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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7.23 – "용봉서신" 태을도인 5분 도후 코너에 올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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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살병과 태을주의 의미에 대해 정리해 봅니다.
1. 급살병은 왜 발생하는가
- 후천개벽, 천지인 삼계 개조
- 선천의 독기와 살기 제거
- 급살병, 하늘의 마지막 선택
2. 급살병에 죽는 기준, 사는 기준
- 급살병, 마음을 심판한다
- 독기 살기가 죽음을 부른다
- 원한과 척이 없어야 산다
3. 마음 닦기, 태을주 수행 – 재생신의 양바퀴
- 마음을 닦아 사는 길
- 태을주 읽어 사는 길
- 재생신, 상생의 완성
4. 태을주 의통 – 인류 구원의 법방
- 의통, 인류 구원의 법방
- 태을주 의통은 이미 시작되었다
- 의통을 위한 준비
5. 증산종단의 대화합 – 의통 준비의 완결
1. 급살병은 왜 발생하는가
생장염장으로 순환하는 자연지리에 따라 시공이 바뀌고, 시공에 변화에 따라 천지의 진리의 운용이 바뀌고, 진리와 시공의 변화에 따라 생명의 마음이 바뀌어야 합니다. 지금은 우주 일원의 하추교차기로 우주의 원생명 기운이 양에서 음으로 전환하는 대변혁기 입니다.
선천 양의 시대에는 상극지리가 인간 사물을 맡았고, 후천 음의 시대에는 상생지리의 시운으로, 상극으로 죽어가는 인간을 살리기 위해서는 천지인 삼계를 상생으로 변화시키는 대변혁, 즉 천지개벽이 필요합니다. 그 사명을 우주의 주재자이신 증산상제님과 고수부님이 맡으시어 천지공사와 신정공사로서 천지개벽 공사를 구체적으로 계획.집행하시고, 인간에게는 인간 개조의 방법을 알려 주시어 각자가 스스로를 상생인간으로 재생신시키도록 천명을 내리셨습니다.
선천의 상극지리로 천지인에 가득 찬 독기와 살기를 제거하여야 상생의 후천이 건설되는 바, 명부정리 공사, 화둔 공사, 지기통일공사를 통하여 천지도수를 바로 잡고 천지의 독기와 살기를 풀어 없애셨습니다. 인류에게는 마음 닦고 태을주 읽어 상생 인간으로 재생신되는 길을 알려 주시고, 추살 기운이 도는 그때까지 상생인간으로 재생신 되지 못한 인간의 생명을 거두는 급살병을 예고 하셨습니다.
급살병은 인간의 마음 속에 있는 독기 살기를 없애기 위한 하늘의 마지막 선택이고 수단 입니다.
후천개벽, 천지인 삼계의 개조. 후천 개벽은 음양으로 순환하는 천리와 시공의 변화과정에서, 더 이상 인간의 생존이 불가능한 선천을 마감하고 새로운 후천을 열기 위한 우주 주재자의 천지인 삼계개조 공사 입니다. 선천은 성장을 위한 상극지리의 사배로 분열과 차별이 극대화되어 더 이상 생명을 보듬지 못하게 되어 선천의 진리 운용체계는 폐기할 수 밖에 없고, 생명을 그 출발처인 태을로 수렴시키고 통일하여 안정과 평화를 누리게 하기 위하여 상생의 새로운 진리 체계를 도입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상생의 천지, 상생의 인간계를 만들기 위해 증산 상제님은 삼계대권을 주재하여 천지인 삼계를 개조하는 작업인 천지공사를 집행하여 새 하늘, 새 땅, 새 인간의 후천을 개창하셨습니다.
선천의 독기와 살기 제거. 선천 분열 발달의 원동력 이었던 불기운이 극단적으로 나타난 폐악이 독기와 살기이며, 선천 말의 독기와 살기는 인류를 절멸시키고 우주를 파탄낼 지경에 이르렀기에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처지부모님께서 인간으로 강세하시어 천지와 인간의 독기와 살기를 제거하기 위하여 천지 도수를 바로 잡고 인간의 마음을 상생으로 개조하는 천지공사/신정공사를 보셨습니다. 화둔공사로 천지의 불기운을 묻으시고, 지기통일공사로 지기를 평탄하게 하고, 천지의 경계를 틔워 차별과 구분을 없애 평등하게 하시어 인간의 생존환경을 상생으로 전환하셨습니다.
