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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 : 2011. 9. 4(일) 06:30
□ 곳 : 오정자재(해발 300m)~강천산 왕자봉(583m)~산성산(598m)~광덕산(578m)~뫼봉(332m)~
덕진봉(384m)~방축재
□ 백삼오산악회, 호남정맥 이어걷기 9구간
□ 걷는 데 걸린 시간 : 09:58-30~18:30⇒8시간 31분(헛걸음하고, 통화하느라 허비한 시간 포함)
(글쓴 이 기준이므로 각자 다를 수 있음)
□ 간추린 발자취(글쓴 이 기준이므로 각자 다를 수 있음)
○ 05:58-30 오정자재(해발 300m) 나섬
○ 10:36 521.9봉(권혁진)[508,4봉(GPS)
○ 11:36 ―| 깃대봉 갈림길, 깃대봉 쪽으로
○ 11:43 (다시) 깃대봉 갈림길
○ 11:47-30 왕자봉 갈림길[삼거리]
○ 11:53-10 (강천산) 왕자봉(583m), 점심 두어 숟가락
○ 12:09 점심 먹다 목에 넘어가지 않아 그만두고 길 나섬
○ 12:12 ―| (다시) 왕자봉 갈림길
○ 12:23-30 형제봉 삼거리
○ 12:50 (다시) 점심,
○ 13:01 점심 먹고 나섬
○ 13:18 북문
○ 13:29-40 강천저수지 갈림길
○ 13:39-40 산성산(598m)
○ 13:47-30 운대봉, 솔+바위
○ 13:49-30 운대봉 푯말
○ 13:55-40 강천사 갈림길
○ 13:59 동문
○ 14:05 \| 시루봉 갈림길
○ 14:10 시루봉,
○ 14:12 |\ (다시) 시루봉 갈림길
○ 14:36 하성고개
○ 14:49 턱, 쉼
○ 14:56-50 쉰 뒤 나섬
○ 14:59 헬기장
○ 14:59-30 산길[임도]
○ 15:16 광덕산(578m),
○ 15:30 광덕산 나섬, ※1시간 20분쯤 헛길 왔다갔다 함
○ 15:45-10 왼쪽에 바위 전망대 있음
○ 15:46 신선봉 정상 푯말
○ 15:57 길 나섬(?)
○ 16:05 신선봉 갈림길
○ 16:30 (다시) 신선봉 정상 푯말
○ 16:34 소목골재
○ 16:48-30 드디어 새로 낸 산길[임도]에 닿음
○ 16:50 |―(?) 산길[임도] 삼거리
○ 17:12-50 산길[임도]
○ 17:42 262.9봉
○ 18:00 뫼봉(332m)
○ 18:14(?) 덕진봉(384m)
○ 18:30 방축리(방축재 옆) 닿음
□ 줄거리(글쓴 이 기준이므로 각자 다를 수 있음)
2011. 9. 3(토) 밤에 잠이 오지 않아 몸을 뒤척대면서 잠다운 잠을 자지 못했더니, 버스가 떠나고 김상경 대장께서 산행지 설명을 하는 중에 어느새 잠속으로 빠져들었다가 버스가 고속도로를 벗어나자 잠에서 깨었고, 길 떠날 물건을 시렁에 올려놓고 미처 내리지 못하고, 다친 손 때문에 길 떠날 채비를 하는 바람에, 맨 마지막으로 차에서 내렸는데, 무리지어 사진을 찍는다기에 “내 빼고 찍으세요” 했더니 기어이 사진을 찍어야 한다기에 한쪽 구석에 섰는데, 키 큰 사람들이 앞에 서서 얼굴이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사진을 찍고 나서 오정자재를 나서(05:58-30), 37분쯤 가면 521.9봉[508.4봉]에 닿고(10:36), 여기서 15분쯤 가면 바위에 밧줄을 매어둔 구간이 나오고(10:51), 올라서면 바위 봉우리이고(10:54-30), 여기서 32분쯤 가면 평평한 턱이 나오는데(11:27), 여기서 4분쯤 쉬었다.
