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개요
1) 모든 개념들은 누스 안에 있는 몸 된 성전을 볼 수 없어서 일어나는 문제다.
2) 무의식의 세계로부터 건짐을 받아 참 의식으로 밝히 드러내는 것이 진리다.
3) 말씀(빛)이 임하여야 무의식 속으로부터 단점이 드러나 고쳐 나가게 된다.
나 본론
1) 모든 개념들은 누스 안에 있는 몸 된 성전을 볼 수 없어서 일어나는 문제다.
“누가 내 모친이며 내 동생들이냐 하시고(마 12;48)”
이런 모든 개념들은 누스 안에 있는 하나님이 거하시는 몸 된 성전을 볼 수 없어서 일어난 일들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가는 자는 말씀이 임하면 자신의 속성들 중에 어떤 것은 이미 골방 문 밖으로 나가 이생의 자랑, 안목의 정욕, 육신의 정욕에 빠져 있는 것을 보게 된다.
“내가 사람이다”하는 개념 또한 마찬가지다. 자각이 일어나야 참 지혜로부터 나오기 때문이다. 아직 마음의 속성 중 많은 부분은 경수가 여전히 흘러넘친다. 각자 마다 자신에게 약한 부분이 있다. 아직 모두 온전할 수 없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 미혹에 빠지는 속성을 보는 연습을 통해서 깨달아야 하는데 이를 계속 관찰을 통해서다.
2) 무의식의 세계로부터 건짐을 받아 참 의식으로 밝히 드러내는 것이 진리다.
그러므로 “그물에 가득하매 물가로 끌어내어 앉아서 좋은 것은 그릇에 담고 못된 것은 내어버리느니라. 세상 끝에도 이러하리라. 천사들이 와서 의인 중에서 갈라내어(마 13:48~49)”의 말씀은 하나님을 따라가는 자 안에서 일어나는 일로서 어느 특정인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다. 무의식의 세계로부터 건짐을 받아 참 의식으로 밝히 드러난다.
각자 안에 장점과 단점이 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내면에서 빛과 어두움, 윗물과 아랫물을 갈라내는 것을 나타낸다. 장점이 많은 이도 있고, 고쳐야 할 단점이 있는 이도 있다. 예를 들어 욥의 경우를 들 수 있다.
3) 말씀(빛)이 임하여야 무의식 속으로부터 단점이 드러나 고쳐 나가게 된다.
“우스 땅에 욥이라 이름 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더라(욥 1:1).”
그는 순전하고 정직한 자지만, 아직 고쳐야 할 부분이 크게 남아 있었던 것을 욥기 서신을 통해서 알려주고 있다. 모세 또한 마찬가지였다. 단점이 없는 자가 어디 있겠는가! 단점이 드러나면 고쳐 나가면 되는 것이다. 빛(말씀)이 임하여야 단점이 무의식 속으로부터 드러난다.
어떻게 고쳐야 하는가?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골방 안으로 들어가 문을 닫고 있어야 하는 고뇌의 과정이 필요하다고 하신다.
생명의 빛과 그 안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