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장 비유로 말씀하심과 창조주 선언
내 용 요 약
제 4장은 예수님께서 4개 비유 많은 무리를 가르치신 사실을 기록하며, 그 목적은 하나님나라의 복음이 비밀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한 풍랑을 잔잔하게 하시는 사건을 통해 예수님의 권위와 능력을 깨닫게 해줍니다.
생각할 점
21~25절 등불의 비유를 말씀하십니다.
21절 [또 그들에게 이르시되 사람이 등불을 가져오는 것은 말 아래에나 평상 아래에 두려 함이냐 등경 위에 두려 함이 아니냐]
예수님은 여기에서 두 가지 질문을 합니다.
[사람이 등불을 가져오는 것은 말 아래에나 평상 아래에 두려 함이냐?] = 아니오 - 대답.
[등경 위에 두려 함이 아니냐?] = 네 - 대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질문의 요점은 불이 켜진 등불의 위치는 등경 위가 맞으며, 그 이유는 방 안을 환하게 밝히기 위함이라는 목적을 알게 합니다.
이것은 성도들이 자기의 위치를 알고, 주인 되시는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여 하나님의 말씀이 내 삶을 지배하도록 말씀을 실천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22절 [드러내려 하지 않고는 숨긴 것이 없고 나타내려 하지 않고는 감추인 것이 없느니라]
하나님이 드러내려 하지 않는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숨길 수 없으며, 하나님께서 나타내려 하지 않는 것 외에는 감출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숨기고 드러내는 일, 감추고 나타내는 일의 주관자는 하나님뿐이시니, 사람이 숨기거나 감추려하는 일은 모두 헛된 일임을 강조하는 말씀입니다. - 코람데오 신앙으로 살 것을 권면합니다.
26~29절 씨가 자라 열매를 맺는 비유로 하나님나라를 말씀하셨습니다.
이 비유는 구원의 문제와 삶의 문제의 모든 영역에 은밀하게 영향을 끼치는 하나님의 주권을 강조합니다. - 씨를 뿌리는 자, 물주는 자가 있어도 자라나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씨를 뿌리면 반드시 추수할 날이 오듯이 영적인 추수(심판) 시기가 오면 알곡과 가라지는 구원의 영광을 보든지, 멸망의 수치를 당하든지 하게 될 것을 말씀하십니다.
30~32절 겨자 씨 비유로 하나님 나라를 말씀하셨습니다.
이 비유는 하나님나라가 작고 보잘 것 없어 보이는 씨앗[말씀]으로 시작되지만, 나중에는 풍성한 성장으로 하나님나라를 찾는 모든 성도들에게 풍성한 은혜로 베풀 것을 의미합니다.
성장은 생명이 있다는 증거입니다.
[깃들인다] = 거주지로 정하고 보금자리를 마련한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세계 도처에 있는 수많은 영혼들이 평안히 그리고 영원히 깃들일 수 있는 보금자리입니다.
35~41절 바람과 바다가 순종함으로 예수님은 창조주이심을 선언합니다.
A 35절 [그 날 저물 때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저편으로 건너가자 하시니]
[저편으로 건너가자] = 예수님께서 비유를 마치시고 저편으로 건너가자고 하신 것은, 이 다음 사건을 통해서 하나님이 가르쳐주고 싶어 하시는 의도가 있기 때문입니다.
A' 41절 [그들이 심히 두려워하여 서로 말하되 그가 누구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가 하였더라] - 의구심을 말합니다. 참 이상하다...
이 일로 제자들에게 말씀하시고 싶으신 것은 [나는 창조주 하나님이다]라는 사실입니다.
[내가 창조하고 만들었으니 바람도 바다도 내가 명령하면 순종하는 것이다]라는 사실입니다.
창 1:3 창조 때, [빛이 있으라]하시니 빛이 있었던 것처럼, [잠잠하라, 고요하라]는 명령에 그 순간 순종하는 것이 같은 개념입니다.
B 36~38절 [그들이 무리를 떠나 예수를 배에 계신 그대로 모시고 가매 다른 배들도 함께 하더니 37 큰 광풍이 1)일어나며 물결이 배에 2)부딪쳐 3)들어와 배에 4)가득하게 되었더라 38 예수께서는 고물에서 베개를 베고 주무시더니 제자들이 깨우며 이르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죽게 된 것을 돌보지 아니하시나이까 하니]
문제가 일어나는 4개의 동사를 볼 수 있습니다.
1) 일어나며 = 무엇이? 큰 광풍이 - 우리의 힘으로는 할 수 없는 사건이 일어남을 말합니다.
예수님은 이미 저편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시려고 하십니다.
2) 부딪쳐 = 문제가 일어나 여기까지 영향을 주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찾으라는 사인입니다. - 하나님께 부르짖을 때가 되었음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3) 들어와 = 그 문제가 나의 문제가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 물이 들어오면 바빠집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찾을 기회입니다. - 하나님을 간절히 찾을 때가 되었음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4) 가득하게 = 퍼내도 안 되는 상태가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그래도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찾으면 됩니다. 하나님을 흔들 때[두드릴 때]입니다.
빨리 하나님을 찾는 사람일수록 고난을 덜 받습니다. 하나님이 곁에 계시기에 깨우기 만 하면 됩니다.
그러나 지혜 없는 사람은 죽을 때까지 절대 깨우지 않습니다. - 내가 할 수 있으니까.
가장 좋은 방법은 낌새가 있을 때 빨리 하나님 앞에 엎드려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것입니다.
[깨우며] = 가득하게 된 후에, 밤새도록 물을 푸며 개고생을 하고 나서 주님을 깨우고 부릅니다.
B' 40절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 하시니]
얼마나 더 기적을 보고 내가 창조주 하나님인 것을 보여주어야 믿겠느냐?
예수님은 계속 보여주시는데, 제자들은 예수님이 하나님이시고, 메시야인 것을 상상하지도 못했을 것입니다.
C 39절 [예수께서 깨어 바람을 꾸짖으시며 바다더러 이르시되 잠잠하라 고요하라 하시니 바람이 그치고 아주(μεγαλη 백만 배) 잔잔하여지더라]
결론입니다. 메가톤급으로 크게 치던 파도가 순식간에 사그라들어 유리처럼 잔잔해졌습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면 메가톤급 문제라도 삽시간에 사라지고 평안해질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