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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를 치르는 일정한 법식에 대한 내용은 의식(문화)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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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5년 영화에 대한 내용은 의식(영화)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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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관련 사이비들
4. 모든 물질에 의식이 있다는 주장 (범심론)5. 같이보기
意識 / Consciousness
깨어 있는 상태에서 자기 자신이나 사물에 대하여 인식하는 작용. 뇌에서, 정확하게 말하면 대뇌겉질에서 만들어진다. 의식에는 깊음과 얕음이 있으며, 또 그 영역이 있다.
모든 정신활동의 기초가 되는 중추신경계의 기능. 타인은 경험할 수 없지만, 체험자 자신은 직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현재 느끼고 있는 경험을 말하며,[2] 사람은 누구나 깨어 있을 때 무언가를 항상 느끼고 생각하고 있으므로 이것을 총칭한다고 할 수 있다.
의식은 현실에 있어서 인간 개개인이 직접 경험하는 심리적 현상의 전체를 말한다. 19세기의 심리학은 자기 자신의 의식을 관찰하고 그것을 심리적 요소로 분석하는 내적 관찰을 주요한 방법으로 삼았다.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인간의 정신생활은 의식뿐만 아니라 무의식의 동기에 의해서 영위되고 있다고 생각했다. 예를 들어 자신이 의식하지 않았음에도 같은 가격의 상품중에서 손이 끌리는 상품이 있을수 있는 상황을 가정해보자. 대부분의 사람들은 감에 따라 자유의지로 골랐다고 생각하겠지만, 그 사람의 뇌를 원자단위로 스캔하거나 분석해서 과거의 기억을 통째로 찾아본다면, 어떻게든 그 상품을 고른 이유가 기억속에 내재되어 있을 수밖에 없다. 물론 인간의 뇌를 원자단위로 완벽하게 분석한다는것 자체가 현존하는 뇌파검사 기술따위로는 꿈도 못꾸는 어마무시한 오버 테크놀로지이긴 하지만 의식에 영향을 준 무의식으로 불릴만한 요소 자체는 존재해야 한다. 이는 생물학적인 진화론과도 연관이 있다. 트라우마가 떠오르는 상황을 피하거나, 자신에게 더 깊은 쾌락을 주었던 대상으로 이끌리는건 진화론적으로 뇌의 자연스러운 경향성이다.
주류 현대과학에서는 의식을 '뉴런 간 상호작용에 따른 결과물'로 정의하고 있다. 물론 조화 객관 환원 이론처럼 여기에 동의하지 않는 이론들도 있지만 적어도 초과학적 즉, 물리법칙이 설명할 수 없는 존재인 영혼의 존재는 주류과학에서는 일단 배제하는 편이다. 말 그대로 초과학적인 영혼은 과학적 방법론으로 연구할 수 없기 때문이다. 물론 초월적 영혼의 존재를 가능성의 차원에서 인정하는 과학자가 한명도 없다는 말은 아니다. 과학에서 벗어나는 곳 부터는 믿음이나 신념의 영역이다. 개인의 신념에 따라 종교에 귀의하는 일부 과학자들은 아직도 영혼의 존재를 믿고 있고, 그것 자체만으로 당해 과학자가 비판받을 이유가 되지는 않는다. 신념의 문제니까.
의식의 정체가 정확히 무엇인가는 아직도 논쟁 중에 있다.
최근에는 양자역학이 의식에 관련되어있지 않을까 하고 이쪽으로 연구하는 과학자들도 있다. 착각하면 안되는게 양자역학의 이중슬릿 실험에서 발견되는 관찰자 효과는 인간[3]의 의식적인 관측행위때문에 발생하는 효과가 아니다. 사실 이 분야가 주목되는 건 신경과학의 관점으로는 결국 뇌는 미시적 세계의 물리 법칙처럼 불확정성이 없는, 컴퓨터처럼 작용한다는 결론이 나오기 때문이다. 일반인들이 가진 통념에서는 인간의 사고는 그런 식으로 작용하지 않는다고 여기는 것이 보통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반감은 상당한 편이다. 그리고 이쪽에 대한 지지는 필연적으로 철학적 좀비와 강인공지능의 가능성에 대한 회의를 내포하게 된다. 단, 뇌활동과 관련하여 불확정성이 있다고 하더라도 자유의지와 관련된 주제에 긍정적 결론을 내릴 수 있다고 할 수는 없다. 세간의 사이비들이 인식하는 양자역학의 가능성과는 달리, 현실의 과학자들이 관심을 갖는 진짜 양자역학은 오히려 자연과 우주에 대해 인간이 알수있는게 거의 없다는 회의론에 가깝기 때문이다. 불확정성의 원리는 자기 마음대로 현실을 창조할수 있다는 원리가 절대 아니다. 또한 극복할수 있는 논리나 방법이 있는것도 아니다.