쉰 뒤 길을 나서(11:31), 5분쯤 가면 깃대봉 갈림길이고(11:36), 여기서 깃대봉 쪽으로 가는데 이미 깃대봉을 다녀오던 회장 일행이 나더러 “별 볼 것도 없는데, 돌아갑시다” 하길래, 나도 발길을 돌려(11:39-30), 다시 깃대봉 갈림길에 닿았다.(11:43)
깃대봉 갈림길에서 3분쯤 가면 강천산 왕자봉 갈림길에 닿고(11:47-30), 여기서 채 6분이 걸리지 않아 강천산 왕자봉(583m)에 닿아(11:53-10), 점심밥을 먹으려고 했으나 두어 숟가락 들었으나 더 이상 넘어가지 않아 그만두고, 포도 몇 알만 먹은 뒤 왕자봉을 나서(12:09), 3분쯤 뒤 다시 왕자봉 갈림길에 닿았다.(12:12)
왕자봉 갈림길에서 11분쯤 가면 형제봉 삼거리에 닿고(12:23-30), 여기서 봉우리 3개를 오른쪽 왼쪽으로 돌아, 아주 평평한 곳에 닿아(12:50), 마침 쉬고 있던 석천 고문님, 하얀목련, 선녀님이 “점심 먹었느냐?“ 묻길래 ”아까 조금 먹는데 밥맛이 없어 두어 숟갈 먹다가 말았다“고 하자, 선녀님이 ”물에 말아 드시라“라면서 물을 부어주어, 먹다 남은 도시락을 먹는데, 먹을 만하여 내친 김에 남은 밥을 다 먹었다.
점심을 먹고 나서 길을 나서(13:01), 곧 작은 봉우리를 왼쪽으로 돌아가고(13:04), 작운 봉우리 왼쪽 아래서 14분쯤 가면 북문에 닿고(13:18), 북문에서 10분쯤 가면 강천저수지 갈림길에 닿는다(13:29-40).
이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휘어 돌아 10분쯤 가면 산성산(598m)에 닿고(13:39-40), 산성산에서 8분쯤 가면 바위에 소나무가 있는 운대봉 앞에 닿는데(13:47-30), 여기서 운대봉을 왼쪽으로 돌아 조금 가면 운대봉 아래 ‘운대봉 푯말’이 있는 곳에 닿고(13:49-30), 운대봉 푯말에서 6분쯤 가면 강천사 갈림길에 닿고(13:55-40), 여기서 3분쯤 가면 동문에 닿는다(13:59).
동문에서 6분쯤 가면 시루봉 갈림길에 닿고(14:05), 여기서 시루봉은 바로 앞쪽에 있는데 몇 년 전에는 계단이 없었는데, 이번에 보니 계단을 놓아 시루봉에 좀 더 안전하게 오를 수 있게 해 놓았다. 그러나 계단이 없는 바위 구간은 오르내릴 때 조심해야 한다.
갈림길에서 채 5분이 지나지 않아 시루봉에 오르면(14:10) 서쪽으로 담양호, 남남서쪽으로 담양읍, 동동동북쪽으로 광덕산이 잘 보인다.
그런데 시루봉 높이는 지도에 따라 505m, 515m, 525.5m, 535m 까지 여러 가지로 달리 써놓았다.
시루봉을 내려와 다시 시루봉 갈림길에 닿고(14:12), 여기서 오른쪽으로 광덕산 쪽으로 밧줄이 쳐진 구간을 내려가서 2분쯤 쉬고 난 뒤 길을 나서(14:16), 6분쯤 가면 80~85도쯤 되는 가파른 쇠 계단(14:22-20)을 내려가 13분쯤 가면 하성고개에 닿고(14:36), 하성고개에서 13분쯤 가면 턱에 닿아(14:49), 8분쯤 쉰 뒤 나서(14:56-50), 2분쯤 가면 헬기장에 닿는다.(14:59)
헬기장에서 바로 산길[임도]를 거쳐 광덕산 쪽으로 오르고, 헬기장에서 10분쯤 가면 쇠 계단이 나오고(15:11), 쇠 계단에서 5분쯤 가면 광덕산(578m)에 닿는데(15:16), 광덕산에 닿기 전 웰빙 대장이 내려오는데, 뒤에 오는 부인 마중하러 내려오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나중에 안 일이지만 뫼봉을 거쳐 덕진봉 쪽으로 가는 정맥 길을 가기 위해 내려왔던 것 같다.
