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믿음을 나의 믿음, 나의 체험을 이야기한다.
성경을 배우고 공부하고 수많은 시간을 통해 체험하고 쌓아진 지식을 주로 이야기하는데 이는 나의 믿음이다. 특히 고난을 통해 알아진 것을 고귀한 믿음으로 간직하는 것은 믿음이 아니다.
이런 초등학문은 몽학선생 아래서 공부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성경말씀은 몽학선생 아래서 공부하던 때가 있으나 이를 반드시 초월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곧 몸과 마음(휘장)이 장대(십자가)에 달려 겉 사람이 죽고 속사람을 회복하여야만 겉 사람(몸과 마음)에 속한 나의 믿음, 나의 체험을 끝내고 초월하게 된다.
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히 11:1)”
(에스틴 데 피스티스 엘피조메논 휘포스타시스, 프라그마톤 엘렝코스 우 블레포메논)
- 믿음은 바라는 것(수동태)들의 실상(그리스도 예수, 근본)이며, (이것을) 깨닫지 못하는 것(수동태)들의 책망이다.
2) “오직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히 10:38)”
(호-데 디카이오스 에크 피스테오스 제세타이)
- 오직 나(속사람과 하나 된)의 그 의로움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지고 있는 그 믿음으로 사는 것이라.
히브리서 11:1의 믿음은 ‘바라는 것들’로 번역한 ‘엘피조메논’은 현재 분사, 수동태로 기록되어 있다. 번역한 대로 해석한다면 ‘현재 바라지는 것들’이다. 곧 지성소 안에 임재하신 근본 하나님으로부터 현재 계속해서 그 생명의 그 빛(근본)으로 하나 되는 것이 생명의 믿음이다.
마음 너머의 지성소 안에 거하시는 근본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을 받아 지니려면 겉 사람인 나(에고)가 먼저 끝나야 한다.
그 생명의 그 빛(근본)!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