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이런 감사 일기를 쓰게 되어서.
감사합니다.
나의 생각이 이렇게 까지 생각할 수 있는 나를 보게 되어서.
너는 누구인가?
나는 누구인가?
나는 할 수 있다.
아니 다~~~ 필요 없습니다.
어쩌면 내 청춘의 기회는 30일 일지도 모릅니다.
내 청춘은 딱 10년 남았다. 그것도 운이 좋아야.
30일 뒤 어쩌면 죽을 병이 불쑥 튀어나와 나의 생명의 줄을 잘라 버릴지도 모른다.
내게 가장 중요한 생명줄에 지금 내가 그 줄에 칼질을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툭 짤릴지도 모르면서......
30일 안에 이루어 질일은 거의 없다.
유서 정도
집안에 버려야 할 것을 정리하는 정도
꼭 보고 싶은 사람과 한끼를 먹을 정도의 시간
그리고 추억해야 할 기억들을 할 수 있는 몇번의 기억
어쩌면 두려움에 떨어야 할 시간이 30일 정도의 시간일 뿐
나는 지금
30일 만 살지도 모르는 지금
아니면 130세 까지도 살 수 있게 준비하는 지금의 시간
어깨에 소름이 돋는다.
눈을 감고 나와 시간을 생각하려니.
감사합니다.
9월 여름갈 바람이 뜨겁게 내려
방안을 들어와 창문으로 달아납니다.
청소부터 해야 겠습니다.
첫댓글 회원정보에 당신은 58 나는 68
당신의 청춘이 딱 10년 남았으면 나는 올해가 청춘 끝이네~!!! 이제 죽을 날만 남았구나. 엉엉엉,,,
하하하하...........미쳐....내가 미쳐..... 울지마 울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