왜 내려오는지 묻지 않은 것이 뒤에 1시간 헛걸음을 한 원인이 되었다.
땀을 많이 흘리고 광덕산에 올랐건만 바람 한 점 불지 않아 무척 더웠다.
큰덤님은 내 사진 찍어주고 오른쪽으로 바로 내려가고, 나는 뒤에 오는 하얀목련, 선녀님 등 기다렸으나 오지 않아 나도 광덕산을 나서(15:30) 오른쪽으로 내려갔는데 이내 오른쪽으로 다시 굽어 내려가야 했는데, 신선봉 쪽으로 바로 내려가는 바람에 결과적으로 엉뚱한 길로 접어들어 헛길을 많이 걸었다.
광덕산에서 별 다른 생각을 않고 북동쪽으로 쭉 뻗은 산등성(이)을 따라 15분쯤 바로 나아가니 왼쪽에 바위 전망대가 있고(15:45-10), 여기서 조금 가면 ‘신성봉 정상’ 푯말이 나오고(15:46), 신선봉 꼭대기는 조금 더 가야 한다.
이곳에서 조금 있다가 길을 나서 17~18분쯤 내려가니 길 푯말{↑옥호봉(금강계곡), ↓광덕산(산성), ←신선봉(전망대)}이 나오는데, 길을 잘못 든 것을 깨닫고, 회장님에게 전화를 했더니, 자기도 신성봉 쪽으로 가다 길을 잘못 든 것을 깨닫고 광덕산 쪽으로 되돌아가다 소목골재에서 왼쪽 아래로 보이는 산길[임도]를 보고 내려가 임도 따라 오른쪽으로 가다가 정맥 길을 찾았다며 되돌아 오라고 했다.
전화로 설명하는 길이 선뜻 감이 잡히지 않아 오랫동안 전화를 했다.
옥호봉 가는 길에서 회장님과 통화하는 등 12분쯤 지체하다가 되돌아서서(16:17), 13분쯤 뒤 다시 신선봉 정상 푯말 있는 곳에 닿아(16:30), 4분쯤 내려가 소목골재에 닿아(16:34), 회장이 내려간 길 없는 곳을 따라 내려가는데 결국 희미한 흔적도 잃어버리고, 덤불에 걸려 정강이 상처가 나고, 바쁜 마음에도 시간은 지체되고 속이 탔다.
소목골재에서 14분쯤 뒤 드디어 새로 뚫은 산길[임도]에 닿아(16:48-30). 오른쪽 고개 쪽으로 발길을 옮기고, 정맥 길 감이 잘 잡히지 않아 다시 회장에게 전화하여 좀 더 뚜렷한 길을 머릿속에 그렸다.
통화 뒤 곧 산길[임도] 삼거리를 지나고, 조금 더 가다가 산길[임도]에서 왼쪽 산으로 접어들고(17:11), 곧 다시 임도를 만나고(17:12-50), 임도에서 다시 왼쪽 산으로(17:13-30), 3분쯤 뒤 다시 산길[임도]을 지나 산으로 접어들어(17:17), 25분쯤 가면 262.9봉에 닿는다.(17:42)
262.9봉에서 18분쯤 가면 뫼봉(332m)에 닿고(18:00), 뫼봉에서 14분쯤 가면 덕진봉(384m)에 닿고(18:14), 덕진봉에서 15~16분쯤 가면 방축재가 있는 방축리에 닿아 산행을 마치고, 어떤 민가에 들어가 사정을 이야기하고 땀을 씻었다.
광덕봉에서 크게 보아 거의 남쪽(남남남동쪽)으로 가야 했는데, 지도도 꺼내보지 않고 북동쪽으로 가는 바람에 결과적으로 1시간 이상 시간을 허비하고, 불필요하게 에너지를 낭비했다.
길 가면서 어디쯤 걷고 있는지 자주 확인하고 걸어야 한다는 기본을 따르지 않아 낭패를 본 것이다.
