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지용 절망이 설치된 각흘산 주능선에 도착하면, 좌측에 철문 열고 명성지맥은 좌틀하여 각흘산 방향으로 향한다.
▲철문을 열고 나가 다시 닫아 놓고 간다.
▲문혜(대득)지맥의 개념과 지도
▲자등령에서 한차례 밀어 올리면 헬기장에 도착하고 헬기장에 오르면 조망이 아주 좋은 곳에 도착한다. 헬기장 좌. 우 능선에는 민둥산으로 된 방화선으로 이어지고 우측으로 각흘산에서 분기되어 또 다른 지맥이 한줄기 이어지는데 이것이 대득지맥이다.
▲한북대득지맥은 한북정맥이 흐르다 철원군 서면, 화천군 사내면, 포천시 이동면의 삼면봉인 천문대가 있는 광덕산(△1046.3)에서 한북정맥은 동남방향으로 흐르고 명성산으로 가는 한 북 명성지맥을 서남방향으로 분기하여 철원군과 포천시의 경계를 따라 자등현을 지나 철원 군 갈말읍, 서면, 포천시 이동면의 삼면봉인 角屹山(△838.2) 직전 헬기장에서 지맥은 서쪽 방향으로 흐르고 한줄기를 북쪽으로 분기하여 철원군 갈말읍과 서면의 경계를 따라 악희봉 (710m), 大得峰, 가로개 고개를 거쳐 철원군 갈말읍 토성리 하토동 남대천과 한탄강이 만나 는 곳으로 떨어지는 약32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철원 용화저수지...철원평야와 동송읍 그리고 중앙으로 금학산과 좌측의 고대산
풍경
▲철망울타리 따라 각흘산 정상으로 오르며
▲각흘산직전 이정표(각흘산정상300m, 등산로입구2.4km)
▲각흘산 정상에서 바라본 용화저수지(삼부연폭포): 강원도 철원군의 남쪽 갈말읍 신 철원리 에 있는 저수지로 저수지 위에는 유명한 삼부연 폭포가 있다. 삼부연폭포(三釜淵瀑布)는 『여지도서』철원도호부 산천조에 "삼부연(三釜淵)은 용화산(龍華山)에 있다. 여러 시내가 뒤섞여 모여 갈수록 깊고 점점 커지다가 석벽에 거꾸로 걸리면서 문득 3층의 돌구덩이를 만들었다. 그 깊이는 알 수 없는데 모양은 세 개의 가마솥과 같으므로 그렇게 이름 부른다. 곧 기우처 (祈雨處)이다."는 기록이 있다. 따라서 폭포가 삼단으로 꺾어지고 가마솥처럼 움푹 파인 못이 세 개가 있어서 지명이 유래 하였음을 짐작할 수 있다. 조선 숙종 때 삼연(三淵) 김창흡이 가족을 이끌고 이곳에서 은거하기도 하였는데 삼연은 바 로 삼부연을 상징하는 별호이다. 『해동지도』를 비롯한 조선 후기에 제작된 고지도에는 부의 동남쪽 끝 용화산 밑에 빠짐없 이 묘사되어 있다. 전설에 따르면 이곳에는 도를 닦던 4마리의 이무기가 있었는데 3마리가 폭포의 기암을 각 각 하나씩 뚫고 용으로 승천하였다고 한다. 또 그때 생긴 세 곳의 구멍에 물이 고인 것이 삼부연이며, 마을 이름도 이무기가 용으로 변 했다는 의미로 용화동(龍華洞)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용이 승천하며 남긴 상단의 못을 노귀탕, 중간 못을 솥탕, 하단의 가장 큰 못을 가마탕이라 부르고 있다. 철원팔경의 하나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데 폭포 옆에 부연사라는 절이 있고, 폭포와 부연사 사이에는 오 룡굴이라는 터널이 있다. 이 터널을 지나면 용화저수지와 한국전쟁도 피해 갔다는 용화동이 자리 잡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삼부연폭포 三釜淵瀑布, Sambuyeonpokpo](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 2008.12, 국토지리정보원)
▲가야 할 명성산은 물론 사방으로 조망이 트인 각흘산 정상에 도착한다.
▲각흘산(角屹山, 838.2m):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와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의 경계에 위치한 산이다. 동쪽으로 강원도 철원군 서면, 남쪽으로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서쪽으로 철원군 갈말읍에 접한다. 북동쪽 광주산맥과 명성산으로 능선이 뻗어 있다. 등산로는 험하지 않으며 산 아래에 암반 지대가 있다. 등산로 초입에 있는 각흘계곡은 수량이 많고 너비가 좁으며, 주변에 울창한 숲이 펼쳐져 있다. 경사가 완만한 폭포가 많아 아름답고 한적한 경관을 이룬다. 바위로 이루어진 정상에 서면 철원 일대가 한눈에 보이고, 왼쪽으로 광덕산(廣德山,1,046m)·백운산(904m)·국망봉(國望峰,1,168m)이, 서쪽으로는 용화저수지가 보이고 명성산·안덕재·자등현·박달봉으로 이어진다.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약사동) 사람들이 산의 북쪽을 바라보았을 때 소의 뿔을 닮았다고 하여 각흘봉(角屹峰)이라 했다고 하며, 한자로는 '뿔 각(角)' 자와 '산 우뚝할 흘(屹)' 자를 써서 표기한다.(포천시 디지털 문화대전 인용)
▲각흘산(836.8m)삼각점(갈말311/2007재설)
▲각흘산 정상에서의 멋진 조망을 뒤로하고 명성산을 향하면, 철망울타리와 바위에 걸린 로프 길 따라 각흘산정상에서 바위능선으로 내려간다.
▲각흘산정상에서 바라본 방화선 능선의 모습
▲각흘산 내림길은 아찔한 암릉길로 이어지고,
▲주변으로 시원하게 펼쳐지는 조망은 제쳐두고 가파른 암릉길을 시선을 집중하여 조심조심 바위길을 로프를 잡고 급하게 내려간다.
▲어느새 암릉 내림길은 끝이 나고 방화선을 만들어 놓은 듯한 헐벗은 능선으로 내려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