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幸福)
- 복된 좋은 운수.
- 생활에서 충분한 만족과 기쁨을 느끼어 흐뭇함. 또는 그러한 상태.
모든 것에는 음과 양이 있다. 행복도 그렇다. 수학과 물리에서 +와 -가 있듯이 행복에도 구별할 수 있는 기준이 있고 방향 또한 존재한다. 행복은 감정, 외면이 아니라 내면으로 향하는, 향해야 하는 가치라 생각한다.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물질적 풍요나 감각적 즐거움이 아닌 지혜와 덕을 통해 영혼이 잘 다스려 질 때 진정한 행복을 얻을 수 있다고 보았으며, 그는 ‘‘스스로를 알라’’는 말을 통해 자기 성찰과 도덕적 삶을 강조했다. 이렇듯이 오랜 과거부터 여러 사람들이 시대에 따라 문화에 따라 많은 고민을 이끌던 행복은 오늘 날 사전에서 간단히 정의되어 버렸다. 하지만 이런 사전적 의미로 정의되기 보다는 각자의 기준에서 자신의 신념에 따라 찾는 행복이 보다 요즘엔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과정보다 결과를 중요시 여기는 현재보다 과정도 중요해 지는 행복을 결국 찾기 위해 우리는 꾸준히 살며 고민한다. 우리가 생각하는 행복은 보다 멀리 있기 보다는 가까이 있을 수도 있다.
내가 정의하는 행복은 신선한 바람이 불면서 햇빛이 살짝 비출 때 자는 낮잠이나 배드민턴, 탁구를 몇 시간씩 치는 상황과 같아 여러 소소한 행복이 있을 수 있지만 나는 행복이 결국 내 원동력이라 정의하고 싶다. 나를 이 세상에서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도 순간순간이 절실해지는 것도 모두 원동력이 있기에 이어가는 것이 아닐까 싶다. 지도에 방위표가 있듯이 나를 기준점으로, 어딘가로 나아가는 방향은 다양할 것이다. 예를 들어 어떤 방향은 진로, 또 어떤 방향은 돈, 명성 여러 방향과 지정된 좌표 또한 있을 것이다. 이런 여러 방향들도 결국엔 확실한 목표를 바라보고 한 방향으로만 향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여기에서의 한 방향은 행복이다. 나는 살아가며 여러 방향으로 지향할 수도 있고 잘못된 방향을 바라보고 있을 수도 있지만 결국 그 방향의 선택된 도착점은 행복이라는 점, 나만이 마주. 보고 있는 꿈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