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년(壬辰年) 새해를 맞으며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신묘년(辛卯年)이 저물고 새해가 밝아왔습니다.
오랫동안 종인(宗人)어른들께 인사(人事)올리지 못함을 송구스럽게 생각하오며 새해에는 가정(家庭)의 평화(平和)와 건강(健康)이 늘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종인(宗人) 여러분
우리는 어느 성(姓)을 갖고있는 후손(後孫)들 보다 숭조 애종 사상(崇祖愛宗思想)을 가장큰 덕목(德目)으로 생각하며 살아온 후손입니다.
조상(祖上)님께서 종인들과의 갈등은 언제든 규범적 한계와 금도(禁度)를 지켜나간다면 문제될것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대단히 이해(理解)하기 어려운 인내력(忍耐力)을 과시(誇示)하는 일부소수 종인(宗人)과 상촌종회(桑村宗會)존재들의 행태(行態) ............
왜 이들에게 종인들은 이리 누릇누릇해진 이유는 무었인지?
법 잣대로 무서워서 우물쭈물 하고 있다고 생각될때 종인(宗人)들은 양심(良心)을 갖고 앞만보고 달려왔다고 할수 있는지 그자들을 처벌하는것이 가혹(苛酷)해 보여서 망설이고 있는지 아니면 부질없는 죄지은 망나니가 술먹고 장난친것 이라고, 아니 누가 이렇게 못된짓을 설마 할라고 했겠는가 한탄하며 오늘날까지 관망하고 있는것인지 지금도 후손들은 무능(無能)함과 게으름을 만천하에 폭로(暴路)하고 있다는 사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후손으로서 생명과 육체가 멀쩡히 살아 있는데도 우리스스로 가능성(可能性)을 원천 봉쇄한것으로 생각하지 않는지 후손의 책무(責務)는 무었입니까?
우리는 누구보다 상촌종회 가해자들의 사실을 파악하고 진상을 정확히 규명하여 처벌하고 피해를 구완(求完)하는 본보기를 보여야 하는 본연의 의무를 다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미 땅에 떨어진 종회의 운명이 썩어들어 가게하고 싶지 않다면 한시라도 빨리 합당한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며 종회의 명예회복이 문제가 아니라 종인들이 응당 취해야 할 후손들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충신불사이군(忠臣不事二君) 이라시며 자진(自盡)하신 조상님의 얼, 우리는 오늘 그토록 자랑스러워 했던 상촌 후손 이었고 그리도 아끼고 지키려했던 충효사상(忠孝思想)의 구성원(構成員)으로서의 긍지(矜持)가 부끄럽지도 않은지, 선조의 자랑은 되지 못할망정 수치심(羞恥心)이 되지 않아야 한다는 절박(切迫)함으로 말씀드립니다.
지금 우리는 어떤 후손이며 어떠한 모습으로 비쳐지고 있습니까
우리의 정기(正氣)는 어떻게 강산을 울리고 있으며 영원토록 간직할 우리 모두의 자존심의 상태는 과연 어떠한지요?
상촌종회는 낯들기 어려운 일이지만 어느 집안이든 꼴뚜기 하나쯤은 버티고 있는법 공평공 종회 뿐만 아니라 천상 천사들의 집단이라 해도 어김없이 끼어들 말썽꾼을 솎아낼 방법도 찾아야 합니다.
때만되면 나도 너도 상촌후손 이며 공평공 자손 이라는 그러한 사람들의 존재자체가 문제이며 그들을 처벌(處罰)하여 원칙(原則)을 세우고 그들의 행동으로 말미암아 수렁에 빠진 종회를 구출하고 그 처리에 일말의 의구심을 없게하는 것이 우리의 책무가 아닐까 합니다.
종인(宗人)여러분!
모든이가 다함께 힘을 모아 올바른 종회 문화에 관심(觀心)을 갖는다면 복잡(複雜)하고 시대에 뒤떨어진 발상(發想)을 가지고 있는 불법세력에게 용단(勇斷)을 내릴수 있는 상황(狀況)을 만들어야 합니다.
아울러 종중이 안정적(安定的)이고 건강(健康)하고 아무런 부담(負擔)과 속박없이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摸索)할 기회(機會)가 오도록 다함께 결집되어야 합니다.
진정한 행복은 일부만이 아니라 모든이가 다함께 평화를 이루며 행복하게 사는 것이라 생각 합니다.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가정(家庭)에 만복(萬福)이 깃드시길 기원(祈願) 드립니다.
2012年 새해 정월
恭平公派 宗會長 金 運 洪 拜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