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점술 중 선두 주자는 무엇일까. 전통의 강호인 사주명리학이 독주 중이고 한민족의 고유한 점술인 신점(神占)이 사주학을 추격 중이다. 3위권은 요사이 각광 받고 있는 기문둔갑과 자미두수,육효,타로 등이 각축전이다. 한때 타로는 신점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렸으나 위기감을 느낀 언니,오빠 무당들의 신점과 사주학을 버무린 필살기에 한대 맞고 얼이 나간 상태다.
대중은 "점을 보러간다"고 하면 열에 일곱은 철학관을 찾아나선다. 신점도 적잖은 고객을 확보했지만 신살을 지나치게 강조하다보니 의뢰인의 성향과 직업군을 간과해 적중율이 떨어지는 약점을 노출한지 오래다. 신점이 안 맞거나 하류 점술이란 뜻은 아니다. 나조차도 신점의 파괴력을 체험한 사람이다. 다만 "보험으로 사주학을 배운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신점은 '신빨'이 떨어지면 답이 없다. 이는 적잖은 무속인도 인정하는 사안이다.
몇해 전 '무슨 맛' 라면이 유행한 적이 있다. '나가사키'라는 일본의 지명을 딴 라면이 열풍을 불기도 했다. 허나 2년을 넘기지 못하고 라면 시장에서 명맥을 이어가는 수준으로 전락했다. 우유도 무슨 맛보다 결국 흰우유를 선택하듯이 인생을 파노라마처럼 그려낼 수 있는 사주학은 왕좌(王座)를 내놓지 않을 것이다. 안주하고 자만해선 안 되지만 자존감은 지녀도 무방하다. 사주학의 미래는 밝다.
<도연>
첫댓글 사주학에대한 높은 식견과 탁월한 혜안을 느끼게되는
아주 휼륭하신 글입니다!!
매일 생업만으로도 많이 바쁘신걸로 알고있는데요
이렇게 매번 저희 학회와 학우님,도반님들을 위하여
유용하고 감명깊은 글들 올려주셔서
대단히 감사할뿐입니다!!
사주학을 단순히 "學"으로서만 연구하지 않는다면
사주명리학의 목적은 "活人"을위한
정확한, 정밀한 간명이 되야할텐데요~~
거기엔 무엇보다 사주명리학인의 투철한 소명의식과
부단한 노력과 연구
그리고 항상 심신을 맑게가져
뛰어난 영성을 가지도록 노력해야한다고 봅니다!!
하여 사주명리가는 돈이나 명예에 앞서
진정한 애민의 마음으로 활인을 하겠다는
진심이 가장 먼저라 생각하구요~~
나머지 것들은 이에 자연스레 따라오면 되겠지요!!
늘 소중한 글들 올려주시는 도연님
항상 건승하시구요~~
전도에 행운과 발전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금나라님 일찍부터 댓글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즐거운 한 주 되시고 따뜻한 녹차 한잔 드시고 가십시요~
도연님께서도 즐거운 한 주 보내시구요~~
사업에 있어서도 왕대박 나시길 바라겠습니다!!!
"자존감은 지녀도 무방하다" 는 말씀에 공감 합니다!!!
역학인은 자만심은 버리고 자존감은 지녀야 합니다.
자만심은 고집과 아집에서 나오지만, 자존감은 실력에서 나온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넵^^*
선생님의 귀하신 말씀 잘 명심하겠습니다!!!
선생님 그렇습니다! 보람찬 오후
되십시요~
사주학의 자존감...
중요하죠.
참으로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
사주명리학을 공부하면서 나무가 키높이를 더해가듯이
자존감 또한 그리 되어감을 느끼게됩니다.
소중한 말씀 고맙습니다.
키높이를 더해가면서 점차 옆으로도 수많은
가지들이 뻗어나가겠죠!!
편한 밤시간 보내세요♤☆♧
굿. . . 자존감 . 감사합니다.
사주학의 자존감
공감가는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