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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4:1~42 영과 진리로
우리나라의 유명한 생수는 삼다수가 있고, 여러 곳에서 생수를 파는데,
성경에서 생수는 무엇인가.
예수님은 유월절 때에 예루살렘에 가셨는데, 그곳에서 성전을 정화하셨고, 이후 밤중에 찾아온 바리새인 수장 니고데모를 만나 복음을 선포하셨는데,
요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무디는 이 구절로 1년을 설교했다고 한다. 그는 우물을 판 것이다.
그리고 예수님은 예루살렘을 떠나 유대 땅에 계실 때, 사람들이 몰려와 그에게 세례를 받았다. 그러므로 세례요한이 에논 물이 많은 곳에서 세례를 줄 때, 제자들이 와서 사람들이 예수님에게 가서 세례를 받는다고 말하였는데, 요한은 자신을 신랑친구라고 말하며, 예수께서 잘되시는 것을 기뻐하였는데, 하늘에서 주시지 않으면 사람이 아무것도 받을 수 없다고 하였는데, 전에도 예수님을 소개할 때 그는 불과 성령으로 세례를 주시는 분이며, 나는 그의 신발끈도 풀 수 없다고 하였는데, 공관복음을 볼 때 예수님의 사역은 사람들을 놀라게 하며 주목을 모았고 사람들이 몰려들 수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그는 구약에서 예언한 메시야 그리스도이셨기 때문이다. 죽은 사람을 살리고 병을 단번에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시고, 심지어 성전을 정화하셨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람들이 예수께로 모여든다는 이 사실을 바리새인들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것을 예수님도 알고 계셨다.
1 예수께서 제자를 삼고 세례를 베푸시는 것이 요한보다 많다 하는 말을 바리새인들이 들은 줄을 주께서 아신지라
그런데 물세례는 예수께서 베푸신 것이 아니라, 제자들이 베푼 것이었다.
2 (에수께서 친히 세례를 베푸신 것이 아니요 제자들이 베푼 것이라)
그리고 예수님은 이제 예루살렘에서 본거지인 갈릴리로 돌아가시는데, 사마리아를 통과해서 가셨다. 사마리아는 유대인들이 꺼리는 곳인데, 왜냐하면 사마리아 사람들은 남유다 북이스라엘 때 이방인과 혼합되어 우상숭배를 하며 혼혈이 된 사람들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사마리아 사람들을 터부시 하며 상종하지 않았고, 심지어 그들이 쓰는 컵이나 사발도 쓰지 않았다고 한다. 그럼에도 이곳을 오신 것이다.
3 유대를 떠나사 다시 갈릴리로 가실새 4 사마리아를 통과하여야 하겠는지라 5 사마리아에 있는 수가라 하는 동네에 이르시니 야곱이 그 아들 요셉에게 준 땅이 가깝고 6 거기 또 야곱의 우물이 있더라 예수께서 길 가시다가 피곤하여 우물 곁에 그대로 앉으시니 때가 여섯 시쯤 되었더라
이곳은 야곱이 요셉에게 준 땅 곧 에브라임 므낫세 지파의 땅으로 보이는데, 이곳에는 야곱이 판 우물이 있었다. 사마리아 땅으로 오셔서 이 우물 곁에 앉으신 이유가 무엇인가. 예수님은 구약의 구덩이를 매우시고 높은 곳을 평탄하게 하시는 일을 하시는데, 야곱이 요셉에게 준 땅, 곧 세겜 땅 디나가 강간당한 땅에 오셨는데, 예수님은 육신을 입고 오셔서 피곤하셔서 우물가에 앉으셨다. 그런데 또 다른 이유가 있었는데, 그것은 한 여인 때문이었다. 사마리아 여자가 물을 길으러 이곳에 왔을 때, 예수님은 그에게 의도적으로 물을 달라고 하였다.
7 사마리아 여자 한 사람이 물을 길으러 왔으매 예수께서 물을 좀 달라 하시니 8 이는 제자들이 먹을 것을 사러 그 동네에 들어갔음이러라
그러자 사마리아 여자가 놀랐는데, 이유인즉슨 유대인이 사마리아인에게 물을 달라고 했기 때문이다. 유대인은 사마리아인들을 터부시하기 때문에 물을 달라고 하지 않는데, 예수님은 이 여인에게 물을 달라고 하셨다. 그래서 사마리아 여인은 왜 유대인인 당신이 나에게 물을 달라고 하냐고 되물었다.
