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수/오세훈] 경수지옥 ::: 8화 [BGM]

[리지여덕]

'꽃길님'

이런 분위기 깡패 표지...사람 입술 하나로 이런 표지를 만들 수가 있다니ㅠㅠㅠㅠ 진정한 금손 보스십니다ㅠㅠㅠ(재환씨 빙의) 아 정말 하나하나 포인트가 잘 살아있는 것 같아요ㅠㅠㅠㅠ 특히 저 형광펜 칠한 것 같은 효과ㅠㅠㅠㅠ 너무 예뻐요 정말 감사합니다!

'susannajo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꼭 미국 애니메이션? 세련된 애니메이션에 나올 것 같은 느낌의 표지네요! 진짜 경수지옥이면서도 귀여운 표정의 경수를 보면 전혀 무섭지 않은 느낌....! 독특하고 귀여운 표지 감사합니다!

'삿뽀로님'

헐 대박ㅠㅠㅠㅠ 저 진짜 손글씨 표지 너무 좋아해요ㅠㅠㅠㅠ취향저격.....글씨체가 되게 독특하신 거 같아요! 배우고 싶습니다ㅠㅠㅠㅠ 예쁜 로고 너무 감사합니다!

'도양님'

진심...이런 분위기 사랑합니다..어두운 것 같으면서도 또 자세히 보면 의미도 있고...제 글에 어울리는 표지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ㅠㅠㅠ 진짜 완전 복받은 사람이네요 저는ㅠㅠㅠㅠㅠ

'들단님'

엄마ㅠㅠㅠㅠ 그래요 경수지옥 캐릭터가 무서울 뿐이지 실제로 경수는 저렇게 귀여운데ㅠㅠㅠㅠ 뭔가 잊고 있었던 경수를 찾아주신 기분...! 저는 특히 로고도 독특한 게 너무 신기한 거 같아요! 빨간색의 검정색 매치...사랑합니다 하....

'더덕님'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너무 귀여워욬ㅋㅋㅋㅋㅋㅋㅋ저는 처음에 저 동그라미가 뭘까...감자인 건가....하다가 사람 얼굴이라는 것을 깨닫고, 곧 그 사람 얼굴이 경수라는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이런 추리까지 하게 만드는 너란 더덕....너무 감사합니다!!

'중독님'

헐..저 솔직히 저 대사 보고 이런 대사가 나오나...싶어서 한참 생각했는데 나오더라고요...(기억력 감퇴) 저조차 잊고 있었던 대사로 표지를 만들어주시다니ㅠㅠㅠㅠ어흑 감개무량입니다 예쁜 표지 감사합니다!

“아니.”

“…….”

“미안하지만 난 도경수야.”

저 멀리서 대화를 듣고 있던 아이들은 당연한 걸 묻고 답한다며 우리를 미친놈 미친년으로 취급하기에 급급해 보였다. 구차하지만 똑같은 질문을 또 건네고 싶었다. 조금 더 진솔하게 말하자면 잡고 있는 손을 놓기에 민망해서 그런 것도 있었다. 탁, 소리가 나게 내게 잡혀 있는 손을 떼어내며 기분 나쁜 미간을 찌푸리는 도경수에게 당황스러운 감정이 피어났다. 아예 확신을 한 건 아니었지만, 어느 정도의 짐작이 있었다. 그래서 아이들의 시선과 관심도 참아버리고 용기 내어 건넨 질문이었건만……. 쓰읍, 씁쓸한 맛의 탄식을 터뜨렸다. 초라한 앞으로의 학교생활 만큼이나 초라하게 조각난 내 마지막 용기도 처절하게 무너졌다. 느릿하게 제 등을 돌렸다. 닥치는 대로 가방 안에 책을 욱여넣고 무작정 강의실 밖을 뛰쳐나왔다. 이 기분으로는 도저히 수업을 못 들을 게 뻔했다. 심지어 같은 강의실 안에 도경수가 존재하고 있다면 더더욱이.

