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감자(두백10kg 28,000원)구매 등
_작년과 같은 가격이다..
■마무리 밭설거지
■퇴비배포 및 뿌리기(55EA)
■야외 가스테이블제작용 합성데크(20×140×3000) 7장
구매 및 상판작업
봄이 임박하니 불청객 미세먼지 뉴스가 먼저 찾아드는 주말~
주말농부의 워밍업을 시작해야 할 시기~
밭을 가는 길에 테이블 상판용 합성데크(20×140×3000) 7장을 154,000(vat포함)에 구매했다..
건축자재상에 가면 원하는 규격으로 손쉽게 살 수 있는 줄 알고,
이미 가스테이블 골조작업을 데크 규격 20t×150W에 맞춰 작업해 뒀는데~
사실 합성데크 구매가 쉽지 않았다..
알고보니 합성데크의 유통과정 및 취급처도 일반적이지 않더라는 것이다..
인터넷 주문도 주말농장까지 배송이 곤란하다는 이유로 취소되고~
결국 주중에 여기저기 수소문한 결과 주말농장 가는 길의 건재상에 원하던 규격은 아니지만 살 수 있다는 자체에 감사(~?ㅎ)해 하며~^^
용달을 쓸 정도의 양도 아니고 용달비 아끼려~
상판 자재로 사용할 합성데크를 또 애마에게 무리하게 실었다..ㅎ
길이 3m인 데크재를 이렇게~
이건 주중에 도 구매해 둔 디바이스와 LPG압력조정기~
이건 곧 파종하게 될 감자씨(두백10kg 28,000원)와 같이 구매한 살충제 및 진딧물제 다..
감자씨는 미리 구매하지 않으면 자칫 구매할 수 없을 수도 있기 때문에 조금 미리 구매하는 게 안전하지~ㅎ
도착하자 마자 데크재를 내려 놓고~
마무리 밭설거지부터 한다..
널부러진 부직포를 걷어 마는데 의외로 시간이 많이 걸린다..ㅎ
몇 년을 재사용 하다보니 부직포도 너덜너덜~
올해만 더 쓰고 폐기해야~
곧 트랙터 로터리하게 될텐데~
말라 딱딱해진 고추뿌리도 뽑아 제거해 준다..
따뜻한 날씨가 이미 자외선를 방어하게 하지만 연무가 살짝 해를 가려주는 게 다행이다..
농부의 필수 전용화~
이 장화도 이젠 좀 쉬고 싶다네~ㅎ
아마 10년은 신은 듯~^^
터진 구멍으로 흙이 마구 들어오지만 그래도 오늘까지는 신어야지~
하얀 부직포를 걷어내고 나니 어김없이 존재감을 드러낸 마늘~
그 사이를 비집은 대형 냉이 한 뿌리~
부직포이불 속에서 호강했나 보다~ㅎ
마늘에 비료주며 손질하는 아내~
생각지 못하게 오래 걸린 밭설거지로~
서둘러 퇴비작업 돌입해야~~
작년에 쓰고 남은 퇴비(5ea)와
올해 새로 반입한 1파렛(50ea)
우선 적절히 배포작업부터~
거의 다해간다..
작년은 올해보다 12일 빠른 3/4에 41ea를 뿌렸었는데~
올해는 작년 남은 것 포함해서 55ea를 다 뿌렸다..
그러고보면
해마다 뿌리게 되는 퇴비량이 점점 증가한다..
초반에 너무 조밀하게 배포한 탓에
후반부는 좀 간격이 띄엄해진 듯~~
한동안 안쓰던 근육~
오랜만에 급발진~, 며칠 또 근육통이 도지겠지~ㅎ
퇴비 다뿌리고 나니 해는 벌써 서편에 꼬리를 남기며 넘어가는 중~
올 한해도 열심히 해 보자~~!!
저녁 무렵인데도 아직 바람이 좀 있다..
곧 트랙터 어른에게 연락을 드려서 로터리 일정을 잡아야지~
밭설거지로 걷어낸 멀칭비닐과 퇴비포대 등을 잘 담아서 우선 차에 실어 놓고~
이젠 가스테이블 상판 작업 시작해 본다..
바람이 잦아들고
아내는 밭설거지의 마침표로 건초를 태운다..
불은 언제나 조심~!!
합성데크를 재단하고 상판에 맞춰 보는 건 쉽다...
당초 너비 150 합성데크재로 마춰진 골조이다 보니
어중간한 틈을 잘라 메꾸느라 좀 미워진다만~
날도 어둡고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고 쉬기로~~~?
농막에서 주말드라마 보며 쉬다가~~
나름 난이도가 있어 미루려했던 매입형 가스버너 홀 따내기 작업을 시도한다..
기지고 있는 공구로 잘 될지도 궁금해서 참을 수가 없는 호기심까지~
결국 밤 11시가 넘어서야 힘들게 따냈다..
그리고
미리 사둔 매입형 가스버너를 맞춰보는데,
제자리 찾은 듯 한번에 딱 들어 맞는다..
이만하면 완벽하다~ㅋ
하부의 모양~
이젠 아래에 LPG가스통을 안정적으로 탁부착하면 되는데...
아이디어를 좀 가다듬은 후 담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