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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습니다. 여러분 황토학교를 통해 배우고 통나무를 이용한 전통식 내집을 지으며 이런 점은 미리 알아두세요.| DIY벽난로워킹그룹
제가 다 알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참으로 개탄스럽습니다. 전통가옥 통나무집을 지으며 구들까지 부분난방으로 이용하려고 애써 돈들여 짓는 내집이 개집이 되는 거 알고 계십니까? 제 말이 심하다면 반박하세요.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집을 짓는 모습을 전 자주봅니다 그래서 지나다도 잔소리를 합니다. 제 잔소리를 반 이상 분들은 받아 드리시더군요. 자연은 이치가 있습니다. 자연이라해서 법도가 무시되면 자연이 아닌겁니다. 우리가 황토집을 내 손으로 목재를 이용한 전통내집을 지으며 준비를 많이 하십니다. 미리 황토학교란 곳에 돈주고 수료합니다. 저도 경험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일일교육에 참석하였다 어느 구들선생을 오히려 가려쳐주었습니다. 보다 못해 이 귀농사모를 통해 그런 문제들을 까발리기 시작한 것이구요. 최소한 어느 곳을 가보더라도 귀농사모 카페지기인 정성근 교수의 신념을 제일 믿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재작년 11월 어느 날 카페지기님이 제 집을 방문해 주셨습니다. 재능나눔을 위해 제가 요청한 청을 들으시러 오셨지요. 제가 제 카페를 무시하고 여기에 글을 연재하는 이유는 필요로 하시는 우리 귀농귀촌인이 제일 선호하는 이 귀농사모란을 통해 하루라도 빨리 제대로 집 지으시고 개집만드는데 돈들이지 말고 추위에서 해방되길 원해서 입니다. 제가 드리는 말이 좀 건방지고 거북하셔도 바른 말을 받아주세요. 기둥없는 황토집 중랑보를 보며 거북합니다. 흙과 통나무를 중간중간 넣어 쌓아올린 그 위에 전체 지붕의 하중을 견뎌야하는 무게를 계산해보세요. 그런데 턱하니 그 위에 중랑보, 상랑보에 해당하는 거대한 통나무를 얹어 놓고 그 위에 지붕재를 모두 겁니다. 그것도 6미리 육각 피스못 두어개를 박아놓습니다. 이게 무얼 말합니까? 견딘다고 주장하시면 그대로 집 지으세요. 그래놓고 구식전통꺽쇠도 걸지않습니다. 신식은 견디나 봅니다. 한번 생각해 보시고 시공하세요. 제가 참고로 밝힙니다. 전통기와를 얹는 집은 지붕재 밑에 넣는 흙의 양까지 합하면 기와무게까지 전체가 50톤가량입니다. 무리한 소리라구요. 그렇게 무거운 지붕을 버티는 천년사찰이 전국에 수천 수만채이고 종가에 제실로 쓰이는 기와집이 전국에 수십만채 입니다. 제가 거짓을 얘기하면 칼 뭅니다 일반 가옥의 경우도 최소 3톤에서 7톤가량의 흙과 지붕재가 존재합니다. 만약 그 량에 못미치는 집은 개집인 거지요. 아무리 무지하여도 비교는 하실 수 있지않습니까? 지붕재가 그러한데 나머지는 뭘로 설명할까요? 어느 놈은 방바닥에 이상한 짓을 합니다. 연기가 난방재입니까? 그리고 뒤에다는 모터답니다... 미쳐도 곱게 미쳐야죠. 선무당짓도 맞아 죽을 짓은 안합니다. 여러분... 돈벌기는 어려워도 쓰기는 쉽다고 합니다. 여러분의 귀중한 재산이 개집되기는 싫으시죠... 전북 진안에 박사장님의 황토집을 가보셔요. 전통가옥이 천년을 버티는 이유를 바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집... 제대로 지으세요. 비닐하우스마냥 벗겨내야하는 그런게 집은 아니죠... 제 발끈함을 나무라셔도 전 기존 기득권자들의 거짓말을 고발할 겁니다. 쟁이 돌쇠... 엊그제 떠나서 군위, 왜관을 돌아 안동, 영주를 거쳐 오후에 집에 돌아왔습니다. 귀농사모 대구,경북 독도모임의 자연농장 부카페지기님의 우스개 사회에 감사합니다. 송년모임을 하시며 어느 분이 저를 초대하셔서 제 자랑을 하시는데 하필이면 장사꾼 보일러가 있더군요. 좀 거슬렸겠죠. 전 제 소개만하고 이웃에 도움될 무연쓰레기 소각로 만들기를 권유하였습니다 1+2...하나는 만들어 쓰고 두개는 이웃에게 주기 운동입니다. 잘 대접받고 잘 다녀왔습니다. 내일은 또 다시 길을 나섭니다. 양구, 강릉지역에 갑니다. 저를 필요로 하시면 어디든 갑니다. 잘 다녀 오겠습니다. 해는 짧고 할일이 많아 전 행복합니다... |
첫댓글 기둥없이 흙위에 바로 지어 지붕올리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말이네요 개집 ㅎ
중국에서 지진 때문에 흙집이 허무하게 무너저 사람이 많이 죽는 것을보면. 흙집은 구조적으로 많은 문제가 있느것같습니다. 우리 나라도 모르는 일이지요.그런 측면에서 보면 소너님의 말씀에 동감합니다
대단한 분들이시군요
저는 정치란에 기사 링크걸었는데 답글 단 분하고 몇마디 나눈거로 ㅡ.ㅜ
윗 내용은 그래도 귀농귀촌 허물이라도 되죠
정치란에 글 쓰라는란은 만들어 놔서 쓴건데
자신들과 상관없는 필리버스트 링크구만..
소너님의 패기에 공감합니다. 바른소리 하시는분 정말 필요합니다. 글 잘보고있습니다!~감사합니다.^^
용인모임에서 뵙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