9 사마리아 여자가 이르되 당신은 유대인으로서 어찌하여 사마리아 여자인 나에게 물을 달라 하나이까 하니 이는 유대인이 사마리아인과 상종하지 아니함이러라
그런데 예수님이 이 여인에게 질문하신 이유는, 이 여인에게 구원을 베풀기 위함이었다. 남자들이 예쁜 여자에게 작업을 걸듯이, 하나님은 사람들을 사랑하셔서 때론 엉뚱하게 질문을 하신다. 그런데 까마귀 날자 배떨어진다고, 오해받을 짓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웨슬리는 성령충만하여 창녀촌에 들어가서 복음을 전할 때, 수많은 사람들이 주께로 돌아왔다. 그런데 어떤 목사님이 나도 웨슬리처럼 해보자 그래서 갔더니, 오빠 그래서 도망갔다는 것이다. 그런데 또 어떤 목사님은 이것이 가능하였다. 그가 가서 복음을 전할 때, 사람들이 주께로 돌아왔다. 그런데 구약을 보면, 억지로 하다가 잘못된 사람들이 있었는데, 예를 들면 나답과 아비후가 잘못된 열심을 가지고 성막에 들어갔다가 죽은 것이다. 그러므로 확실하지 않으면 안 가는 것이 좋다. 그런데 원래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사마리아로 가지도 말고 이스라엘의 잃어버린 자들에게 가라고 하셨는데, 오늘 본문은 예외적인 경우이다. 그런데 이 여인은 유대인 남자가 왜 사마리아인인 내게 물을 달라고 하냐고 되물은 것이다. 그러자 예수께서 이렇게 대답하셨다.
1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 좀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 줄 알았더라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
예수님은 하나님의 선물과 지금 네게 물을 달라는 이가 누구인지 알았더라면 네가 그에게 물을 달라고 하였을 것이며, 그가 네게 물 곧 생수를 주었으리라는 것이다. 예수님은 정말 목이 말라서 물을 달라고 하신 것이기도 하지만, 진짜 이유는 이 여인에게 복음의 생수를 주시기 위해서 물어보신 것이었다.
11 여자가 이르되 주여 물 길을 그릇도 없고 이 우물은 깊은데 어디서 당신이 그 생수를 얻겠사옵나이까 12 우리 조상 야곱이 이 우물을 우리에게 주셨고 또 여기서 자기와 자기 아들들과 짐승이 다 마셨는데 당신이 야곱보다 더 크니이까
그러나 이 여인은 영적으로 알아듣지 못하고, 예수님이 자기에게 생수를 주겠다고 하시니, 알아듣지 못하고 주여 내게 지금 당신이 삼다수를 주시겠다는 거에요 말하는데, 이 여자는 굉장히 예쁘고 아름다운 여자였던 것 같다. 그런데 예수님이 진리를 비유로 말씀하신 것을 두고, 당신이 누구이길래 야곱보다 큰 부자인가. 당신이 우리 조상 야곱처럼 우물 팔 수 있어요? 되물었다. 그러자 다시 예수께서 영적인 비유로 대답하시는데,
1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14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야곱의 우물은 지금도 물이 나온다고 한다. 그런데 예수께서 말씀하신 물은 성령을 가리키는 것이다. 예수를 영접하면 성령이 내주하신다.
15 여자가 이르되 주여 그런 물을 내게 주사 목마르지도 않고 또 여기 물 길으러 오지도 않게 하옵소서
그러나 여자는 안그래도 남자 문제로 부끄러운데, 예수님의 말이 우물파는 사람인가 혹은 우물을 팔정도로 부자라서 그렇게 말하였는가 그렇다면 이렇게 물 길으러 올 필요가 없으니 이렇게 말한 것인지도 모른다. 그러자 예수께서 뭐라고 말씀하셨는가.
16 이르시되 가서 네 남편을 불러 오라
그러자 사람의 과거 미래 속마음을 꿰뚫어 보시는 예수께서 당장에 여자에게 찌르는 말씀을 하시는데, 네 남편을 불러 오라. 남자관계를 아시는 주께서 그것을 알도록 말씀하신 것이다.
