201호 등이다. 현재까지 15품종이 보급되었는데 재배자나 시장 상인, 소비자, 비전문가들은 이들을 통틀어 모두 느타리버섯이라 부른다. 왜냐하면 그들은 학술명도, 품종명도 모르기 때문이며, 또한 그들이 보기엔 모두 유사하여 편리하기 때문이다. 양송이도 양송이종이든 여름양송이종이든 시중에서는 양송이라 부른다. 영지도 마찬가지이다. 영지속의 학술명은 불로초버섯속이다. 시중에서 불로초(G. lucidum)와 G. tsugae 및 그 외 종들도 일반적으로 영지라고 부른다. 동충하초도 마찬가지이다. 동충하초는 세계적으로 약 800종이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78종이 보고되었다 (성, 1998). 이들은 각자 종명과 앞으로 품종명을 가지게 된다. 누가 시중에서 이들 하나하나의 정확한 이름을 구분하여 부를 것인가? 특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두 동충하초라 부른다.
따라서 상황이라는 이름도 진흙버섯속의 모든 종에 해당되는 일반 시중의 편리한 이름으로 남아야 할 것이다. 이 상황 이름이 어떤 특정한 종을 가리키는 종명이 될 수는 없다. 왜냐하면 이미 학술적인 종명은 목질진흙버섯, 말똥진흙버섯 등으로 주어졌기 때문이다. 만약 그렇지 않을 때는 혼란만 가중할 뿐이다.
단지 목질진흙버섯종이 항암효과가 높다는 Chihara(1992)의 보고 때문에 이러한 문제가 야기 되었다고 본다. 앞에서도 다소 언급이 되었지만 실험이 여러 사람에 의해 동시에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오차가 있다. 종양저지율 순서는 실험버섯 균주, 배양배지 및 배양방법, 실험 방법, 장소, 실험자에 따라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종양저지율 순서도 바뀌어 질 수도 있다. 또한 낙엽송충버섯, 젓나무진흙버섯(P. hartigii) 종도 종양저지율이 목질진흙버섯과 동일한 100%로 보고 되었다 (Ying et al., 1987). 뿐만아니라 일본에서도 최근의 보고에서 항암저지율이 털주름버섯(아가리쿠스, 신령버섯)이 1위, 저령 2위, 목질진흙버섯 3위, 말똥진흙버섯 4위라고 하였다 (일본농업신문, 1996). 결론적으로, 목질진흙버섯이 세상에서 가장 좋은 항암버섯으로 오인하여서는 아니되며, 상황이라는 명칭은 비전문가들이 누구나 편리하게 부르는 진흙버섯속의 모든 종에 해당되는 일반명 또는 상표명으로 이해되어야 한다. - 출처 (농업과학기술원) -
위 글에서 언급하였듯이 ‘상황’이라는 이름은 비전문가들이 누구나 편리하게 부르는 일반명이나 상표명으로 이해되어야 한다고 본다. 식용으로 사용되는 버섯의 많은 종이 일정 수준의 항암저지율을 보이는 것만은 사실이다. 그 중에서도 일반적으로 ‘상황’이라고 불리우는 ‘진흙버섯속’에 속하는 몇몇 종이 상대적으로 높은 항암저지율을 가졌을 뿐이다.
※ 진흙버섯屬(Phellinus sp.) 중에서 약리효과가 큰 주요 버섯
◎ 말똥진흙버섯 : Phellinus igniarius
1) 형 태 : 균모의 지름은 10~25㎝이나 50㎝가 넘는 것도 있다. 균모는 말굽형 또는 둥근산 모양으로 표면은 회갈색, 회흑색, 흑색이며 고리홈과 세로와 가로로 균열이 있다. 살은 암갈색이고 나무와 같으며 검게 탄화하여 각피가 있는 것처럼 보인다. 아랫면은 암갈색이고 관공은 다층인데 각층의 두께는 1~5㎜이며 오래된 관공은 백색의 2차적 균사로 메워져 있다. 관공의 구멍은 작고 길며 1㎜ 사이에 4~5개 있다. 포자의 크기는 5~6×4~5㎛로 아구형이며 표면은 매끄럽고 무색이다.