신명과 인간에게 해원의 운수를 열어 주시어 선천 동안 쌓인 인류의 원한을 해소하여 마음속의 독기 살기를 제거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인간의 독기와 살기는 스스로의 마음으로 지어낸 바, 마음 닦고 태을주 읽어 마음의 독기와 살기를 제거하고 스스로 상생인간으로 개조하는 재생신의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내 마음의 독기와 살기는 내 스스로 없애야 합니다.
급살병, 하늘의 마지막 선택
생명을 낳고 성장시키는 선천의 불기운이 극단적으로 분화되어 나타난 것이 독기 살기이며, 마음 속의 독기 살기가 후천의 물기운을 만나면 추살 기운으로 전환되어 급살병이 됩니다. 마음 속의 독기 살기가 가을 되면 급살병으로 전환되는 것이기에, 현재의 인류가 당면한 급선무는 마음을 닦아 독기 살기를 없애고 상생의 마음을 닦아 급살병에 미리 대비하는 것 입니다.
악한 마음이 후천의 태을조화 권능을 갖게 되면 악이 극한에 이르게 되어 후천은 더 이상 생명을 낳고 기를 수 없는 상황이 되기에, 인류를 살리기 위해, 천지를 살리기 위해, 천지가 상극의 인간을 생명의 순환 싸이클에서 제거하는 것이 급살병 입니다. 급살병은 인간의 마음 속에 있는 독기와 살기를 제거하기 위한 하늘의 최후의 선택이요 고육지책 입니다. 급살병이 오기 전에 부지런히 참회하고 반성하고 상생의 마음을 닦아야 합니다.
2. 급살병에서 죽는 기준, 사는 기준
급살병은 인간과 신명의 마음을 심판하여 윤회환생의 순환 고리에서 생명을 영원히 제거하는 초급성의 괴질 입니다. 따라서 그 원인을 파악하고 철저히 대비하여 귀중한 우리의 목숨과 인류의 생명을 살려야 합니다.
원한과 척진 마음은 죽고 원한과 척 없는 마음은 삽니다.
남에게 원한 맺히게 하고 척을 짓는 마음은 그 살기로 인하여 살아 남지 못합니다.
구별하고 차별하고 거짓된 마음은 살아 남지 못합니다.
용서하고 포용하고 사랑하는 마음은, 원한과 척이 없기에 살아 남습니다.
어진 마음, 의로운 마음, 선한 마음은 우리의 본래 마음이기에 살아 남습니다.
천주의 마음은 우리의 본래 마음이요, 우리의 본래 마음은 어질고 착하고 의롭습니다. 어질고 의로운 마음은 양심과 충돌하지 않고 원망과 척이 없습니다. 원망과 척 없는 마음은 행복하고 영생합니다. 본래 마음인 천주의 마음을 찾아야 합니다.
급살병, 마음을 심판한다. 상생의 후천을 만들기 위해 인간과 신명의 마음의 선악을 심판하는 것이 급살병 입니다. 외모와 지식과 권력과 부에 상관 없이 오로지 마음의 옳고 그름, 선악을 심판합니다. 마음은 생명의 근본이고 중심이기에 마음을 심판하여 생명의 근본인 태을을 회수하면 그 생명은 우주에서 영원히 사라 집니다.
가을 기운이 돌면 인간의 마음의 독기와 살기는 가을 기운과 충돌하여 괴질로 전환되어 인간은 빈사 상태가 되고, 천주의 명을 받은 병겁 신장은 평소 감별해둔 그 사람의 마음의 사정에 따라 그 사람의 태을을 회수하여 생명을 거두는 것이 급살병 입니다.
오로지 마음을 심판하기에 오직 마음을 닦아야 합니다.
독기 살기가 죽음을 부른다. 마음을 악하게 쓰면 악한 마음이요, 마음을 선하게 쓰면 선악 마음 입니다. 악한 마음은 남에게 원한을 맺히게 하고 척을 쌓게 합니다. 원한 맺힌 마음은 살기가 되어 나에게 보복을 하게 되고, 악이 되풀이하여 발생하면 최종적으로 온 천지를 오염시킵니다. 악한 마음의 인간이 후천에서 살게 되면 윤회환생의 순환과정을 통하여 우주가 악으로 물들게 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최종적으로 천지는 악한 마음을 가진 인간과 신명을 급살병으로 도태시킵니다.
