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8.17.3.27.부여'비득재'-병목산346-옥녀봉367.9-대덕육교-월명산276-원진산270-임도-옥산리'회관'14km.3:10.해14℃.
부여 옥산면'비득재'(09:08)-병목산(09:20)-삼각점'서천 435'(09:43)-삼거리'옥녀봉,옥수정,미산면'(09:55)-옥녀봉0.9km(10:01)-詩碑'진달래'(10:04)-옥녀봉'팔각정,정상석'(10:16-19)-함몰지(10:32)-2차선도로(10:42)-대덕육橋(10:46)-준·희 판(10:55)-정상판'월명산276''준·희 판279'(11:15)-원진지맥분기점'준·희 판'(11:20)-원진산269'삼각점 서천 22'(11:41)-시멘트임도(12:05)-마을도로'아스콘포장'(12:08)-4차선도로(12:15)-옥산버스정유장(12:18-14:17)-천안휴게소(15:30)-한남역(16:34)
3개월여전 부여 옥산면 홍양리에서 '해광寺'를 지나 비홍산과 천덕산, 천보산을 산행한 기억을 더듬어 천덕산 좌측의...
지방도로 '비득재'에서 산행을 시작, 병목산과 옥녀봉에서 4번국도 '대덕육교'에서 월명산을 지나 원진지맥과 갈리는 곳을 지나 삼각점이 설치된 좀처럼 유명山群도 오르지않은 원진산을 오르려고...
평소보다 이른시간 산행들목을 향함으로 '비득재'에 예정보다 30여분 이른시간에 도착...
a,b조 40여명이 절개지의 올려다 보이는 능선으로 올라 12분여 소요 '병목산346m'의 낯익은 산악회 정상판을 확인할 수 있었고, 능선을 오르 내리며 23분여 후 246m봉에 설치된 '서천 435'의 흐릿한 문자를 식별하기 쉽지않은 삼각점을 지나...
능선을 따라 우측으로 내려가 임도 우측은 미산면 '옥현리'와, 좌측 옥산면 '홍연리'간을 왕래하는 고개에서 건너편 산의 진달래가 무더기로 군락하는 능선으로 오르며 아직 피지않아 4일후의 4월1일 부터 이곳 '옥녀봉' 주변의 진달래 축제를 준비하며 애쓴 흔적의 등산로를 따라 남쪽방향 햇볓이 잘 비치는 나무는 꽃봉우리가 경쟁하듯 곱게 봉긋봉긋 피어나는 소담하고 고은 모습을 보며 1주일후에 왔으면 진달래가 만개한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었으리라는 생각을 하며...
언뜻 떠 오르는 1주일 후에는 이곳과 지근거리의 계룡시 향적산과 국사봉을 산행할것임으로 그곳은 한남정맥을 하며 접해보았고, 또한 그후에도 단독으로 동학사에서 계룡산 관음봉을 경유 쌀개봉과 천왕봉을 거쳐 머리봉에서 큰 서문다리재로 내려가 남·동방향의 향적산까지 산행한 기억으로, 익숙한 곳임으로 이번 봄철의 꽃 산행은 익숙한 그곳이 될것으로 더 큰 기대를 하며...
한적한 능선을 진행 유난히 많은 진달래 군락지를 따라 봉우리에 오르니 며칠전 세운듯 김소월님의 '진달래' 꽃 말이 새겨진 우람하고 준수한 '詩碑'를 지나며, 꿈많던 젊은 시절 누구나 한번쯤 암송했을 "나보기가 역겨워 가실때에는 말없이 보내드리 오리다"라는 노랫말을 떠올리며, 정신을 살찌운 듯 흐뭇한 마음으로...
옥녀봉의 정자에 올라 확터진 먼 산마루를 따라 조망을 즐기고, 그 어느 정상석보다 아름다운 '옥산 옥녀봉'을 배경으로 오래간만에 그곳에 먼저 오른 회장을 비롯한 산우들이 모두 모여 우람하고 아름다운 정상석을 배경으로 단체사진도 담고 만봉·산에 하나가 더 가까이 접근 하고, 13분여 후 함몰지역을 지나 10여분 후 2차선 도로에서 좌측으로 진행...
4차선위를 지나는 '대덕육橋'를 건너 30여분 후 '월명산276m'의 정상판과 '준·희279m'의 판이 높이가 상이한 곳에서 우측의 시그널이 부착된 방향으로 5분여 진행 "원진지맥 분기점'준·희"님의 판이 부착된곳을 지나 20여분 후 삼각점 판의 '서천 22와 269m'를 확인후 이곳에서는 흔적이 없는 100여m직진 후 밀림지역의 좌측 능선으로 20여분 진행...
우측의 시멘트 임도를 내려다 보며 능선끝의 우측으로 내려가 시멘트 임도에 내려와 좌측방향으로 진행 3분여 후 아스콘 포장 마을 길을 지나며 잘 지어진 운치있는 단독주택을 유심히 부러운 눈으로 바라보며 4차선 차도에서 우측방향의 면소재지 '옥산리회관'으로 내려와...
b,c조가 먼저내려와 펼쳐놓은 상에 둘러앉아 정많은 산우가 특별히 가져온 홍어회와 취나물과 그밖의 반찬으로 하산주를 거나하게 마시고 더욱 건강해진 몸과 행복해진 마음으로 귀경하였다.
"따뜻한 국물"
허리가 구부정한 폐지를 수거해 힘들게 살아가는
할머니가 포장마차에 들어오셨습니다.
포장마차 옆에 세운 수레는 폐지로 가득했고...
"주인 양반 따뜻한 국물 좀 주시오."
주인아저씨는 할머니가 부탁한 따끈한 어묵 국물뿐만 아니라
떡볶이와 순대를 얹은 접시를 내놓았습니다.