17 여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남편이 없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남편이 없다 하는 말이 옳도다
그러자 이 여인이 남편이 없다고 하였다. 이 여인은 이혼만 5번 했는데, 이제는 결혼 하지 않고 동거한 것이다. 그것을 아시고 예수께서 네 말이 옳다고 하셨다. 예수님은 다 아신다.
18 너에게 남편이 다섯이 있었고 지금 있는 자도 네 남편이 아니니 네 말이 참되도다
꿰뚫어 알고 계신다. 이 여자를 거쳐 간 남자가 다섯이었고, 지금도 남자가 있는데, 남편이 아니라는 것을 정확하게 짚으셨다.
19 여자가 이르되 주여 내가 보니 선지자로소이다
그러자 이 여인이 예수님을 선지자라고 말하는데, 자신의 과거와 속마음을 다 아시니 선지자라고 인정하였다. 그리고 이후 이 여인의 중심에서 말이 나오는데, 사마리아인들의 핵심문제가 나온 것이다.
20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하였는데 당신들의 말은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더이다
여자의 마음 깊은 곳에 궁금증이 드러났다. 예수님이 오시면 다 드러난다. 사마리아 사람들은 그리심 산에서 예배를 드렸는데, 그곳은 모세가 정한 곳이기 때문이다. 사마리아인들은 모세만 인정한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다윗 솔로몬 때에 하나님께서 일찍이 정하신 곳 예루살렘에서 예배를 드렸는데, 그곳에 하나님께서 임재하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거기서 유대인들은 예배를 드려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다. 구원의 지식이 유대인들에게 있다.
21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22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라
그런데 이제 예수님은 장소를 초월하여, 하나님께 예배할 때가 이른다는 것이다. 그리고 구원은 유대인에게서 나는데, 그것은 바로 아브라함의 조상 예수 그리스도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는데, 이를 아브라함이 믿었고,
창15:6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하나님은 이 믿음을 그의 의로 여기셨는데, 나중에 동정녀 마리아를 통해서 성령으로 잉태되신 예수께서 나신 것이다. 하나님이신 예수께서 사람이 되신 이유는 무엇인가. 로마서를 보면 화목제물이 되기 위해서, 우리의 죄를 사하시고 부활영생을 주시기 위해서 오신 것이다.
롬3:21~26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곧 이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라
율법의 의, 양심의 의로는 한없이 부족하다. 이사야는 우리의 의는 누더기 같다고 하였다. 정말 그렇다. 누가 기차와 마라톤을 하겠는가. 육법전서도 그러한데, 하물며 율법의 의로는 택도 없다. 율법은 죄를 깨닫게 함이며, 우리에게 바른 길을 제시할 뿐이다. 그 길을 매일같이 항상 달성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선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예복을 옷 입는 것 외에는,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칭함 받을 사람이 없다. 이는 오직 하나님 스스로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사건으로 이루어지는 일인데, 죄로 빵구난 사람 깨진 그릇인 죄인은 반드시 하나님의 의로 옷 입어야 한다.
롬13:13~14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하거나 술 취하지 말며 음란하거나 호색하지 말며 다투거나 시기하지 말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23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 지니라
영과 진리라고 두 번이나 말씀하신 것은, 이 여자처럼 솔직하게 깊은 마음으로,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과 진리의 영 안에서, 내 영이 예배드리는 것이다.구약에서 고기가 칼에 쪼개어지고 피를 내는 것처럼, 우리의 영이 말씀 안에서 회개와 감사로 내장을 다 꺼내거 태우듯이, 우리 중심을 두고 하나님께 대속의 예수의 피를 두고 온전히 죄를 고백하고, 성령을 간구하는 마음으로 예배를 드리는 것이다. 이것이 내적으로 정당한 마음의 태도로 드리는 것이다.
롬12:1~2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들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원래는 죄인인 우리가 예수님처럼 십자가에 못박혀 죽어야 하는데, 구약의 제사처럼 죽어야 하는데, 예수께서 대속의 죽음을 감당하셨으므로, 산제물로 우리를 드리는 것이다.