내 마음의 독기 살기가 급살병을 부릅니다. 후천기운이 돌면 내 마음의 독기와 살기가 급살병으로 전환되어 내 생명을 위협합니다. 내 마음의 독기 살기가 내 목숨을 죽이는 것 입니다. 누구를 원망하고 누구를 탓 할 수도 없습니다. 선천 상극생활로 습관화된 상극의 마음을 고치는 것이 급하고 급한 일 입니다.
원한과 척이 없어야 산다. 사랑과 용서를 말하고 인과 의를 말하지만, 나의 언행의 선악이 최종적으로 판단되는 것은 안으로는 나의 양심이요, 밖으로는 다른 사람의 나에 대한 평가 입니다. 나의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원한이 맺히지 않고 척을 짓지 않아야 어질고 의로운 것이며 사랑하고 용서한 것 입니다.
나의 언행의 선악 유무는 나의 양심에 의해, 다른 사람의 평가에 의해 기록되고 남겨집니다. 나의 모든 과거가 나의 마음에, 다른 사람의 마음에 각인 되어 있기에, 하늘은 모든 인간과 신명의 마음을 감별하여 그 선악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양심의 소리를 따르고 남에게 원한과 척 짓지 않는 마음이어야 급살병에서 살아 남습니다.
3. 마음 닦기, 태을주 수행 – 재생신의 양바퀴
생명은 자신의 태을신성을 시공에 맞게 마음으로 내어 써서 생명을 유지하고 삶을 유지합니다. 인간이 본래부터 받은 태을신성과 천주의 품성은 선하고 어질고 바르고 의롭기에 지극한 행복과 영원한 생명을 보장합니다. 후천의 가을 인간은 태을신성을 천주의 품성으로 내어 쓰는 상생의 사람 입니다.
선천의 불기운 덕분에 인간은 한 단계 높은 영적인 성숙과 깨달음을 얻었지만, 마음은 나누어지고 막히고, 극한 경쟁의 결과로 마음은 독기와 살기에 오염되었습니다. 내가 살고 이웃이 살고 인류가 살고 우주가 살기 위해서는 내 마음이 모든 생명의 마음과 소통하는 상태로 되고, 내 마음의 독기와 살기를 없애야 합니다. 그것을 성취하는 방법이 마음 닦고, 태을주 읽는 것 입니다.
마음을 닦아 사는 길. 마음은 생명의 중심입니다. 고수부님께서도 마음에 부귀영달과 생사순환이 매여 있다고 하셨습니다. 마음 씀에 따라 천사도 되고 악마도 됩니다. 천변만화하는 마음이고, 모든 것을 존재하게 하고, 모든 것을 성취하게 하는 출발점이 마음입니다. 마음은 태을신성을 시공에 맞추어 운용하는 것 입니다.
마음 닦는 것을 두 가지 측면에서 생각할 수 있는데, 하나는 우리의 본래 마음인 천주의 품성을 회복하여 드러내는 것이요, 다른 하나는 마음을 시공의 변화에 따른 상황에 맞추어 경위에 맞게 내어 쓰는 것 입니다. 상제님이 말씀하신 마음 닦기는 마음을 운용하는 측면이 강합니다. 모든 인간은 본래부터 태을 신성을 가졌고, 이 태을 신성을 어떻게 내어 쓰느냐, 즉 마음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서 선악이 판가름 됩니다.
현재 우주간에서 가장 잘 운용되는 마음은 천지부모님의 마음, 즉 천주의 품성입니다. 천주은 품성은 우리에게 지극한 행복과 자유를 주며 영생을 보장합니다. 급살병에서 살아 남기 위해서는 참회하고 반성하여 과거의 죄와 허물을 없애버리고, 본래 마음인 천주의 품성을 회복하여 천주의 품성으로 마음을 내어 쓰면 됩니다. 천주의 품성으로 마음을 내어 쓰면 원한과 척이 없고 스스로 양심의 가책이 없어 평화와 행복 속에 영원한 생명을 유지합니다. 급살병은 마음의 선악을 심판하는 것이기에 마음을 상생으로 닦는 것이 급살병에서 살아 남는 제1 조건 입니다.