주류 과학계의 반응은 싸늘한 편이지만 어쨌든 과학지에 논문이 나오고 연구하고 있는 부분. 이쪽을 지지하는 과학자로 가장 유명한 이는 수학자이자 물리학자인 로저 펜로즈. 그는 미국 애리조나대 마취과와 심리학과 교수인 마취과 전문의 스튜어트 해머로프(Stuart Hameroff)와 함께 양자 단위에서 의식을 정의하는 조화 객관환원 이론을 창시하였다. 의식이 양자역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사고실험으로는 위그너의 친구가 있다. 이 분야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으면 펜로즈의 황제의 새 마음, 마음의 그림자 그리고 우주 양자 마음을 읽어보는 것이 좋다. 셋 모두 국내에 번역된 책들이라 대형 도서관 등에서 구해보기 쉽다, 단, 최소 학부 물리학 기초지식 정도는 있어야 이해가 가능한 책들이니 주의.
물론 사이비들도 상당히 많이 얽혀 있다. 이쪽의 경우 대부분 양자역학에서 '결풀림', '결얽힘' 등의 개념보다는 '측정'이나 '관찰자'같은 모호하고 오해하기 쉬운 개념을 언급하기를 보다 선호하며, 이들 개념의 모호성을 확장시켜서 이것이 인간 활동의 한 부분인 것처럼 주장하며 마치 바라는 대로 무엇이든지 이루어진다는 식의 주장을 전개한다. 유튜브에도 더 시크릿을 위시한 수많은 사이비 종교들이 유사과학을 퍼뜨리고 있다. 디팩 초프라가 이러한 주장을 하는 사람들 중 하나. 뇌 관련 대중과학서에서도 심심하면 나오는 주제이기도 하다.
4. 모든 물질에 의식이 있다는 주장 (범심론)[편집]
어떤 사람(주로 어린이)들은 모든 물질에 의식이 있을 수 있다고 믿는다.[4] 일부 이상한 사람들의 헛소리가 아니라 심리철학자 중에도 진지하게 이런 주장을 펴는 사람이 있다. 의식 문제를 2가지로 분류한 데이비드 차머스[5]는 의식이 물질의 근본적인 속성이며, 따라서 물질과 에너지가 배열된 곳에는 언제나 의식이 존재한다고 주장한 적 있다. 비슷하게 스튜어트 해머로프[6]도 모든 물질에 의식이 존재하며, 바위와 같은 무생물의 집합체에는 의식이 없을지라도 바위를 구성하는 개개의 원자에는 원시 의식이 있다고 주장했다. 다시 말해 우리 인간의 의식은 개별적인 입자들에 존재하는 미소한 의식이 뇌라는 구조물 안에서 하나의 거대한 의식을 형성함으로써 나타나게 된다는 가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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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쿠르츠게작트의 영상.[2] 물론 이것도 현재의 기술력의 한계에서 비롯된 명제일뿐, 개인의 뇌파를 증폭시켜 타인이 수신할수 있는 형태로 송신하는 텔레파시 기술이 개발된다면 이러한 사고방식 역시 폐기될 것이다. 의식공유는 SF의 단골소재이기도 하다.[3] 혹은 관찰자[4] 이를 물활론적 사고라 칭한다. 아동만화에서 의인화된 무생물이 자주 등장하는 것도 이를 반영한 것이다. 의식을 영혼이나 정령으로 치환하면 애니미즘과도 연관이 있을수 있다. 만물이 아닌 자신이 좋아하는 특정 대상을 숭배한다면 이는 토테미즘으로 좁혀진다.[5] Chalmers, D. J. (1995). Facing up to the problem of consciousness. Journal of consciousness studies, 2(3), 200-219[6] Hameroff, S. (2001). Consciousness, the brain, and spacetime geometry. Annals of the New York Academy of Sciences, 929(1), 74-104.
