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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한강./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
소설가 한강(48)이 두번째로 최종 후보에 올라 기대를 모았던 맨부커 인터내셔널 부문 수상작에 폴란드 작가 올가 토카르추크의 '플라이츠(Flights)'가 선정됐다.
맨부커상 운영위원회는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빅토리아앤알버트 박물관에서 열린 만찬 겸 시상식에서 올가 토카르추크의 '플라이츠'를 올해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수상작으로 발표했다. 토카르추크와 영어 번역가 제니퍼 크로프트에게는 5만 파운드(약 7200만원)가 수여된다.
맨부커 운영위원회는 지난달 12일 한강의 '흰'과 2015년 수상자인 헝가리 작가 라슬로 크라스나호르카이의 '더 월드 고스 온', 스페인 작가 안토니오 무노즈 몰리나의 '라이크 어 페이딩 섀도', 이라크 작가 아흐메드 사다위의 '프랑켄슈타인 인 바그다드', 폴란드 작가 올가 토카르추크의 '플라이츠' 등을 최종후보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