롬4:25~5:1 예수는 우리가 범죄한 것 때문에 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요일1: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25 여자가 이르되 메시야 곧 그리스도라 하는 이가 오실 줄을 내가 아노니 그가 오시면 모든 것을 우리에게 알려 주시리이다
여자는 예수께서 엄숙하게 진지하게 선포하시는데, 여자는 더 분명하게 하려고 메시야가 그리스도께서 오시면 그가 우리에게 모든 것을 밝히 알려주시겠다고 말하였다. 이는 오경에서 그렇게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모세는 시내산에서 성부께서 임재하실 때, 나같은 선지자가 올 것인데, 그의 말을 들으라고 예언하였다.
신18:15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 가운데 네 형제 중에서 너를 위하여 나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일으키시리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을지니라
26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말하는 내가 그라 하시니라
그러자 예수님은 그가 나라고 드러내어 말씀하셨다. 신기한 것은 예수님은 유대 땅에서는 쉬쉬하시며 자신을 숨기셨으나, 사마리아 땅에서는 자신을 밝히 드러내신 것이다.
27 이때에 제자들이 돌아와서 예수께서 여자와 말씀하시는 것을 이상히 여겼으나 무엇을 구하시나이까 어찌하여 그와 말씀하시나이까 묻는 자가 없더라
제자들은 이 때 먹을 것을 사서 돌아왔으나, 예수께서 예쁜 사마리아 여자와 대화하는 것을 보시고, 이상히 여겼으나 묻는 자가 없었다.
28 여자가 물동이를 버려 두고 동네로 들어가서 사람들에게 이르되 29 내가 행한 모든 일을 내게 말한 사람을 와서 보라 이는 그리스도가 아니냐 하니 30 그들이 동네에서 나와 예수께로 오더라
여자는 예수 메시야를 만난 사건을 두고 소문을 내었는데, 여인은 매우 외향적인 성품이었던 것 같다. 일종의 간증인 것이다. 그런데 이 간증을 듣고 사마리아 사람들이 예수님께 몰려왔다. 그런데 그 사이 제자들이 예수께 먹을 것을 드리는데, 예수님은 물 이야기에서처럼 또 양식에 대한 비유를 말씀하셨다.
31 그 사이에 제자들이 청하여 이르되 랍비여 잡수소서 32 이르시되 내게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먹을 양식이 있느니라 33 제자들이 서로 말하되 누가 잡수실 것을 갖다 드렸는가 하니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따라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
예수님의 양식은 한 영혼이 주께로 돌아오는 일을 잘 감당하신 것이 자신의 양식이셨다. 자신의 사명을 이행하신 것, 보냄받은 일을 하는 것이 자신의 양식이셨다.
35 너희는 넉 달이 지나야 추수할 때가 이르겠다 하지 아니하느냐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 36 거두는 자가 이미 삯도 받고 영생에 이르는 열매를 모으나니 이는 뿌리는 자와 거두는 자가 함께 즐거워하게 하려 함이라 37 그런즉 한 사람이 심고 다른 사람이 거둔다 하는 말이 옳도다 38 내가 너희로 노력하지 아니한 것을 거두러 보내었노니 다른 사람들은 노력하였고 너희는 그들이 노력한 것에 참여하였느니라
예수님은 추수할 때가 되었다고 하셨는데, 예수님의 때부터 지금까지 추수기이다. 구약의 말씀들이 그동안 일해왔었고, 메시야가 오셨으므로, 이제 신약의 성도들은 구약이 뿌린 것 일한 것들을 거두는 일을 하는 것이다. 이를 성경이 말하는데, 아브라함부터 세례요한까지 그러하였다.