최근 수정 시각: 2023-04-05 21:45:54
분류
3.1. 관련 사이비들
4. 모든 물질에 의식이 있다는 주장 (범심론)5. 같이보기
意識 / Consciousness
깨어 있는 상태에서 자기 자신이나 사물에 대하여 인식하는 작용. 뇌에서, 정확하게 말하면 대뇌겉질에서 만들어진다. 의식에는 깊음과 얕음이 있으며, 또 그 영역이 있다.
모든 정신활동의 기초가 되는 중추신경계의 기능. 타인은 경험할 수 없지만, 체험자 자신은 직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현재 느끼고 있는 경험을 말하며,[2] 사람은 누구나 깨어 있을 때 무언가를 항상 느끼고 생각하고 있으므로 이것을 총칭한다고 할 수 있다.
의식은 현실에 있어서 인간 개개인이 직접 경험하는 심리적 현상의 전체를 말한다. 19세기의 심리학은 자기 자신의 의식을 관찰하고 그것을 심리적 요소로 분석하는 내적 관찰을 주요한 방법으로 삼았다.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인간의 정신생활은 의식뿐만 아니라 무의식의 동기에 의해서 영위되고 있다고 생각했다. 예를 들어 자신이 의식하지 않았음에도 같은 가격의 상품중에서 손이 끌리는 상품이 있을수 있는 상황을 가정해보자. 대부분의 사람들은 감에 따라 자유의지로 골랐다고 생각하겠지만, 그 사람의 뇌를 원자단위로 스캔하거나 분석해서 과거의 기억을 통째로 찾아본다면, 어떻게든 그 상품을 고른 이유가 기억속에 내재되어 있을 수밖에 없다. 물론 인간의 뇌를 원자단위로 완벽하게 분석한다는것 자체가 현존하는 뇌파검사 기술따위로는 꿈도 못꾸는 어마무시한 오버 테크놀로지이긴 하지만 의식에 영향을 준 무의식으로 불릴만한 요소 자체는 존재해야 한다. 이는 생물학적인 진화론과도 연관이 있다. 트라우마가 떠오르는 상황을 피하거나, 자신에게 더 깊은 쾌락을 주었던 대상으로 이끌리는건 진화론적으로 뇌의 자연스러운 경향성이다.
주류 현대과학에서는 의식을 '뉴런 간 상호작용에 따른 결과물'로 정의하고 있다. 물론 조화 객관 환원 이론처럼 여기에 동의하지 않는 이론들도 있지만 적어도 초과학적 즉, 물리법칙이 설명할 수 없는 존재인 영혼의 존재는 주류과학에서는 일단 배제하는 편이다. 말 그대로 초과학적인 영혼은 과학적 방법론으로 연구할 수 없기 때문이다. 물론 초월적 영혼의 존재를 가능성의 차원에서 인정하는 과학자가 한명도 없다는 말은 아니다. 과학에서 벗어나는 곳 부터는 믿음이나 신념의 영역이다. 개인의 신념에 따라 종교에 귀의하는 일부 과학자들은 아직도 영혼의 존재를 믿고 있고, 그것 자체만으로 당해 과학자가 비판받을 이유가 되지는 않는다. 신념의 문제니까.
의식의 정체가 정확히 무엇인가는 아직도 논쟁 중에 있다.
최근에는 양자역학이 의식에 관련되어있지 않을까 하고 이쪽으로 연구하는 과학자들도 있다. 착각하면 안되는게 양자역학의 이중슬릿 실험에서 발견되는 관찰자 효과는 인간[3]의 의식적인 관측행위때문에 발생하는 효과가 아니다. 사실 이 분야가 주목되는 건 신경과학의 관점으로는 결국 뇌는 미시적 세계의 물리 법칙처럼 불확정성이 없는, 컴퓨터처럼 작용한다는 결론이 나오기 때문이다. 일반인들이 가진 통념에서는 인간의 사고는 그런 식으로 작용하지 않는다고 여기는 것이 보통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반감은 상당한 편이다. 그리고 이쪽에 대한 지지는 필연적으로 철학적 좀비와 강인공지능의 가능성에 대한 회의를 내포하게 된다. 단, 뇌활동과 관련하여 불확정성이 있다고 하더라도 자유의지와 관련된 주제에 긍정적 결론을 내릴 수 있다고 할 수는 없다. 세간의 사이비들이 인식하는 양자역학의 가능성과는 달리, 현실의 과학자들이 관심을 갖는 진짜 양자역학은 오히려 자연과 우주에 대해 인간이 알수있는게 거의 없다는 회의론에 가깝기 때문이다. 불확정성의 원리는 자기 마음대로 현실을 창조할수 있다는 원리가 절대 아니다. 또한 극복할수 있는 논리나 방법이 있는것도 아니다.