“그래서 도경수가 뭐래.”

“뭐긴 뭐래, 당연히 아니라고 하지.”

“넌 근데 왜 그 새끼보고 우경순가 뭔가 걔가 생각이 났냐?”

“아, 어렸을 때 걔가 했던 말이랑 똑같은 말을 하더라고.”

“누가, 도경수가?”

“…….”

“그럼 좀 오해할 만한데.”

텅 빈 술잔 안에 투명한 액체들이 요란하게 뒤틀렸다. 혼탁해지는 정신상태 만큼이나 분산되는 안타까운 시선이었다. 아으, 속이 썩어가다 못해 문드러지고 있었다. 하루도 모자라, 이틀도 모자라, 연속 삼일 째 술을 마시고 있다니. 이거 완전 달력에 기념일으로라도 지정하고 싶을 지경이네. 때에 맞지 않은 생각을 해서라도 더럽혀진 기분을 씻어내리고 싶었다. 날 착각하게 만든 모난 그 기억을 산산조각내고도 싶었다.

“오늘 하루종일 난리였어, 너랑 도경수랑 아침에 뭔 말을 했는지는 모르겠는데 분위기 좀 이상했다고.”

“…….”

“김예희 꼭지 돌아갔지, 대체 무슨 얘기를 했길래 애들이 다 저러냐고 따졌는데 도경수는 들은 척도 안 하고 휴대폰만 하고 있더라.”

짠, 달지도 않고 맛있지도 않은 술을 한 입 가득 그대로 들이켰다. 식도를 조이는 독한 액체에 괴로운 헛기침이 여러 번이고 터졌다. 세상이 돌았다. 눈앞에 있는 김종대 너머 서 있는 남자의 얼굴이 도경수로마저 보이고 있었다. 완전히 맛이 간 거였다. 하루 전, 오세훈이 내게 했던 짓을 그대로 하고 있는 스스로가 참 한심했다. 쓰라린 미소가 지어졌다. 경수, 난 그 이름과 끝까지 좋은 인연으로 끝나는 법이 없구나. 이번에도 역시 그렇다. 초등학교 때부터 시작된 이 지긋지긋한 수레바퀴는 20살 성인이 되어서까지 이어지고 있었다.

골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왔다. 언제까지 이 잔인한 루트를 밟아야하는 건지에 대한 새삼스러운 두려움 때문이었다. 정말 우경수를 만나서 오해를 풀기라도 해야 하는 걸까. 지금까지 너한테 미안해하고 있는 내가 이상할지도 모르지만, 난 어렸을 때 아무 생각 없이 내게 했던 그 말들 하나를 다 기억하고 있어. 그래서 이렇게 난 오늘도 네 이름을 가진 사람들한테 똑같은 상처를 받고는 해. 살면서 중학교 때 딱 한번 배신을 당했다는 사실 하나로 충분히 내 죄를 벌 받았다고 생각했는데, 아직까지 그 벌이 끝나지 않았나 보다. 아직도 네 마음은 너한테 미안해하고 있나 보다.

“학교에서 너랑 경수랑 아침에 좀 이상한 말 한 거 같다고 소문 다 퍼졌는데 밤 늦게 데이트는 김종대랑 하고 있네?”

“…….”

몽롱한 시선이 맞닿았다. 코끝을 징하게 찔러오는 강한 복숭아 향에 반사적으로 탁한 인상이 찌푸려지는 나였다. 가슴골이 푹 파인 원피스만큼이나 매력적인 마스크를 뽐내며 자연스럽게 우리 옆자리로 착석하는 여자의 정체가 의아했다. 내가 지금 취해서 이러는 건지, 아님 이 상황이 현실인 건지, 그런게 아니라면 왜 내 옆에 앉아있는 이 여자가 지금 난 김예희로 보이는 거지. 한쪽 팔을 천천히 눈가 위로 가져다 댔다. 닥치는 대로 비비고부터 보자는 심산이었다. 그렇게 하면 뭔가 나오기라도 할 줄 알았던 일종의 동심이라도 생긴 모양이었다. 일순간, 당황스러운 탄식이 튀어나왔다. 몽롱한 정신임에 그런 것이라 확실했던 그 얼굴이, 여러 번이고 눈을 비비고 뚫어져라 쳐다봐도 변함없는 김예희의 형상을 띄고 있는 게 아니냐.

