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수확 전 먼저 고구마 줄기를 잘라 내야합니다
그래야 비닐을 걷어 낼 수 있지요
작년까지는 예초기로 포기포기 잘라 냈는데 너무 시간이 많이 걸리고 힘들어서 올해는
기술센터에서 동력예취기 임대해서 사용해봤네요
장점은 예초기로 작업하는것에 비해 줄기가 아주 잘게 파쇄 되고 작업 효율이 높으며 사람이 덜 힘듭니다
단점은 두둑이 높이가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어떤 부분은 덜 잘리고 어떤 부분은 비닐까지 찢어지고 고구마가 잘립니다
그리고 두둑 위의 줄기는 잘 파쇄 되지만 골에 있는 줄기는 남아 있습니다
비닐 걷기전에 추가 작업을 해야 비닐 걷기가 수월한것 같네요
저의 내공이 부족해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
사용법은 관리기와 비슷합니다
바퀴가 커서 차체가 두둑에 닿지 않고 잘 빠지지 않습니다
왼쪽 핸들에 주행클러치 오른쪽 핸들에 작업 클러치 입니다 엑셀레이터는 오른쪽 핸들 상단에 있습니다
엑셀레이터 왼쪽에 빨간색이 시동 스위치 입니다
시동은 전기시동이 아닌 리코일스타터 방식입니다
기어는 엔진 앞에 있습니다 전진 3단 후진 1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른쪽 핸들 밑에 예취날 높이 조절 핸들이 있습니다
예취날 입니다 관리기날 보다 많이 작으며 꺽인 각도가 큽니다 특수합금인지 많이 비싸요~
작업 방법은 전진1단 예취클러치 연결 엑셀레이터 상승 주행클러지 연결 순입니다 rpm이 너무 낮으면 부하가 걸려 시동이 꺼집니다 좀 높게 해서 작업 해야합니다
테스트 작업 몇번 해보고 적당하게 예취날 높이를 조정해야 합니다
너무 높으면 줄기 덜 짤리고 너무 낮으면 비닐이 찢어 지고 고구마가 잘릴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