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뢰산 [萬賴山](해발612m) 충청북도 진천군 백곡면 대문리와 진천읍 연곡리 경계에 있는 산. 만뢰산(萬賴山)[611.7m]은만노산(萬弩山)·금노산(今奴山)·금노산(今弩山)·금물노산( 今勿奴山)으로도 불리는데, 고구려시대의 지명을 따서 그대로 붙인 이름이라고 전해 온다. 본래 고구려 땅이었던 진지역이 신라 땅이 된 뒤 김유신(金庾信)의 아버지 김서현(金舒玄)이 만노태수로 부임하였는데 북으로 고구려, 서쪽으로 백제군과 대치하면서도 군민들에게 선정을 베풀어 군민들이 평화롭게 지냈다 하 여 붙인 이름이라고도 한다. 만뢰산 정상에는 소암 최양호 화백이 제작한 장승이 세워져 있다. 만뢰산 정상에 세워진 장승은 한자인 뫼산(山)의 형태를 갖춰 진천에서 가장 높은 산을 상징케 하고 있으며 대중이 좋아하는 해학적인 형상으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신라 초기 진천 고을을 「만노군」이라하여 「만노산」이라 일컫기도 한 만뢰산은 토성 등 많은 유적들이 산재해 있는데다 자연 경관 또한 빼어나 진천 지역 주민들에게 의미있는 장소로 각광 받고 있는 산이다. 만뢰산이 연결되어 있는 주능선은 충청북도와 충청남도를 가르는 도 경계선으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봄철이면 능선상에 진달래가 만발하여 봄철 산행지로 인기가 높다. 지형도에는 산 이름이 다르게 나와 있으며 현지의 주민들은 만리산으로 부르고 있다.
▲만뢰산안내도
▲만뢰산에서 본 진천읍 연곡리 방향
▲만뢰산에서 본 잠시후 진행할 지맥 마루금
▲분기봉에서 435.3봉, 482.7봉, 504.7봉을 차례로 지나는 만뢰지
맥....
▲만뢰산 삼각점.. 귀하디 귀하다는 1등급 삼각점(진천11)
▲서운산에서 부소산, 성거산으로 이어지는 금북정맥...
▲만뢰산은 신라 서북지역의 요충지로 정상에는 김유신장군의 부친(김서현)이 쌓았다는 산성이 있다.
▲뒤돌아 본 만뢰산 전경
▲만뢰산 안내문과 이정표
▲갈림길로 되돌아 와서 좌측으로 진행
▲다시 갈림길로 돌아와서 지맥방향으로 진행하는데 보탑사까지 길이 넓고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