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진지맥1구간9

[하이 트레인]

▲안부을 넘어 올라

▲안부을 넘어 올라가는데 길은 한치 앞도 않보이는 엄청난 잡목의 저항이 심하다. 청미래가시덩굴,소나무숲, 빼곡한 나무 지독한 잡목속을 전지가위질 하며 오르는데 산지기산악회 시그널이 길을 안내한다.  이후에도 계속 잡목속

▲봉우리에 올라보니 시그널 하나 없고 길도 없고 하여 우왕좌왕하다 좌측으로 내려는데 앱을 보니 이탈이다. 다시 올라 우측으로 내려간다.

▲우측으로 내려가니 묘지가 나타나고 마을이 보인다. 묘지에서 우측으로 보이는 은곡리의 모습 서천군 문산면에 있는 은곡리는 남쪽에 봉선저수지로 흘러들어가는 하천이 있으며 대부분구릉지이다. 자연마을로는 감나무골, 은적굴(은적), 한실(대곡, 대곡리), 유산말이 있다. 감나무골은 감나무가 많이 있다하여 붙여졌으며, 은적굴은 전에 은적사라는 절이 있었다하여 붙여졌다. 한실은 큰 골짜기가 있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유산말은 마을 부근에 버드나무가 많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마을 방송에서는 “폭염으로 인하여 2시부터 5시 사이에 외출을 금지”하라는 방송이 들려

온다.

▲묘지에서 바라본 문산면 은곡리 감나무골의 모습; 감나무골은 감나무가 많이 있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8km뿐 오지 않았는데 15km이상 산행한 것처럼 기가 빠지고 물도 바닥이 나고, 마을방송 소리도 들리고 2시가 넘어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더 이상은 무리라 생각하여 마을도 가까이 보이고 하여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하고 탈출하기로 한다.

▲은곡버스장에서 택시콜하여 판교역으로 간다.

▲판교역에 도착하여 1시간 이상 기다리다 5시45분 무궁화 열차로 수원역에 9시15분 도착하여 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