“……김예희 언니?”

“합석해도 되지?”

“언니 여기 왜…….”

“경수랑 왔어.”

“…….”

“경수가 갑자기 여기 오고 싶다고 해서.”

“…….”

“근데 마침 여기 네가 딱 있네, 꼭 알고서 오자고 한 사람처럼.”

끼익, 드라마 속 주인공이라도 되는 것처럼 기가 막힌 타이밍에 제가 앉을 의자를 끌고 오는 도경수가 보였다. 아, 김예희는 평소에 나한테 말 한 마디를 안 시키더만 왜 하필 눈치 없이 오늘 이 지랄을 하냐 이거다.

“많이 마셨나봐.”

“…….”

“취해보이네.”

낯간지러운 대사가 이어졌다. 알빠 아니지 않느냐. 옆에선 제 여친이 나와의 문제로 머리끝까지 날을 곤두세우고 있음에도 아무렇지 않게 내게 말을 거는 모습이 상당히 거북하게 느껴졌다. 우욱, 울렁이는 가슴께가 진하게 요동쳤다. 나 참, 아침에 그렇게나 나를 개쪽줬던 사람이 맞나 싶네. 따끔따끔, 따가운 시선이 얼굴 전체를 콕콕 찔러댔다. 아무런 죄를 지은 게 없음에도 가해자가 되는 딱 그 기분이었다. 아, 믿을 건 술밖에 없다. 술이라도 들어가야 우경수도 잊고, 오늘 아침 도경수를 우경수로 착각했던 쪽팔린 과거도 있고, 날 죽일 듯이 째려다보는 김예희에 대한 무서움도 잊을 것 아니겠냐. 그렇게 몇 번이고 술잔을 들이켰다. 전혀 반갑지 않은 구성원끼리 모여 가식적인 짠을 하기도 했고, 구석에서 혼자 술잔을 따라 몰래 들이키는 등 난 그렇게도 멍청하게 술잔을 비워댔다.

야야, 그만 마셔라. 앞에서 걱정스럽게 내가 들고 있던 술잔을 낚아채는 김종대였다. 아직 도경수가 내 옆에 있다는 사실이 실감이 난다는 자체로 채워야 할 알코올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반사적으로 두 손을 뻗어 이미 허공 위로 높게 쳐든 김종대의 팔을 향해 죽을 듯이 제자리 뛰기를 했다. 먹지 마, 그만 마셔. 단호한 놈의 말이 줄을 이어갔다. 참 한심하고 모난 놈. 그게 생각하는 지금의 내 상태였다. 그렇게나 피해 다녔던 도경수는 내 옆에 있고, 그렇게나 미워했던 김예희는 내 앞에 있는 이 상황에 뭐가 그리 대단하다고 이런 엄청난 주정을 떨어대는지.

“너 이미 충분히 마셨거든? 여기 예희 누나랑 도경수도 있는데 너 진짜 내일 쪽팔릴 거 생각 안 하냐?”

“…….”

“…….”

“아, 그래 도경수도 있었지.”

“…….”

“야, 그래 도경수.”

“…….”

“내가 아까 우경수냐고 물어봤던 거 미안하다.”

“그만 마시는 게 좋을 것 같은데.”

“그만 마시고 자시고 어쨌든 미안하다고.”

“…….”

미쳤다. 내일이면 이불 속에 갇힌 채 뻥뻥 발버둥만 쳐댈 나라는 걸 알면서도 의식과는 다르게 제멋대로인 입이 마구잡이로 움직였다.

