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ggy Sue 식당과 1955 년의 미국 단면

[최남훈]

언젠가 용두열에 Peggy Sue 라는 식당에 대해서 글을 올린적이 있는데 옛날 Site 에서 있어서 지금은 없어졌다.  지난 이틀 동안 아내와 함께 Las Vegas 에 갔다 오면서 가는 길이면 으례껏 들리는 Peggy Sue 에 또 들렸다. Las Vegas 가 LA 로 부터 약 270 miles (430 Km) 되는데 그 중간쯤에 Yermo 라는 작은 도시에 있다.  Peggy Sue 라는 노래는 1957 년에 Buddy Holly 라는 가수가 불러 크게 힛트했는데  이 가수는 인기 절정리에 23 세의 나이에 비행기 사고로 절명했다.  그 때의 기분을 내서 단장한 식당이라선지 식당 안과 밖이 온통 1950 년대 모습니다. 식당의 이 저런 모습과 Table 위에 놓인 조그만 책자 안에 실린 내용이 볼 만해 여기에 올린다.

식당 입구

식당이 제일 처음 생겼을때 (1954년) 있었던 9 개의 Counter Stool.

식당 Menu 에 있는 안내문.

1955 년을 기억하세요?

Harvard 두 해 등록금이면 ($800 X 2) 그저럭 차를 한대 ($1,910) 샀는데 지금은 거꾸로 일년 등록금이면 ($35,000) 차를 거의 두 대 산다.

이유없는 반항 - 아직도 Wife 에게 반항하는 아해들은 반성해라, 이 기회에.

그 저럭 다 아는 노래와 영화.

이런 차는 이제는 안 보이지.

병이 산뜻하다.

식당 안 한 풍경.

볼 일 보시고 가시길.

[정길행]

이때가 미국이 젤 쎘던 시대인가봐...그 시절에 우리가 태어나서 한국을 여기까지 만들어놓고 ...우리도 떠나야지...

[김천배]

그시대를 반영해주는 포스터가 추억에 잠기게하겠네.그 노래모르겠는데 노래제목을 따 식당으로한 거로 봐서 굉장히 인기있었나보네.56년된 식당 부럽네. 좌우간 남훈이 아내랑 즐기며 사는것보니 좋네. 새해 복많이 받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