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나무밭 끝머리에서 우측 지장정사 방향으로 지맥길을 이어간다.
▲무명봉에 올라 로프가 매여져 있는 급경사 등로로 내려간다.
▲수실고개(월산길): 좌측 공주시 계룡면 월곡리 음정이 마을에서 우측의 논산시 노성면 화곡리수실마을 경계에 있는 고개로 고개에는 논산과 공주의 경계를 표시하는 이정표가 있고 우측으로는 지장정사가 보인다. 수실마을이 있는 화곡리는 논산시 노성면에 속해있으며 동쪽으로는 월산천이 흐른다. 자연 마을로는 독절골, 상전말이 있으며 독적골은 턱골 서쪽에 있는 마을로 엣날에 큰 절이 있었다하여 독적골 또는 석적골이라 했으며, 상전말은 수실 서쪽에 있는 마을로 뽕나무밭이 있었다고 하여 상전말 또는 상전리라 불렀고 참샛골이라는 골짜기가 있다. 수실 입구에 있는 골짜기로 찬샘이 있어서 참샛골이라 한다.
▲우측에 “지장정사” 버스정류장이 설치되어 있으며 아래에 템플스테이 건물이 보이고 우측 산모퉁이에 지장정사 절이 있다.
▲수실고개 공주방향의 모습 고개 아래쪽에 있는 엄정이 마을은 통샘 말 북서쪽 골짜기에 있는 마을로 수 백년 된 느티나무 정자가 있었다고 해서 유래된 지명이며 다시 고개를 가로질러 능선으로
올라간다.
▲ 우측의 완만한 오름길을 올라서면
▲시묘살이 건물 수실고개에서 올라서니 우측 아래에는 단양우씨 장집공파 종중묘가 있고 가건물이 보인다. 어느 산꾼들의 산행기에 보니 시묘살이 하던 건물이란다. 시묘살이는 부모님이 돌아가셨을 때 자식이 탈상을 할 때까지 3년 동안 묘소 근처에 움집을 짓고 산소를 돌보고 공양을 드리는 것을 말하는데 3년이라는 기간은 혼자 먹고 활동할 수 없는 유아기 동안 길러주신 부모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기간으로 시묘살이는 효를 중시하던 유교 사회에서 널리 이루어졌으며, 자식은 산소를 돌보고 좋은 먹을거리를 대접하며 돌아가신 어버이를 모시는 것으로 부모님이 살아 계시던 때와 똑같이 아침저녁으로 문안드리고, '공양'이라고 부르는 간단한 상차림도 했으며, 또한 부모님의 죽음이 자신의 불효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하여 3년 동안 수염과 머리카락도 깎지 않았다고 하며, 이는 당시의 예절이자, 자식으로서 해야 할 도리였다.
▲건물옆 묘지에서 본 노성면
▲뒤돌아본 지나온 길
▲“단양우씨”가의 넓은 묘지를 지나서 좌측의 임도로 내려간다.
▲안부로 내려 넓은 임도 수준으로 삼각점이 있는 175.1m봉을 지나 말머리고개까지 이어진다.
▲넓은 임도를 따라 노성지맥 마루금을 걷는다.
▲능선에 올라 좌측으로 가며 올라야 할 175.1m봉을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