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는 모바일 게임 '펜타스톰 for kakao'의 첫 e스포츠 정규리그 '펜타스톰 프리미어 리그'를 다음 달 8일부터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청접수는 다음 달 2일까지이며 1차 예선전은 같은 달 8일 진행된다. 골드 랭크 이상 유저라면 누구나 5~7명의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리그 상금은 총 5120만 원으로 책정됐다. 우승팀은 2000만 원, 준우승은 1000만 원이 걸렸다. 3위와 4위에게는 각 500만 원씩이 주어진다. 본선 진출 8개팀에는 100만 원씩 지급된다. 예선에 참여한 모든 팀은 전원 한정판 기념품이 제공되고 2차 예선에 진출한 32개 팀에게는 각 10만 원이 지급된다.
넷마블은 이번 정규리그를 시작을 앞두고 시합모드(옵저버) 시스템을 추가했다. 시합모드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플레이를 대회처럼 즐길 수 있고 경기 관전이 가능하게 됐다. 이 기능이 생기면서 소규모로 언제 어디서나 토너먼트를 개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한지훈 사업본부장은 "많은 이용자들이 기다린 펜타스톰 e스포츠 정규리그를 드디어 공개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많은 분들이 이번 리그에 참여해 각자 실력도 발휘하고 e스포츠로서의 펜타스톰도 즐겨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