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장 예수님의 제자 파송과 제자의 자세를 교훈함
내용 요약
제 9장은 예수님의 공생애 가운데 주요 부분을 차지하는 갈릴리전도 말기에 해당하는데, 제자들을 부르시고 훈련하시고 파송하는 일로 일관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생각할 점
1~6절 예수님이 열 두 사도를 파송하십니다.
1~2절 [예수께서 열두 제자를 불러 모으사 모든 귀신을 제어하며 병을 고치는 능력과 권위를 주시고 2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앓는 자를 고치게 하려고 내보내시며]
[불러 모으사] = 목적하신 뜻, 계획, 섭리를 위해 소집했다는 의미입니다. = 12의 의미.
[모든 귀신] = 귀신의 종류를 의미하며, 모든 종류의 귀신을 제어하는 예수님의 권세에 초점 맞춤.
마태와 마가는 [더러운 귀신 = 악함에 초점]이라고 합니다.
[능력] = 영적 능력 – 하나님의 능력을 의미합니다.
[권위] = 합법적인 권리를 의미하는데,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능력을 행할 수 있는 자격부여입니다.
12제자를 부르신 근본 목적은 [모든 귀신을 제어하며 병을 고치는 능력과 권위를 주어,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며 앓는 자를 고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실 때 이런 권능을 주십니다. - 안 되면 어떻게 하지? X.
우리는 순종하여 기도하면 되고, 기적은, 응답은, 역사는 하나님이 하심을 믿으면 됩니다.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회개와 용서, 회복이 이루어지는 하나님 나라가 세워져야 합니다.
10~17절 예수님께서 벳세다에서 오병이어의 기적을 베푸셨습니다.
이 오병이어 기적은 사복음서에 모두 기록된 유일한 이적입니다.
[떡과 물고기] = 예수님의 몸을 내어주심을 의미합니다.
예수님께서 이적을 베풀기 전에 하나님께 손을 들고 축복하며 기도했습니다.
이런 은혜는 하나님께로부터 온다는 것과, 모든 영광은 하나님께 돌려 드린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18~27절 베드로의 신앙고백과 예수님의 수난을 예언합니다.
20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하나님의 그리스도시니이다 하니]
이것은 베드로 개인의 신앙고백이 아닌 그리스도인들 전체의 신앙고백입니다.
베드로의 신앙고백은 베드로 자신이 생각해 낸 말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성령의 조명을 통해 영적 비밀을 깨닫게 해 주신 것으로 예수님의 본질적인 신분을 고백한 것입니다.
주는 그리스도(메시야)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믿고 고백하는 신앙을 통해 죄사함을 받을 수 있으며, 세상과 구별되어 거룩해지고 정결해지며, 하나님의 구원 받은 자녀로서 인정받는 성도가 되는 줄 믿습니다.
22절 [이르시되 인자가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린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제 삼일에 살아나야 하리라 하시고]
[버린바 되어] = 아포도키마조 = 거부하다. 쓸모없다고 선언하다 – 공무원 심사 후 퇴출.
23절 [자기를 부인하고] = 자신의 이기적 욕망과 생각과 주장과 부패한 옛 자아, 옛사람을 철두철미 굴복시키고[슈브 = 회개], 나는 죄인임을 시인하는 것입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 내 죄를 대속하기 위해 대신 죽으신 예수님의 사랑을 본받아 하나님을 위해 사명을 충성으로 감당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내 계획과 뜻을 하나님의 영광에 맞추어 순종과 충성의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28~36절 예수님께서 변화되어 그리스도는 하나님이심을 드러내셨습니다.
29절 [기도하실 때에 용모가 변화되고 그 옷이 희어져 광채가 나더라]것은 그리스도의 지상 사역 중 최고로 영광스러운 모습입니다.
변화된 모습을 통해서 예수님은
1) 자신의 성육신과 부활의 모습을 먼저 제자들에게 미리 보여줍니다.
2) 성도들(의인)에게 장차 들어갈 하나님나라의 영광을 제자들에게 미리 보여줍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자신의 영광스러운 모습을 제자들에게 미리 보여주심으로써 예수님 자신의 십자가 죽음은 불명예스럽거나, 치욕적인 것이 아니라, 죄와 사탄의 세력으로부터의 승리와 영광인 것을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33절 [초막] = 장막, 천막 = 당시 존귀한 자가 오면 존경과 예의를 표하기 위해 장막을 쳐주었습니다.(왕하 4:9~10)
베드로는 모세와 엘리야의 영광스런 위치에서 예수님과 동등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예수님께서 하늘의 있던 자를 예수님이 계신 장소로 불러 내린 사건으로 하나님 나라의 왕권이 예수님께 있음을 보여주며 증명하는 사건입니다.
37~45절 간질병 아이를 고쳐주셨습니다.
41절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너희에게 참으리요]
예수님께서는 [믿음이 없고 패역한세대] = [능히 고치지 못하는] - 능력은 하나님이 주시는 것인데 마치 자기의 능력이었던 것처럼 여기고 있는 세대라고 한탄하시며 제자들의 믿음 없음을 지적하신 후에 아이를 사로잡고 있는 귀신을 꾸짖어 쫓아내셨습니다.
여기에서 중요 쟁점은 믿음이 크고 작음이 아니라, 믿음이 있고 없고의 차이입니다.
믿음은 아무리 작을 지라도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과 이어지면, 이성과 상상을 초월한 결과를 불러일으키기 때문입니다.
46~50절 누가 크냐는 다툼을 보시고 겸손과 관용의 교훈을 주십니다.
51~56절 예수님의 일행이 예루살렘으로 향하는 것을 알고 사마리아인들이 적대합니다.
57~62절 예수님께서 제자의 자세와 각오를 교훈하시는 내용입니다.
목적을 알고 사는 사람은 사소한 것으로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그 길을 그르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