“내가 어렸을 때 우경수라는 애한테 좀 미안한 게 있었거든? 이건 아무한테도 말 안 했던 건데 애들끼리 다 모여서 놀고 있을 때 우경수도 같이 놀고 싶었는지 슬금슬금 내 옆으로 걸어왔었단 말이야.”

“…….”

“걔가 우리하고 놀고 싶어서 다가온 건 그게 처음이라 진짜 놀랐는데 난 혹시 나한테 말이라도 걸까봐 그게 무서운 거야.”

“…….”

“딱 그 생각만 하고 있는데 걔가 정말 내 이름을 부르더라? 아, 근데 난 그게 너무 무서웠던 거지. 혹시 우경수랑 얘기한다고 애들이 똑같이 날 왕따 시킬까봐.”

“…….”

“그래서 내가 뭐라 했는지 알아?”

“…….”

“여기 너랑 놀고 싶은 사람 아무도 없으니까 가라고 그랬다아……?”

“…….”

“야, 나 진짜 존나 못됐지……쓰레기지 나.”

“○○○.”

“근데 알고 보니까 우리랑 놀고 싶어서 온 게 아니라…….”

“…….”

“……내 발밑에 벌레 있는 거 보고 직접 알려주러 온 거였더라고.”

“…….”

“나 진짜 쓰레기고 병신 아니냐.”

끝까지 참아보려 했던 마지막 기억을 봉인해제 했다. 코끝에 찡한 저림이 느껴졌다. 턱 부분이 미세하고도 잔잔하게 흔들렸다. 그와 동시에 꾹꾹 누르고 있던 뿌연 안개도 빠르게 그늘져갔다. 온 시야 주변이 탁한 잿빛으로 물들었다. 어리고 작은 소년에게 미안한 것 투성이인 스스로에게 딱 어울리는 색이었다. 철저하게 무너져 내려가는 울음 끝을 끝내 마무리 짓지 못하고 더 커져가는 울음소리가 그대로 데시벨을 키워갔다. 앞에선 서로 당황스러운 시선을 교환하며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는 종대와 김예희의 얼굴도 나란히 그려졌다. 두 손을 들어 무작정 제 얼굴을 가리고부터 봤다. 불규칙적으로 동강나고 있는 울음의 관계가 꼭, 그동안 내가 겪어왔던 인간관계의 잔인함과도 같은 존재 같아 보였다.

구차함과 함께 비참하게 들썩이고 있는 어깨가 상황을 더욱이 악화시켰다. 이미 분위기가 한참이나 가라앉은 술자리가 나아질 방법은 없는 듯했다. 그 이유에는 철저히 내가 있었다. 빠르게 제 엉덩이를 떼고 일어나 잡히는 대로 지갑 안에 있는 지폐들을 꺼내 테이블 위로 올려놓았다. 비틀, 제 주량을 한참이나 넘은 탓에 멀쩡하지 못한 정신에도 오로지 이곳을 나가야한다는 생각뿐이었다. 뜨겁게 달아오르는 이마를 짚으며 성큼성큼 두 다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런 나를 따라 자리에서 일어나는 종대도 보였다. 제 주량 하나 생각 못하고 철없이 술을 퍼마셔대는 친구가 두 명이나 있는 안타까운 놈이었다.

“김종대, 김예희 좀 부탁해.”

“뭐?”

“오늘 하루만 김예희 좀 집까지 데려다줘라, 부탁한다.”

“야, 도경수 너 그게 무슨 말……!”

“그리고 넌 나랑 얘기 좀 하고 가.”

정문 쪽으로 향하던 고개가 일순간, 빠르게도 내 손목을 낚아채고 다급한 걸음을 옮기는 도경수에게로 고정됐다. 일정하고도 단순하게 눈동자가 흔들렸다. 얼마나 많이 술을 마셔댔으면 이렇게 현실적인 망상을 생각해낼 수 있는 걸까. 딱 이 능력이 평생 지속되었으면 좋겠다 싶었다. 그래서 날 괴롭게만 하는 경수라는 이름을 내 인생에서 영원히 지워버렸으면 좋겠다만.