2) 설 명 : 다년생 버섯으로 발생은 1년내내 활엽수(자작나무, 오리나무류에 많다)의 고목과 줄기에 나는 목재부후균으로 백색부후를 일으킨다.
3) 분 포 : 한국(한라산, 백두산 등)을 비롯하여 전세계적으로 분포한다.
◎ 마른진흙버섯 : Phellinus gilvus
1) 형 태 : 자실체의 폭은 나비 3-8㎝이고 두께는 5~10㎜로 반원형이거나 편평하고 다수가 겹쳐서 발생하며 기부가 내린주름살처럼 붙어서 위아래의 것이 서로 연결된다. 표면은 황갈색 또는 다갈색이고 희미한 고리무늬와 빳빳한 다발로 된 털이 있으며 뾰족하고 작은 사마귀 같은 돌기가 밀포되어 상어 껍질모양을 한다. 살은 황갈색이고 두께는 3-7㎜로 건조한 진흙질이다. 아랫면은 황갈색 또는 암갈색으로 관공의 길이는 1-5㎜로 구멍은 원형이며 작고 관공은 길며 1㎜ 사이에 5-7개가 있다. 포자의 크기는 4-5×2.5-3㎛로 긴 타원형이고 표면은 매끄럽고 무색이다.
2) 설 명 : 보통은 1년생버섯(열대에서는 다년생)이며, 균모는 발생은 1년내내 활엽수의 고목에 나는 목재부후균이다.
3) 분 포 : 한국(두륜산, 한라산 등)을 비롯하여 전세계적으로 분포한다.
◎ 말굽진흙버섯 : Phellinus setulosus
1) 형 태 : 균모는 반원형 또는 말굽형, 둥근산형으로 넓이 10~15㎝, 두께 6㎝이상이다. 표면은 회갈색 또는 다갈색으로 고리홈이 있고, 사마귀모양의 혹이 많이 생기나 각피는 발달하지 않는다. 하면은 진한 갈색이다. 살은 두께 1㎝로 다갈색이며 목질이고 층을 이룬다. 하면의 관공은 다층으로 각층은 두께 2~3㎜로 살과 같은색이다. 공구는 원형으로 4~5개/㎜이다. 포자는 유구형 또는 넓은 타원형으로 무색이며 45~6×4~4.5㎛이다. 강모체는 18~36×6~11㎛로 다수 있다.
2) 설 명 : 다년생으로 목질이다. 활엽수의 고목상에 나고 백색부후를 일으킨다.
3) 분 포 : 한국, 일본, 대만, 동남아시아, 호주, 뉴질랜드 등에 자생한다.
◎ 젓나무진흙버섯 : Phellinus hartigii
1) 형 태 : 균모는 말굽형 또는 종형, 둥근산형으로 너비 5~14㎝, 높이 4~10㎝이다. 표면은 황토색 또는 황갈색으로 오래된 부분은 회흑색으로 고리모양의 홈이 있다. 주변부는 두껍고 둥글며, 황갈색이다. 가는 털이 있고, 하면은 암갈색이다. 살은 두껍고 목질이며 황갈색으로 고리무늬가 있다. 관은 다층으로 각층은 두께 4㎜정도이다. 구멍은 가늘고 4~6개/㎜이다. 포자는 무색, 아구형으로 지름 6~8㎛이다. 젓나무의 변재부 백색부후균으로 부후재목에는 갈색의 가는선이 있다.
2) 설 명 : 다년생 목질버섯으로 1년중 젓나무등의 침엽수에 난다.
3) 분 포 : 한국, 일본, 북반구 온대이북 등에 자생한다.
