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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영화의 거장 John Wayne을 방문하다.』 날씨는 비 한 방울 안 온다. 구름도 없다. 습도가 낮아서 땀은 안 난다. 온도계는 41℃ 여기 펼쳐지는 평원이 전부 죤 웨인 배우의 무대이다. 젊은 주인 남편이 서부극 주제가를 간신히 소화하면서 식사의 흥을 돋아준다. 앞에 있는 통이 모금 통이다. 원하는 만큼 팁을 넣는다. 만삭인 아내가 노사연의 "만남"을 정확한 가사로 불러준다. 한국노래 앵콜송은 받아 줄 수 없다고 능청을 부린다. 캐납 PARRY LODGE HOTEL에서 일박한다. 여기가 유명한 이유는 죤 웨인이 20년 이상 이 호텔에 묵으면서 영화촬영했던 곳으로 주위의 산과들이 다 영화장면들의 무대다 우리 부부가 배정 받은 방 154호 식당 옆 전시실에서 한 컷 주로 죤 웨인의 사진들이 많다 로날드 레이건 - 프랭크 시나트라 - 딘 마틴 - 로버트 테일러 등... 시골 마을을 둘러보았다. 죤 웨인은 192호 실이다. 오른 쪽 방이 John Wayne 의192호 로버트 테일러의 방은 맞은 편에 있다. 서부영화의 거장 죤웨인 배우가 20년 이상 주위의 평원 및 사막을 무대로 서부영화를 촬영하였고 이 집 오른쪽 방에서 거처하였다고 문설주 위에 이름이 써 있다. 아침 식권과 방 번호다. 주위 관광안내를 이들을 통해서 안내받을 수 있다. 달은 한국에서 보는 것이나 똑 같은 모양으로 석양을 맞이하면서 살포시 보인다. 정결하고 깨끗한 것이 우선 마음에 든다. 여기에 서부영화 배우들의 사진이 소개되고 있다. 도로의 좌 후측에 배우들의 사진이 있는데 살아있는 배우는 한 명도 없다. 공기가 맑고 한적하고 조용한 저녁이 시작되고 있다. 서부영화를 시간대별로 꾸준히 상영하고 있는 영화관이다. 이날은 우리들이 너무 늦게 도착하여 볼 수 없었다. John Wayne 도시도 이별할 시간이 다가왔다. |
첫댓글 4,500km의 여행일정중에서 편안한 휴식을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입니다
다시 보는 것도 힐링입니다.
큰 맘 잡수시고 한 번 체험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