주류 과학계의 반응은 싸늘한 편이지만 어쨌든 과학지에 논문이 나오고 연구하고 있는 부분. 이쪽을 지지하는 과학자로 가장 유명한 이는 수학자이자 물리학자인 로저 펜로즈. 그는 미국 애리조나대 마취과와 심리학과 교수인 마취과 전문의 스튜어트 해머로프(Stuart Hameroff)와 함께 양자 단위에서 의식을 정의하는 조화 객관환원 이론을 창시하였다. 의식이 양자역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사고실험으로는 위그너의 친구가 있다. 이 분야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으면 펜로즈의 황제의 새 마음, 마음의 그림자 그리고 우주 양자 마음을 읽어보는 것이 좋다. 셋 모두 국내에 번역된 책들이라 대형 도서관 등에서 구해보기 쉽다, 단, 최소 학부 물리학 기초지식 정도는 있어야 이해가 가능한 책들이니 주의.
물론 사이비들도 상당히 많이 얽혀 있다. 이쪽의 경우 대부분 양자역학에서 '결풀림', '결얽힘' 등의 개념보다는 '측정'이나 '관찰자'같은 모호하고 오해하기 쉬운 개념을 언급하기를 보다 선호하며, 이들 개념의 모호성을 확장시켜서 이것이 인간 활동의 한 부분인 것처럼 주장하며 마치 바라는 대로 무엇이든지 이루어진다는 식의 주장을 전개한다. 유튜브에도 더 시크릿을 위시한 수많은 사이비 종교들이 유사과학을 퍼뜨리고 있다. 디팩 초프라가 이러한 주장을 하는 사람들 중 하나. 뇌 관련 대중과학서에서도 심심하면 나오는 주제이기도 하다.
4. 모든 물질에 의식이 있다는 주장 (범심론)[편집]
어떤 사람(주로 어린이)들은 모든 물질에 의식이 있을 수 있다고 믿는다.[4] 일부 이상한 사람들의 헛소리가 아니라 심리철학자 중에도 진지하게 이런 주장을 펴는 사람이 있다. 의식 문제를 2가지로 분류한 데이비드 차머스[5]는 의식이 물질의 근본적인 속성이며, 따라서 물질과 에너지가 배열된 곳에는 언제나 의식이 존재한다고 주장한 적 있다. 비슷하게 스튜어트 해머로프[6]도 모든 물질에 의식이 존재하며, 바위와 같은 무생물의 집합체에는 의식이 없을지라도 바위를 구성하는 개개의 원자에는 원시 의식이 있다고 주장했다. 다시 말해 우리 인간의 의식은 개별적인 입자들에 존재하는 미소한 의식이 뇌라는 구조물 안에서 하나의 거대한 의식을 형성함으로써 나타나게 된다는 가설이다.
[1] 쿠르츠게작트의 영상.[2] 물론 이것도 현재의 기술력의 한계에서 비롯된 명제일뿐, 개인의 뇌파를 증폭시켜 타인이 수신할수 있는 형태로 송신하는 텔레파시 기술이 개발된다면 이러한 사고방식 역시 폐기될 것이다. 의식공유는 SF의 단골소재이기도 하다.[3] 혹은 관찰자[4] 이를 물활론적 사고라 칭한다. 아동만화에서 의인화된 무생물이 자주 등장하는 것도 이를 반영한 것이다. 의식을 영혼이나 정령으로 치환하면 애니미즘과도 연관이 있을수 있다. 만물이 아닌 자신이 좋아하는 특정 대상을 숭배한다면 이는 토테미즘으로 좁혀진다.[5] Chalmers, D. J. (1995). Facing up to the problem of consciousness. Journal of consciousness studies, 2(3), 200-219[6] Hameroff, S. (2001). Consciousness, the brain, and spacetime geometry. Annals of the New York Academy of Sciences, 929(1), 74-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