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현고개(葛峴):과천시 갈현동에서 안양시 관양동 부림말〔富林洞〕로 넘어가는 고개로 47번국도가 지나는 곳으로 칡 나무가 많아 이 이름이 붙었다고 하나 확실치는 않다. 갈고개의 갈은 땅이름에서 갈라짐을 뜻하는 경우가 많다. 갈현(葛峴)은 순우리말 '가루개'에 대한 한자 표기였는데, 후에 한자 발음이 그대로 행정단위의 이름이 되었다. 가루개란 고개의 이름이 그 아래에 있는 마을 이름으로 쓰인 것이며, 『조선지형도』에 갈현리란 한자 위에 일본의 가타카나로 '가루개'란 발음이 적혀 있다.
▲지맥은 좌측도로 건너 산으로 올라야 하지만 아파트로 인해 갈 수 없어 도로 따라간다.
▲좌측 횡단보도 건너 도로 따라간다.
▲좌측 능선이 마루금이나 도로 따라간다.
▲당겨본 가야할 육봉 암봉 능선과 관악산이 뚜렷하게 보인다.
▲찬우물고개에서 이용하던 지하차도는 페기 되고 신설된 횡단보도를 건너간다.
▲찬우물의 지명유래: 조선조 22대 임금인 정조대왕(1752~1800)이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원인 수원 현륭원에 능행(陵幸)할 때마다 과천을 통과했는데, 어느 날 이곳에 이르자 심한 갈증을 느끼게 되었다고 한다. 이때 한 신하가 근처 찬우물의 우물을 떠다 바치니 이 물을 마시고 물맛이 유난히 좋다 하여, 이때부터 이 우물에 벼슬을 주어 “당상”의 품계에 해당하는 가자당상(加資堂上) 벼슬을 제수했다는 일화가 남아있다. “가자당상”이란 정3품 이상의 품계로 왕이 직접 관리하는 곳을 의미하며 이런 연유로 이 우물을 가자우물이라 부르게 되었으며 이 우물은 또한 한여름에도 시원하다하여 찬우물이라 불렸다고도 한다. 원래는 암반의 틈새에서 솟아나 많은 샘물로 이루어져 우물로 솟아나는 약수로도 유명하였다
▲횡단보도를 건너 건물 사이 포장도로 따라간다. 하얀건물 우측으로 올라가도 되지만 울타리가 막혀 있어 조금더 간다.
▲율곡 어린이집과 키움어린이집 사잇길을 지나
▲우측 임도로 따라간다.
▲전방에 울타리가 막혀 좌측 비닐하우스 골목으로
들어간다.
▲희미한 등로를 따르니 선답자들의 시그널을 만난다.
▲이곳부터 들로는 뚜렷하게 보이고 굴곡없이 편하게 걸어간다.
▲좌측 너머로 국기봉과 관악산 정상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