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둘레산길_12구간_동물원길

[3W인생공감연구소]

대전둘레산길 12구간은 안영교 → 쟁기봉 → 장안봉 → 해철이봉 → 

새고개 → 첨산(만성산) → 뿌리공원 → 언고개 → 동물원 철책길 → 

국사봉 → 동물원 후문 → 까치고개 → 보문산 시루봉 → 청년광장까지의 구간으로

약 11.5km으로 7시간 소요된다고 한다.

12구간은 뿌리공원 주변의 산과 유등천 그리고 동물원을 돌아 

보문산 정상인 시루봉으로 연결되는 구간이다. 

쟁기봉, 장안봉, 침산을 돌아 뿌리공원으로 이어지는 구간이 산행하기에 만만치 않다. 족보박물관과 성씨들의 유래를 알 수 있는 뿌리공원을 둘러보고

 유등천을 횡단하여 동물원 철책을 따라 국사봉으로 이어진다. 

국사봉에서 다시 동물원 철책을 따라 까치고개로 진행하면서

 숲길의 다양함을 맛 볼 수 있다.

12구간 주변에 유회당, 삼근정사, 산신당, 여경암, 국사봉유적, 사정성 등 

문화재가 많으며 동물원, 꽃동산, 놀이체험이 있는 대전 오월드가 있다.

사실 이구간은 11.5km라 하지만

대충 13km가 조금 넘을듯 하다..

출발은 정림동에서 출발하였다.

일단 도로를 따라 이동한다.

신계초등학교까지는 약 16분(1.4km)가 소요되었다.

안영교에서 갑천을 따라 복수동으로 향하다 보면

이렇게 쟁기봉으로 오르는 삼거리가 나온다.

사실 안영교~쟁기봉~장안봉구간은 

둘레산길 11구간과 12간이 중복되는 길이다.

이곳까지는 약 32분(2.5km) 걸었다

이곳에서 쟁기봉으로 오른다..

오량산 쟁기봉 정상에 설치된 복수정

이곳에 복수동에 위치해 있어 복수정이라 한듯 하다.

하단 유등천에서 이곳까지는 약 600m거리이다.

이곳까지는 약 47분(3km)걸었다.

이정표를 보고 장안봉과 효자봉 방향으로 발길을 향한다.

우측으로 가면 바로 대전과학기술대학교 후문으로 내려올 수 있다.

대전둘레산길  11구간과 12구간 분기점!

이곳에서 쟁기봉을 거쳐 안영교까지는 겹치는 구간이다

이곳까지는 약 1시간(3.6km)걸었다.

이 계단을 오르면 장안봉이 나온다.

장안봉 정상에 위치한 장안정!

이곳까지는 약 1시간 15분(4.3km)걸었다.

장안봉에서 다시 해철이산 방향으로 향한다.

이곳은 중심봉?

오량산의 중심에 있는 봉우리인가?

쟁기봉, 장안봉, 효자봉, 중심봉, 조중봉 이렇게 해서 오량산인가?

이곳까지는 약 1시간 30분(4.8km)걸었다.

이곳은 아랫선골과 유등천이 연결되는 곳이다.

이곳까지는 약 1시간 35분(4.9km)걸었다.

이제 해철이산으로 향한다.

해철이산으로 향하는 길은 소나무가 어우러진 솔밭길이다.

푹신한 발걸음에 발걸음이 가볍다.

이 길은 라이딩 하는 분들도 가끔은 이용하는 길이다.

2시간 08분(6.3km)만에 도착한 해철이산

이곳에서 해맞이를 할 수 있어 해철이산이라고 하는걸까?

이곳에서 직진하면 금산군에 위치한 안평산과 만난다.

이제 샛고개로 내려간다.

잘못하면 안평산 방향으로 갈 뻔했다.

2시간 27분(7km)만에 도착한 샛고개!

샛고개는 대전시 중구 산성동과 

금산군 복수면을 경계하는 고개로

새로 난 고개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이곳에서 인심좋은 주민에게 생수 한병을 얻어마시고 

만성산으로 오른다.

만성산으로 오르는 길에 위치한 무덤가 주변에 설치된 식탁이다.

아마 조상의 묘를 찾은 후손들이 옹기종기 앉아 

바리바리 싸온 음식을 먹기 위해 조성한 듯 하다.

대전 중구 침산동 인근 유등천에는 벌써부터 

상춘객들이 캠핑등을 하면서 봄을 기다린다.

3시간 09분(9.1km)만에 도착한 만성산

만성산의 본래 이름은 침산이라고 한다.

침산의 침은 다듬잇돌 砧이라고 한다.

밑에서 보면 다듬잇돌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만성산은 뿌리공원을 품고 있는데 뿌리공원이 생긴 후에

 만성산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한다.

아마 만성산이라는 이름은 만여가지의 성씨가 있는 산인듯 싶다.

만성산 정상에 위치한 만성정..

이곳에서 잠시 쉬어가기로 한다.

3시간 25분(9.8km)만에 도착한 뿌리공원

이곳에서 시루봉까지는 약 6km구간이다.

시작한 시점이 2.5km구간이고

안영교에서 시작한 구간 1.2km를 빼면 1.3km

그럼 실제 12구간을 걸은 거리는 8.5km이고 

남은 구간이 6.4km이면 

대전둘레산길 12구간은 약 15km인 셈이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바로 내려가면 뿌리공원 캠핌장을 경유하여

다리를 건너 국사봉으로 향하고 

우측으로 가면 뿌리공원 조형물을 감상하고 

다시 국사봉으로 향할 수 있다.

뿌리공원에서 둘레산길에서 주은 쓰레기를 

분리수거함에 고이 분리한다.

다음에는 뿌리공원을 좀더 돌아보기로 한다.

뿌리공원내에 위치한 조형물 들..

안영동 왕버들 보호수 아래에서는 섹스폰 소리가 

나즈막히 들려온다.

저 보호수는 수령이 약 100여년 된 것으로 

대전광역시 보호수로 지정된 왕버들 이다.

오늘 대전둘레산길은 총 구간 중 일부구간이다.

약 2/3구간만큼 걸은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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