◎ 낙엽진흙버섯 : Phellinus pini – 낙엽송버섯
1) 형 태 : 갓은 너비 10∼40㎝, 두께 5∼20㎝로 반원형, 편평형, 반구형 또는 말굽형이며 표면에는 뚜렷한 환구가 있다. 신생부는 털이 있고 황갈색이나 차차 색이 어두워지고 털은 탈락하여 하각면을 노출한다. 조직은 목질로 황갈색이고, 주변부는 모피와 밑에 하각이 검은 줄로 보인다. 포자는 유규형이며 갈색이다.
2) 설 명 : 침엽수등의 생목 위에 발생한다.
3) 분 포 : 한국, 중국, 일본등 북반구온대 이북
5. 민간요법
1) 심한 설사 : 상황버섯 40g을 익혀서 부자라는 약재 40g과 함께 가루를 내어 꿀로 반죽해서 0.3g 크기의 알약을 만들어 1회 20알씩 복용한다.
2) 코피를 잘 흘릴 때 : 상황버섯을 태우듯이 볶아서 가루를 내어 가제에 싸거나 또는 물로 반죽해서 콧구멍에 알맞은 크기로 만들어 코를 막으면 코피가 잘 멎는다.
3) 유뇨 배뇨통 : 상황버섯을 가루 내어 1회 4g씩 복용한다.
4) 월경불순 : 상황버섯을 볶아 가루를 내어 1회 8g씩 뜨거운 술과 함께 공복시에 복용하면 좋다.
6. 연구 사례
1) 농업진흥청 (차동렬박사팀) : 상황버섯 98%의 항암효과가 있음을 발견하였다. 더불어 병원에서 1년밖에 못 산다구 판정된 각종 암 환자들도 상황버섯을 복용한 후에는 15~20년의 생명을 연장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2) 일본 도호쿠 대학약대 : 상황버섯에 함유된 양질의 다당체와 단백질은 이미 알려져 있었지만, 항암제로서의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는 새로운 사실에 입각한 연구와 실험결과에 의해 상황버섯이 항앙제로서의 특효가 뛰어나다고 보고하고 있다. 최근 일본의학계에서 임상 발표한 논문에 의하면, 상암버섯의 항암효과가 96.7%에 달한다고 보고하고 있다.
3) 상황버섯속 자실체의 항산화 작용에 관한 연구 (정교순, 이완주, 성재모) : 담자균류중의 하나인 69종 상황버섯속의 자실체를 초음파추출한 후 얻은 MeOH 추출물을 1,1-diphenyl-2-picrylhydrazy(DPPH)법을 이용하여 항산화효과를 검색한 결과 동종의 상황 버섯속의 자실체라고 하여도 균주에 따라 항산화효과 활성면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공시 자실체중 PH-01, PH-05, PH-08, PH-16, PH-30, PH-32, PH-34, PH-44, PH-46, PH-52, PH-69, PH-72, PH-73,PH-76 등 12개 시료는 EC50이 20㎍/㎖ 이하로 양성 대조군에 견줄 만큼 항산화효과가 매우 높았다. 그리고 항산화 활성이 높은 자실체의 항암검색 실험에서도 IC50이 135㎍/㎖이하의 값으로 나타내어 항산화효과가 높은 자실체가 항암효과도 비교적 높게 나타내었다. 이와 같이 일차적인 항산화효과를 검색함으로써 인공배양된 상황버섯속 자실체의 생리활성 유무정도를 판단할 수 있었다.
