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메 체링 할부지 ㅡ 94 세랍니다. 다람살라 양노원에 계셔요 ㅡ 1959 년 티벳 상황을 알아차리고 스님 신분으로 인도로 나왔다가 먹고 살기 위해 인도 군인으로 자원 입대했답니다. 그때 당시는 인도땅에 티벳 절이 없고 그저 안굶고 살아간다면 다행일 때였지요. 군생활 근 15 년에 다시 승가에 못들어가고 새로 생기는 절에서 일하며 그렇게 늙어왔습니다. 지금은 극노인 ㅡ 이젠 어떤 일 못하고 양노원에 머무십니다. 그곳 양노원은 독일 불자들의 도움으로 운영됩니다. 저는 그 동네 통판장인양 집집 마다에 사정을 알지요. 더러 도움 드리다가 이젠 양노원 신세라 가끔 산속 스님들 잔치에 꼭 나오시도록 합니다. 노인이지만 늘 웃고 환해요. 어제 제 방 지킴이 스님이 몇분 안부를 전해 오는데 노인 할부지는 짧은 동영상을 보내왔어요. 이름이 체링(장수: 오래살라는 흔한 이름) ㅡ 이름대로 오래 계시기를! 6 월 들어가면 1 차 노인들 다 모여 맛있는 음식 공양 일순위로 ~~~
첫댓글 거기에서는 스님이 산타할아버지 일 것 같아요. 나누는 즐거움이 어떤건지 알기에 스님은 참 행복하시겠어요.~^^ 스님 오시기만 기다리고 계실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