히11:13~14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임을 증언하였으니 그들이 이같이 말하는 것은 자기들이 본향 찾는 자임을 나타냄이라
39 여자의 말이 내가 행한 모든 것을 그가 내게 말하였다 증언하므로 그 동네 중에 많은 사마리아인이 예수를 믿는지라 40 사마리아인들이 예수께 와서 자기들과 함께 유하시기를 청하니 거기서 이틀을 유하시매 41 예수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믿는 자가 더욱 많아 42 그 여자에게 말하되 이제 우리가 믿는 것은 네 말로 인함이 아니니 이는 우리가 친히 듣고 그가 참으로 세상의 구주신 줄 앎이라 하였더라
여인의 간증은 수많은 사마리아 사람들을 주를 믿게 하였고, 심지어 사마리아 사람들이 이제 여자가 말한대로 예수님께로 가서 말씀을 들으므로 예수님을 믿고 그를 구주로 모시게 되었다. 그러므로 간증을 듣는 것도 좋지만, 직접 성경을 통해 주를 만나는 것도 중요하다. 예수님은 물과 양식을 두고 복음을 전하였는데, 신기한 것은 구약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 있을 때, 매일 만나만 먹으니까, 어느 날 고기가 먹고 싶어서 우울하였는데, 이 우울증이 지도자 모세에게까지 전염된 것이다. 그래서 모세가 하나님 광야 어디에서 고기를 얻을 수 있겠습니까. 제사용 고기는 있으나 아주 적으니 백성들이 그것으로는 간에 기별도 안가는데, 하나님께 하소연을 하고, 안될 것 같으니까, 나를 죽여달라고 하였는데, 하나님은 고기 문제로 우울해진 이스라엘에게 메추라기를 1미터 정도 쌓이게 만드시고, 그 고기를 한달 동안 먹게 하셨는데, 이일로 인하여 영을 70인 장로들에게 내리신 사건이 있었다. 한 마디로 고기 문제로 성령을 사람들에게 부어주신 것이다. 이 때 아주 절박하였는데, 하나님 앞에서 모세는 솔직하게 고백하였고, 놀랍게도 성령을 선물로 받은 것이다. 물론 이 때, 탐욕의 무덤이라고 하여, 기브롯 핫다아라는 지명을 갖게 되었는데, 탐욕으로 구했어도 그러하셨는데, 그러므로 자족하는 믿음을 가지라고 바울은 말하였다.
반면에 엘리야를 공궤한 사렙다 과부는 기근으로 떡 한 개와 물 조금 밖에 없었는데, 그걸 엘리야가 달라고 하여 주었더니, 여인의 통에 가루가 떨어지지 않고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않았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도 예수께 사마리아 여인이 마음 속에 있는 질문을 다 허심탄회하게 말씀드리는데, 예수께 복을 받은 것이다. 구원을 받았다. 그러므로 이 사건들의 공통점이 있는데, 우리는 예배를 통해서 또한 우리의 영이 하나님 앞에서 하소연하며 솔직해야 한다. 그리고 때로는 하나님께 좀 노골적으로 땡깡부리는 표현할 필요도 있다. 모세가 고기로 우울증에 걸렸을 때, 하나님께 땡깡 부렸는데, 하나님께서 70인 장로에게 너와 같이 성령을 부어줄 것이고 또한 이 백성들에게 한 달 동안 고기를 먹게 해주겠다고 하셨는데, 그래도 모세는 고기 문제는 믿지 않고 이렇게 말하였다.
민11:21~22 모세가 이르되 나와 함께 있는 이 백성의 보행자가 육십만 명이온데 주의 말씀이 한 달 동안 고기를 주어 먹게 하겠다 하시오니 그들을 위하여 양 떼와 소 떼를 잡은들 족하오며 바다의 모든 고기를 모은들 족하오리이까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여호와의 손이 잛으냐 네가 이제 내 말이 네게 응하는 여부를 보리라
이 여인도 그러했는데, 오늘 본문에서 모세처럼 예수님의 말에 대해서 비꼬았다. 설움 속에서 나온 말일 수 있다.
12 우리 조상 야곱이 이 우물을 우리에게 주셨고 또 여기서 자기와 자기 아들들과 짐승이 다 마셨는데 당신이 야곱보다 더 크니이까 1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14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15 여자가 이르되 주여 그런 물을 내게 주사 목마르지도 않고 또 여기 물 길으러 오지도 않게 하옵소서
그러므로 때론 신앙생활이 솔직하고 노골적이어야 한다. 왜냐하면 영과 진리로 예배드리는 것은, 가죽을 벗기고, 고기를 자르고, 내장을 빼고, 기름을 태우고, 소금을 뿌리고, 불에 태우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럴 때 하나님은 삼다수를 주신다. 그런데 이를 통해서 성도는 진리를 알게 되고 자유함을 얻게 된다.
요8:32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