할머니는 점심시간이 지났는데도 식사를 못하셨는지
금세 접시를 다 비우셨습니다.
할머니가 계산을 치르려 하자 주인아저씨가
"할머니, 아까 돈 주셨어요." "그런가? 아닌 거 같은데!!"
옆에서 지켜보던 아주머니도 눈치를 채고 한마디 거들었습니다.
"할머니 저도 아까 돈 내시는 거 봤어요."
할머니는 알쏭달쏭한 얼굴이었지만,주인아저씨와 옆에 아주머니까지 계산했다고 하니,
그런 줄 알았지, 할머니는 잘 먹었다는 인사와 함께 떠나셨고
주인아저씨와 아주머니는 굳이 말을 하지 않고
따뜻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배려하는 마음이 없다면 아무리 좋은 관계라도 무너질 수 있습니다.
내가 좀 손해를 보더라도 다른 사람에게 힘을 주고 싶은 마음...
그 작은 배려하는 마음이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는 일은 바다에 붓는 한 방울의 물처럼 하찮을 수 있으나,
그 한 방울의 물이 없다면 바다는 그만큼 줄어들 것입니다.
- 마더 테레사 -
부여옥산면과 미산면의 경계인 '비득재'에서 좌측의 절개지의 산등성으로 올라...
좌측의 도로변 절개지 등성으로 오르며...
남겨두고 오른 산악회 버스가 미산면 방향을 향한 뒤돌아본 모습...
12분여의 짧은 시간 병목산에 올라...
시그널이 나열하여 산우들을 환영해주는 '병목산'을 지나...
어언 생각나무꽃이 샛노랗게 피어 봄이오긴 온 모양이다.
병목산을 지난 23분여 후 246m봉인듯 삼각점'서천 435'가 기다리고 있었고...
능선을 진행하며 우측의 생활터전을 내려다 보며 우측능선의 지나야할 잘 관리된 '묘지'를 바라보며...
묘지의 좌측편 임도가 연결되는 산으로...
임도로 내려오며 임도에 세워진 방향표 '옥녀봉'으로...
봄볓을 잘받은 진달래가 꽃망울을 경쟁하듯 터트리는 모습...
'옥녀봉'의 오름을 오르며...
이곳 '옥녀봉'의 진달래 축제가 4월 1일 부터라니, 경쟁하듯 부지런히 꽃망울을 터트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진달래 축제를 위해 수일전 세워진 듯, 준수한 '진달래' 김소월님의 시비가 반겨주었고...
아늑한 진달래 능선쉼터를 지나며...
정절을 지키며 기다리는 옥녀봉의 계단을 오르는 늠늠한 '만산동호회' 선두대장의 모습...
옥녀봉 밑 십여년전 등산로를 조성한 '표지석'을...
정상석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담고...
미모의 '옥녀봉' 정상석을 배경으로 옛 산우와 함께...
회장과 부회장 대장등 선두의 대부분이 '옥녀봉' 정상석이 아름다워...
옥녀봉의 유래비를...
'만산동호회'장의 시그널이 달림으로 이곳도 만봉·산이 하나더 추가되고...
우측의 주산면 풍산리와, 좌측의 옥산면 중양리 모골을 왕래하는 고개를 지나며...
좌측의 움푹 함몰된 곳을 지나며...
2차선 지방도로에서 좌측의 대덕1리 방향으로...
4번국도의 '대덕육교'에서 4차선의 자동차 전용도로를 내려다 보며...
4번 국도의 대덕육교를 건너 버스정유장을 지나며...
내려온 옥녀봉 능선을 뒤돌아본 모습...
준·희님이 이곳 '원진 지맥'을 하며 후답자들을 위해 걸어준 덕담으로 힘힘힘을 내고...
한곳에 걸린 판이 높이가 상이하고...
원진지맥 분기점에서 '원진산'은 직진하고...
'원진지맥분기점'에서 20여분 후 삼각점'서천 22'가 설치된 '원진산269m'...
원진산 삼각점의 선명한 모습...
원진산에서 밀림지를 뚫고 24분여 내려와 시멘트 도로에서 좌측으로...
안서리 마을 길을...
안골로49를 지나며...
안골로의 고급 주택지를 지나며...
4차선 도로에서 면사무소와 초등학교 방향으로...
버스정유장을 지나 옥산리회관으로...
이른 시간에 한남역에서...
발자취가 스민곳을 따라...
첫댓글 언제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선배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만동호회도 좋지만 우리산악회란 자부심으로 더욱 잘 이끌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닦아놓은 길 잘 따르겠습니다.
산행기록 잘보고 갑니다~오늘도 내일도 산으로레스고
'아름다운강산'님의 산행기를 봄으로 많은 것을 깨우치고, 산행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앞 사람의 뒤를
따르기에 급급 우매한 산행을 하게됨을 앎으로, 현실을 잘 지적해 주시어 더욱 감사합니다.
'백알'님의 답글에 감사하고... 홍어무침 얼마나 맛있었는지 거듭 막걸리를 몇잔 마신것이
귀경하며 취해서 혼났습니다.
선배님 대단 하심니다~
오랫동안 좋은산 함께 하기를 소망 합니다
작년가을 호서 금북 기맥을 하여서 오늘대덕육교부터 몸풀기 하였 습니다~
상세한 산행 흔적 잘보았 습니다
지난번에 '야초'님이 누구신가 의문을 가졌는 데 이제는...
함께 산행할 수 있어 더욱 믿음직하고 반갑고 즐거웠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ㅡ많은 참고됐습니다
요즘 통 뵐 수 없네요, 감사합니다.
감사함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항상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랍니다
'만산동호회' 기초를 다지느라 여러모로 수고가 많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