4) 木質진흙버섯(Phellinus linteus)의 免疫活性에 關한 硏究 (김신숙) : 목질진훍버섯(Phellinus linteus) 균사체 배양액으로부터 단백 다당체 Kp를 분리하여 in vitro 항암 실험, in vitro 세포 독성 실험, 면역 세포 조성에 미치는 영향 및 구성 성분 분석을 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① Kp는 sarcoma 180을 복강내에 이식한 ICR마우스에 대해 50㎎/㎏/day,100㎎/㎏/day의 용량에서 각각 123.8%, 151.5%의 수명 연장 효과를 나타내었다. ② Kp는 sarcoma 180을 피하에 이식한 ICR 마우스에 대해 50㎎/㎏/day의 용량에서 1,2차 실험 결과 각각 54.0%, 62.7%의 종양 저지 효과를 나타내었다. ③ Kp는 인간 위암세포 SNU. 1 및 쥐의 백혈병 세포인 L1210에 대해 직접적인 세포 독성 을 나타내지 않았다. ④ 4-hr 51Cr-release 실험에서 Kp는 인간의 NK기능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⑤ Kp 투여시 정상 마우스의 비장 내 마크로파지의 수가 증가하였으며 임파구의 변화는 관찰되지 않았다. ⑥ Kp는 53.9%의 다당체와 14.2%의 단백을 함유하며 구성 단당류로는 glucose,galactose, mannose, xylose가 확인되었다. 이상의 결과들로부터 목질짆흙버섯의 함암 성분 Kp는 암세포에 대하여 직접적인 세포 독성을 나타내지 않으나,면역 조절 작용을 통해 숙주 매개성(host-mediated)의 항암력을 발 휘하는 단백 다당체임을 알 수 있다.
5) 木質진흙버섯(Phellinus linteus)의 免疫活性에 關한 硏究 (김혜경) : 목질진흙버섯(Phillinus linteus) 균사체 배양액으로부터 단백 다당체 Kp(Korean phellinus polysaccharide의 약자)를 분리하여 면역 세포 조성에 미치는 영향, 대식 세포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 항암성 화학 요법제와의 병용 투여 효과 등을 실험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① BALB/c 마우스 비장 백혈구를 배양하며 면역 형광 염색 및 유세포분석법(flow cytometry)을 통해 Kp의 영향을 실험한 결과 농도의존적으로 임파아구(lympho-blast)가 증가하여, Kp 200㎍/㎖군에서는 54%의 증가를 나타내었다. 임파아구중 85-92%는 T임파 구(T lymphocytes) 였으며 그중 전체 T임파구에 대한 CD4+ T임파구의 비율 (CD4+cells/T cells)도 Kp으 농도에 따라 증가함으로써 Kp가 T임파구에 대해 임파아구 (lymphoblast) 생성을 촉진함을 확인되었으며, 특히 면역계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는 CD4+ T임파구, 즉 helper T cell을 주로 증식시킴을 확인 하였다. ② Kp가 ICR 마우스의 복강내 대식세포(macrophage)를 활성화하여 그람음성 세균인 Serratia marcescens에 대한 식균 작용 및 식균된 세균에 대한 살멸 효과 (killing effect) 를 2.04배 증강시킴을 확인하였다. ③ 항암제 투여로 인해 유발되는 간손상이 Kp에 의해 억제될 수 있는지 확인코자 cyclophosphamide와 Kp를 병용 투여한 후 serum 중의 GOT, GPT 농도를 측정 해본 결과 cyclophosphamide(100㎎/㎏) 단독 투여군은 GOT가 134.6 U/L로 정상 마우스의 73.0 U/L에 비해 유의성 있게 (p<0.01) 증가되었으나 cyclopho- sphamide와 Kp 병용 투여군에 서는 76.5 U/L로 GOT 농도가 증가되지 않음으로써 Kp가 cyclophosphamide 투여로 인 해 유발되는 간손상을 효과적으로 예방할수 있음을 제시해주었다. ④ 마우스에서 cyclophosphamide와 Kp를 병용투여한 후 마우스의 말초 혈액의 백혈구수를 분석한 결과 cyclophosphamide 단독투여군은 백혈구수가 3810개/㎣로 정상마우스의 10760개/㎣에 비해 유의성있게 감소 되었으나(p<0.01), Kp 전후투여군에서는 5880개/㎣, 전투여군은 4360개/㎣로 백혈구 감소가 억제되었다. 