태을주 읽어 사는 길. 태을(천상원군)은 생명과 진리와 마음의 근본 입니다. 모든 생명은 태을을 질료로 하여 천지부모님을 통하여 화생되었기에 우리의 마음에는 태을신성과 천주의 품성이 이미 들어있습니다. 또한 모든 생명은 태을맥으로 태을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선천의 분열 발달 과정을 통하여 발생한 마음의 독기 살기가 인간의 태을 생명력을 고갈 시키고 태을맥을 약화시켰습니다. 태을주는 태을의 생명기운을 받아내려 우리의 태을신성을 회복시키고 태을 생명력을 강화시킵니다. 그리하여 우리의 태을맥은 회복되어 튼튼하게 연결됩니다.
추살 기운이 내려 우리 마음의 독기 살기가 급살병으로 전환되어 인간이 빈사 상상 되었을 때, 태을주로 태을의 기운을 받아 내리면, 태을주 기운이 급살을 치료하는 약이 되어 인간의 생명은 소생합니다. 급살이 내리기 전에 태을주 수행으로 태을의 생명기운을 축적하면 급살병은 우리에게 침범하지 못합니다. 태을주는 우리의 생명을 유지하는 밥이고 병든 생명을 치유하는 약 입니다.
재생신의 완성. 상생인간으로 재생신 되어야 급살병에서 살아 남아 후천 오만년의 복록을 누립니다. 상생 인간은 바르고 의롭고 어질고 겸손하고 유순하여 원한과 척이 없는 인간입니다. 상생인간은 태을신성을 천주의 품성으로 용사하는 천심자요, 태을 인간 입니다.
후천 상생인간이 되기 위해서는 인간이 본래부터 타고난 천주의 품성을 회복하고 태을신성을 밝혀야 합니다. 마음 닦아 천주의 품성을 회복하여 이를 상생으로 용사하고, 태을주 읽어 태을 신성을 밝히고 생명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마음만 닦고 태을주 수행을 하지 않으면 천주의 품성을 되찾아 천지의 대덕이 될 수 있으나 생명의 근원인 태을신성을 깨닫지 못해 완전한 깨달음에 도달할 수 없습니다. 마음을 닦지 않고 태을주 수행만 한다면 마음의 독기 살기에 가려 천주의 품성을 회복하지 못하고 태을신성을 밝히지 못합니다. 오히려 충만한 태을 생명력이 상극으로 용사되어 더 큰 죄와 허물을 짓게 될 수 됩니다.
급살병에서 살아남는 상생인간은 마음 닦아, 태을신성이 천주의 품성으로 용사되도록 마음 길을 내고, 태을주 수행으로 태을신성을 밝히고 태을생명력을 강화한 태을 인간 입니다. 마음 닦기와 태을주 수행은 상생 인간으로 재생신 되기 위한 수레의 양 바퀴와 같습니다.
4. 태을주 의통 – 인류 구원의 법방
남보다 먼저 증산상제님을 신앙하고 그 진리를 깨닫은 사람은 마음닦기와 태을주수행으로 천주의 품성을 회복하고 태을신성을 회복하여 자신을 급살병으로부터 살리고, 자신의 마음을 태을과 연결시켜 우주와 한마음이 되는 재생신의 과정을 달성해야 합니다. 상생인간으로 재생신된 태을 인간은 천주의 마음을 가진 천심자요, 천지의 신명과 소통하는 신인합일의 인간 입니다. 병겁이 돌면 천심자 태을 인간은 천지 신명과 합일하여 급살병으로 죽어가는 인류를 태을주로 살려서 태을 인간으로 재생신시켜 우주와 한마음이 되도록 통일합니다. 태을주는 병겁시 인류를 구원하는 유일한 약이고 법방 입니다.
의통, 인류 구원의 법방. 증산상제님은 후천개벽기의 급살병을 예고하시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법방으로 태을주 의통을 알려주셨습니다. 태을주 의통은 급살병으로 죽어가는 인류를 태을주로 살려서 하나로 통일하는 것입니다. 태을주는 내 자신의 목숨을 살리는 것은 물론이고 이웃과 부모형제를 살리는 유일한 방책 입니다. 마음 닦기와 태을주 수행으로 나를 먼저 살리는 방법을 터득해야, 의통 집행시 남을 살리는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마음 닦고 태을주 읽어 스스로를 재생신시킨 천심자 태을 인간은 병겁시 하늘로부터 태을주 의통 권능을 부여 받아 병겁으로 죽어가는 인류를 살리는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천주의 품성을 회복하고 태을신성을 깨달은 천심자라야 태을주 의통권능을 행사 할 수 있습니다.
