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전둘레산길을 걷다!
그 세번째 대전둘레산길 제3구간 만인산휴게소에서 삼괴동덕산마을까지!
역사의 숨결과 머들령의 시인 정훈.
이름 없는 삼국시대의 산성과 옛 고개의 흔적이 어렴풋이 남아 있는 구간이다. 특히 머들령은 현재 고개로서의 기능은 상실하였지만 그 옛날 많은 사람들이 봇짐을 지고 넘나들던 유명한 고개였다. 지금은 추부터널과 마달령터널이 대전과 금산을 연결하지만 예전엔 태봉재나 머들령을 넘어야 금산으로 갈 수 있었다. 또한 머들령은 '요강원을 지나 머들령 옛날 이 길로 원님이 내리고 등짐장사 쉬어 넘고 도적이 목 지키던 곳'으로 시작하는 대전의 대표적 시인 정훈 시인의 시 '머들령'의 배경이기도 하다.
3구간은 만인산 휴게소 주차장에서 바로 태실로 등산로가 연결되어 있는데 높낮이가 심한 구간으로 힘이 들지만 능선에서 바라보는 조망은 아주 좋다.
정기봉을 지나 식장산 방향으로 등산로가 잘 나 있으며 머들령 부근 산 정상부의 산성을 비롯하여 여러 곳에서 보루를 확인할 수 있어, 이곳이 삼국시대 군사적 요충지였음을 짐작할 수 있다. 3구간 주변에 동구청소년자연수련관과 상소동산림욕장이 있다.
1. 일시 : 2018년 10월 2일 화요일 09시00분~17시
2. 집결지 : 만인산휴게소버스정류장(501번)
501번 시내버스 이용 : 대전역버스정류장(구 대한통운 건너편) 출발(8시 10분)
3. 도착지 : 삼괴동덕산마을(시내버스 501번 대전역 방향으로 이동)
4. 코스 : 만인산 휴게소 → 태조 태실 → 정기봉 → 골냄이고개 → 머들령(대진도속도로 마달터널) → 국사봉 → 닭재 → 삼괴동 덕산마을
5. 거리 및 시간 : 12.5km/7.5시간
6. 준비물 : 점심도시락. 등산복장. 스틱. 장갑. 모자. 자외선차단제. 무릎보호대. 물. 간식 등
7. 안내일꾼 : 강신욱
8. 참석대상자 : 희망하는 열우회원
9. 향후 계획 : 매주 화요일을 이용하여 제12구간까지 연내 완주를 목표로 추진할 예정임
10. 참가 신청 : 본 카페에 댓글로 신청하거나 카톡방에 신청
11. 참가비 : 없음
12. 산행 안내도
첫댓글 참석 하고자 합니다. 나상철
환영합니다.
열심히 걸어보자구요
함께함을 이제 연락해서 미안합니다 대신 안주만 준비 했어요
5명인가요?
출발지에서야 확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