“일단 근처 벤치로 가자.”

어, 이번에는 조금 더 현실적이었다. 아니, 현실적이라기보단 너무 생생해서 탈이었다. 뭐에 홀린 사람마냥 따라가던 두 다리에 점차 정지 브레이커가 발동하기 시작했다. 어어, 잠깐만. 온전하지 못한 맨정신에도 분명히 구분할만한 의식은 존재했다. 남은 한 손을 이용해 자국이 남을 정도로 내 손을 꽉 잡고 있는 그 사람의 손을 지긋이 감싸 쥐었다. 어둠 속으로 향하던 앞사람의 뒷모습이 천천히 빛을 채워갔다. 가로등 바로 밑, 그럴싸한 조명은 아니지만 꽤나 무드 있는 조명에 그만큼이나 잘난 얼굴을 하고 날 바라보고 서 있는 사람.

“……도경수?”

그 놈이 바로 도경수인 것 아니겠냐.

곧이어 올릴 마지막화에서 이어집니다.

[융히]

재밌어요 ㅠㅠ

[똥꾸빵꾸]

맞는거같은데ㅜㅜ

[최여주]

너...! 우경이자나!!

[띡떡]

맞는것같다!!!!! ^

[박승희]

우경수 = 도경수 .... 악악1 이래서 왕따는 앙됭용~1

[레몬사이다]

진짜.. 왜 난 눈물이 나오지?

[꽃신을신고]

헐그럼 우경수가 도경수.....?!

[공일일사]

헬 마지막화...???

[우와]

헐 맞구나

[여리버터칩]

맞는건가

[심장이큥(은하에리)]

어ㅠㅠ여주ㅠㅠ그렇게 큰 죄책감을 떠안고 있는동안 얼마나 힘들었을까ㅠㅠ

[종꾸대장]

뭐지.....

[940114ㅂㅇㅂ]

우굥숭이가 너구낭~ㅎ

[blue cheek]

역시 우경수가 도경수인거야? ㅠㅜㅠㅜ 우리여주 취중진담 눈물 ㅠㅜㅠㅜ

[도경수는사랑둥이]

항뭐야ㅠㅠㅠㅠㅠㅠ헐뭐야ㅠㅠㅠㅠ

[적수정]

듣다보니 우경수도 되게 잘어울린다 우경수 도경수.. 도경수가 좀더 젠틀하지만

[우쭈쭈니꺼야]

벌써마지막화?ㅠㅠㅠ

[디오사랑♥]

헐...뭔데...

[경수야 놀자]

우경수가 도경수였네

[니니덕]

다음이 마지막화라니ㅜㅜㅠㅠㅠㅠ

[엑소 나랑 사진찍자!]

뭐야 ㅠㅜㅜㅜㅜ 눈물날뻔 ㅜㅜㅜㅜㅜㅜㅜ

[엑소엘이야 내가]

경수한테 많이 미안했구나.. 초등학생 그 때 그런 상처 주면 정말 기억에 오래 남더라 ㅓ엄청 미안하고,.

[민석에게]

우경수야???

[웃어줘]

엄훠나 박력//

[Ellen0]

서로 가슴에 상처를 담아뒀었네요

[헐럽헐럽]

오와ㅏㅏㅏ 박력...손목 ....우와

[스리]

너무 마음아픈것..우경수랑 동일인물이었으면좋겠다아..

[냐하09]

힝 ㅜㅜ 제발빨리풀어줘 ㅠ

[애기씨]

와 제발빨리조모모모몸 맞는거지!

[손유선]

경수 박력..

[까와이]

아대박ㅠㅠ 다시읽어도 명작잉에여ㅡ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