태을주 의통은 이미 시작되었다. 의통은 병겁에서 생명을 살리고 통일하여 하나로 만드는 것 입니다. 태을도인은 이미 마음 닦고 태을주 읽어 병겁으로부터 자신을 살리는 일을 시작하였기 때문에 작은 의미의 예비적 의통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병겁은 자력으로 자신의 의통을 집행하지 못하는 인간을 심판하여 생사를 가르는 우주적인 사건 입니다. 급살 기운은 맞아 이미 빈사 상태에 처한 인간에 대해, 하늘은 죽일 사람을 죽이는 역할을 맡고, 인간은 살릴 사람을 살리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살리는 기준, 죽이는 기준이 이미 정해져 있고 집행하는 주체는 사심 없이 그 기준을 적용할 것 입니다. 의통을 집행할시에 한 사람이라도 더 살릴 수 있도록 내 자신부터 철저히 점검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의통은 이미 시작되었고 그 대상은 우리 자신 입니다.
의통을 위한 준비. 의통은 살릴 사람을 살리는 일 입니다. 죽고 사는 기준을 판단할 줄 알아야 하고, 어질고 의로운 마음으로 사심 없이 집행할 수 있는 마음 이어야 합니다. 천심을 닦아 하늘을 대신하여 행하는 일 입니다. 천심을 닦고 태을신성을 밝힌 마음이어야 의통을 집행할 수 있습니다. 지극히 생명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이어야 의통 기운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하늘로부터 인가를 받은 마음이어야 부여 받는 권능 입니다. 천지신명과 합일하여 진행하는 일이요, 천주의 명을 집행하는 일 입니다.
무엇으로 의통을 준비 하겠습니까? 인류의 생명을 살리는 일이요, 자신의 생명부터 살리는 일 입니다. 마음 닦고, 태을주 수행으로 자신을 재생신 시켜 자신의 생명을 구하는 일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나 자신부터 상생인간으로 개조하여 철저히 준비해야 할 일 입니다.
5. 증산종단의 대화합 – 의통 준비의 완결
병겁과 의통은 천지인신의 생사를 결정하는 일이요, 우주의 생명을 결정하는 오만년의 우주적인 대 사건 입니다. 한 사람이나 한 그룹이 도맡아 감당할 일이 아닙니다. 증산 신앙인의 소망은 증산상제님과 고수부님을 닮은 인간이 되어 무궁한 행복을 누리며 영원한 생명을 유지하는 것일 것 입니다. 또한 병겁에서 자신의 생명을 살리고 이웃과 부모형제의 생명을 살리는 것 입니다.
증산 상제님의 이상인 상생의 후천을 건설하기 위해서는 진리적인 깨우침은 물론 현실 속에서 상제님의 진리를 완벽히 실천해야 합니다. 각 증산종단에서 상제님의 진리를 배우고 실천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차별적이고 지엽적인 이슈나 문제들은 대국적인 진리 차원에서 이해하고 포용하여 후천의 이상 사회를 먼저 상제님 도판에서 구현해야 합니다.
상생, 사랑과 용서, 仁과義, 온화하고 공근하라, 원한과 척 짖지 말라, 언덕을 잘 가지라, 사람 대접을 잘하라, 참는 덕이 크다, 죄와 허물 닦기에 힘쓰라, 덕 닦기에 힘쓰라 등 상제님과 고수부님이 말씀하신 언행의 실천 항목을 증산종단의 내부에서 부터 실천하고 적용해야 됩니다.
개벽과 급살병이라는 대 사건을 눈앞에 둔 시점에서 서로의 교리를 이해하고 포용하려는 노력을 통하여 서로의 간극을 줄이며, 진리의 대의와 대승적인 안목에서 서로 화합하고 포용하는 전향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는 천지부모님의 소중한 자식이요, 태을신성을 가진 신령한 존재 입니다. 지엽적이고 말단적인 현상에 너무 몰두하여 근본을 잃어 버리고 생명의 본질을 훼손하여 죄와 허물을 짓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합니다.
빛이 있어 시간과 공간이 존재하고
생명이 있어 삶과 죽음이 있으니
생명의 탄생은 큰 기쁨이요
생명의 죽음은 큰 비통이라
내 마음이 정한 일, 누구를 탓하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