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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소란한 내 맘을 누군가 볼까봐 애써 웃는 척 해 사실 나는 누구보다 아픈 중인데
많은 날이 지나면 덤덤하게 잊혀지겠지 다시 또 살아가면서 누군갈 사랑하면서 그렇게
이별하러 가는 길 참 맑기도 하다 널 떼러 가는 길 아무 예고 없이
갑자기 맞이할 이별에 많이 힘들지 몰라 미안해
다신 사랑 안 한단 거짓말 뒤로 우는 널 남긴 채 나 차갑게 떠난다
우리 이제는 안녕 안녕 차라리 나를 미워해
화도 못 내는 네게 너무 쉽게 던진 말 그 말 그게 참 가슴에 남아 미안하단 말 못한 게 후회돼
이별하러 가는 길 참 맑기도 하다 널 떼러 가는 길 아무 예고 없이
갑자기 맞이할 이별에 많이 힘들지 몰라 미안해
다신 사랑 안 한단 거짓말 뒤로 우는 널 남긴 채 나 차갑게 떠난다
우리 이제는 안녕 안녕
다 잊어줘 보란듯이 더 잘 살아가줘 차마 하지 못한 말 붙잡아달란 말
우리 사랑한 그 만큼 그 만큼 아파 미치도록 그리울 사랑아
이게 나란 남자야 못 되고 비겁해 널 울게 만들고 또 니 행복을 빌어
우리 이제는 안녕 안녕 안녕
이유: 이 곡을 선택한 이유는 ‘이별하러 가는 길’은 이별을 고하러 가는 남자의 발걸음을 표현한 곡으로, 리스너들을 이별장면을 지켜보는 제 3자로 초대해 감정이입을 하게 만들어버린다. 13인조 오케스트라와 호른 세션의 아련하고도 풍성한 사운드와, 이별을 준비하며 되려 가슴아파하는 남자의 마음을 담은 가사, 애절한 미성으로 폭발하는 임한별의 목소리와 어우러져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었다. 사랑이라는 이유로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는 우리들의 이야기이기에 공감이 되면서도, 이별을 감당해야하는 그 누군가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은 묘한 감정 또한 느끼게 될 것 같아 서 이곡 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저 또한 이 노래가 나올때 이별을 겪어서 더 위로가 되어줬던 노래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42iMZrYDEM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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