급한 마음에 등 가방[배낭]에 넣은 물통 물이 제법 남아 있었는데도, 물을 빨았으나 잘 나오지 않아 지레 물이 떨어진 것으로 착각하고 걱정을 많이 했고, 혹시 날이 어두워져 머리 전등[헤드랜턴]을 켤 상황이 되면 혼자 가면서 멧돼지를 부르는 꼴이 되지 않을까도 걱정했다.
그리고 바삐 걷는 길에 전북 순창군 팔덕면 창덕리, 고례리 쪽에서 총 쏘는 소리가 계속 들려, 날이 어두워져 멧돼지가 나타나 엽총으로 사냥을 하는가 보다 짐작하고, 괜히 사냥꾼들이 내가 가는 길 쪽으로 진출하여 난처한 상황에 맞닥뜨리지나 않을까 걱정하기도 했다.
산악회에서 내가 백두대간 이어걷기 4번을 마친 것을 기념해 펼침막을 준비해와 산행을 마치고 기념 사진을 찍기로 했는데 내가 늦게 내려오는 바람에 다음 기회에 찍기로 했다.
뭐 별 것도 아닌 것을 축하해 주어서 고맙고, 한편으로 부끄럽고, 늦게 내려와 대원들을 기다리게 하여 미안하기 작이 없다.
한 여름이 지났다고는 해도 바람이 없어 더운 날씨였다.
□ 늘어뜨린[펼친] 발자취(글쓴 이 기준이므로 각자 다를 수 있음)
※ 제 블로그 참조
△ 다음(daum) 블로그(blog)에서 한뫼 푸른솔 또는 angol-jong 또는
△ http://blog.daum.net/angol-jong
오정자재
오정자재
521.9봉[508.4봉]
521.9봉[508.4봉]
521.9봉[508.4봉]에서 바라본 추월산 산등성(이)
521.9봉[508.4봉]에서 바라본 추월산 산등성(이)
깃대봉 갈림길에서 왕자봉 갈림길 가는 길
왕자봉 삼거리
강천산 왕자봉
강천산 왕자봉 갈림길
형제봉 갈림길
북문
북문
담양호 뒤로 추월산 산등성(이)가 보인다.
앞 쪽 바위 속에 보리암이 있는데 사진으로는 알아보기 힘들다
(북문에서)
북문에서
북문
북문
북문에서 강천저수지 갈림길 가는 길
강천저수지 갈림길에서 본 담양읍 쪽
강천저수지 갈림길에서
구불구불한 산길[임도] 왼쪽이 광덕산
(강천저수지 갈림길에서)
강천저수지 갈림길에서
산성산
광덕산(왼쪽)과 운대봉(가운데)
(산성산에서)
산성산에서 바라본 담양읍
운대봉, 길은 왼쪽으로 돌아가야 한다
운대봉을 왼쪽으로 돌아와서 운대봉 아래 푯말
운대봉을 왼쪽으로 돌아와서 운대봉 아래 푯말
운대봉 지나 강천사 갈림길
동문
동문
앞에 보이는 바위 봉우리가 시루봉이다
시루봉
시루봉
시루롱에서 바라본 광덕산,
산길[임도] 뒤로 보이는 봉우리
시루봉에서 바라본 담양읍
시루봉에서 바라본 담양읍
시루봉에서
시루봉에서 바라본 강천산 산등성(이)과 담양호
시루봉에서
광덕산 아래 헬기장
바람 한 점 없이 무더운 광덕산
광덕산
광덕산에서 뒤돌아 본 산성산 쪽
광덕산에서
광덕산에서 뒤돌아 본 산성산 쪽
광덕산에서
광덕산에서 엉뚱한 쪽으로 가다 만난 신선봉
신선봉에서 앞쪽으로 가다 마주친 옥호봉 가는 길,
여기서 회장님과 통화 뒤 뒤돌아섰다.
뫼봉
덕진봉
덕진봉
덕진봉
□ 그밖에
○ 소나무, 신갈나무, 진달래 따위
첫댓글 왔던길도 무심코 되돌아 가는 수도 있는 것이 등산인것 같습니다, 더운 날씨에 고생 많았습니다.
알바는 또다른길을 개척할수있으며 또다른풍광을 구경할수있어 별손해볼건없습니다,더운날씨에 수고많았습니다.
더운날씨에 고생 하셧읍니다 동무가옆에있어야 햇는데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