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연봉을 가장 많이 받는 직업 1위로 선망의 직업인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한국에서는 3D 직업이라 불리며 학생과 학부모에게 기피순위 1위의 직업이다. 그러나 예외도 있다. 소위 ‘잘 나가는’ 개발자들을 만나 그들이 이야기를 들어본다. 넷플릭스, 주니퍼네트웍스 등 세계적인 기업에서 일하는 실리콘밸리의 한인 개발자들과 국내 유명 개발자들을 밀착취재하여 그들의 생활과 일을 관찰하고 개발자가 갖춰야 할 조건에 대해 들어본다.
▶인재양성을위한정부와민간의노력
사람의 일을 대신하는 소프트웨어도 결국 사람이 만든다. 미국의 경우 IT기업 IBM이 뉴욕시·뉴욕시립대가손잡고 2011년설립한실험학교 'P-TECH'은새로운교육모델로오바마의극찬을받은바있다. 국내에서도스타트업얼라이언스와은행권청년창업재단의디캠프같은창업프로그램외에도소프트웨어인재를양성하기위한다양한지원을아끼지않고있다. 네이버의 NHN NEXT, 미래창조부에서설립한소프트웨어마에스트로등국내에서도소프트웨어인재양성을위한노력에속도를박차고있다.
▶세계는코딩교육열풍
세계적으로 소프트웨어의 인재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세계적으로 코딩교육 열풍이 불고 있다. 이스라엘, 에스토니아, 영국과 미국은 이미 코딩교육을 정규 교과과정에 도입하려는 시도를 보이고 있다. 당장 오는 9월부터 전국 초중학교 정규 교과과목에 코딩 수업을 포함시킬 예정이다. 미국은 오바마 대통령이 직접 나서 코딩교육을 권장했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한국정부는 소프트웨어 과목을 2018년부터 고교 정규 과목으로 추진 중이다. 세 학교의 사례를 통해 앞으로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