이것으로써 cyclophosphamide에 의 한 백혈구 감소증(leukopenia)을 Kp가 효과적으로 억제 또는 회복시킴이 확인 되었다. 이상의 실험 결과들로부터 목질진흙버섯의 항암 성분 Kp는 면역증강 효과에 의해 항암효과를 발휘하는 면역조절제이며, 화학 요법제에 의해 나타나는 여러 가지 부작용도 억제시켜 줄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6) 참나무 톱밥 培地에 培養시킨 桑黃(Phellinus linteus) 균사체의 抗癌活性에 關한 硏究 (이대우) : 참나무 톱밥 배지에 배양한 상황버섯 균사체의 항암 성부네 관하여 실험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① ICR 마우스에 이식한 sarcoma 180에 대한 in vivo 항암 실험에서 상황버섯의 톱밥 배지 균사체 단백다당체 분획(PLM)은 50㎎/㎏, 100㎎/㎏, 200㎎/㎏ 복강 주사시 각각 64.8%, 80.2% 및 75.1%의 종양 저지율을 나타내었다. 한편 비교 실험한 야생 상황버섯 자실체는 50㎎/㎏, 100㎎/㎏ 복강 주사시 60.1%, 69.2%의 종양 저지율을 나타내었다. 따라서 참나무 톱밥 배지 배양 균사체의 자실체 또는 액내 배양 균사체(Kp, 62.7%)와 대등 또는 그 이상의 항암력을 나타내는 것으로 판단된다. ② PLM(50㎎/㎏, i.p)은 adriamycin(8㎎/㎏, i.p)과 병용할 경우 증대된 항암효과를 나타내 었다. 즉 PLM(50㎎/㎏, i.p) 단독 투여군 및 adriamycin(8㎎/㎏, i.p) 단독 투여군의 종양 저지율이 각각 37.6%, 39.6%인 반면 병용 투여군의 종양 저지율은 76.2%였다. ③ PLM(200㎍/㎖)은 BALB/c 마우스 비장 백혈구의 임파아구 생성을 21% 증가 시킴으로써 면역 조절 작용을 발휘하였다. ④ PLM(100㎎/㎏, i.p)은 cyclophosphamide에 의한 백혈구 감소증을 효과적으 로 차단하였다. 즉 cyclophosphamide(75㎎/㎏, i.p) 단독 투여군은 백혈구수가 4,870cells/㎣로 감소, 정상 마우스의 11,620cells/㎣에 비해 현저한 백혈구 감소 증(p<0.01)이 나타났다. 그러나 PLM(100㎎/㎏, i.p)과 병용투여한 군은 7,139cells/㎣였다. ⑤ PLM은 급성 독성 실험에서 LD50값이 2000㎎/㎏(i.p) 이상으로 나타남으로써 급성독성이 낮은 안전한 항암 성분으로 추정된다. ⑥ PLM의 다당류와 단백질 함량은 각각 33.5%와 5.5%였으며 구성 단당류로는 주로 glucose, galactose, mannose, xylose가 확인되었다. 이상의 결과들로부터 PLM은 sarcoma 180에 대해 강력한 항암효과를 나타내었고 그 항암 효과는 숙주의 면역 체계를 통하여 나타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한편 PLM은 adriamycin과의 병용투여시 증강된 항암효과를 나타내었으며 cyclopho- sphamide에 의해 유발되는 백혈구 감소증을 효과적으로 억제하였다. 따라서 PLM은 항암 화학요법에 병용할 경우 부작용 경감은 물론 치료효과를 상승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7) 木質진흙버섯(Phellinus linteus)의 면역활성 (송치현, 나경수, 양병근, 전용재) : 상황버섯 자실체, 액체배양 균사체 및 배양액으로부터 고분자물질(polymer)을 추출하여 면역활성을 anti-complementary assay 방법으로 측정하였다. 자연산과 인공재배 자실체로부터 생산된 polymer의 면역활성은 각각 65.77%와 63.94%로 나타나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자실체, 균사체 및 배양액으로부터 추출한 polymer의 면역활성 측정결과, 균사체는 41.95%, 배양액은 21.87%로 자실체 보다 낮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