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늦가을에 우연찮게 떠난 남도여행. 낙안읍성, 순천만, 순천 국내 최대 영화세트장, 여수밤바다 그리고 수 많은 맛집들... 또 혼자서 삶의 조각들을 생각해보고... 역시 여행은 우리의 삶에서 꼭 필요한 활력소입니다.
요사이 무릎이 약간 불편해서 병원치료를 받고 있는데 낙안읍성 등을 걷다보니 조금 무리한 듯 싶습니다.
잠자리는 편하게 쉬고 싶어서 지난 여름 여수해양엑스포 때 VIP 숙소용으로 건축된 여수 엠블(MVL) 호텔에 여장을 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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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호텔 주변을 산책하니 파란 바다와 돛단배 모양의 엠블호텔과 오동도가 참 어울립니다. 큰 배는 현재 전남대학교 여수캠펴스인 옛 여수해양대의 실습선 동백호입니다. 마치 외국에 온 듯한 착각이 듭니다.
MVL(Most Valuable Life)은 고객의 가치있는 삶이 머무는 공간이라네요. 브랜드 스토리가 마음에 드네요.
로비도 넓고 높고..
로비에서 제일 눈에 띄는 여수의 향토화가 강종열의 <자유 평화 사랑> 작품 인간, 새, 물고기 등이 유영하면서 우주의 기와 바다의 무한한 공간을 합일시켜 유토피아를 꿈꾸는 작품입니다. 화가 강종래, 강종열은 형제 작가로 유명하죠.
이 호텔의 가장 큰 특색은 19~22층에 있는 테마객실입니다. 쎄레자데(ARAB형, 천일야화에 나오는 왕비이름), 씨에스타(Spain형,낮잠자는 풍습) 다다미(Japan형). 온돌(한국형)의 4가지 객실타입인데 <사국사색 패키지> 상품으로 맛볼 수 있습니다. 저는 한국 온돌형으로 선택.
천장과 E/L 속에도 나를 바라보는 내가 존재합니다. 카메라 좋은 것 갖고 싶어요. ㅎㅎ
21층 한국온돌형 입구
제가 좋아하는 형님과 둘이서 묵는데 방이 마음에 쏙 듭니다. ㅎㅎ
이제 방도 Check In 했으니 주변 경치와 호텔 내부를 구경해야죠. ㅎㅎ
창문 밖으로 오동도와 여수 앞바다가 한 눈에 펼쳐집니다. 눈도 마음도 시원해지네요. ㅎㅎ
한쪽에는 지난 여름 여수엑스포장입니다. 수 많은 관람객이 다녀간 곳이죠. 그 때는 이 호텔 예약이 하늘의 별따기였다죠? ㅎㅎ
낮과 저녁에 바라본 여수시내 .. 돈 자랑 하지말라던 여수 참 평화롭습니다.
사우나에 피로를 풀러갔는데 바다가 쫙~~
아침에 일출을 보려고 일찍 일어났는데 실패.. 내가 아직 덕을 덜 쌓았나 봅니다.
남도여행도 식후경입니다. 1층 아드리아 조식뷔페
제가 먹은 것. 외국나가면 무척 많이 먹었는데...ㅜㅜ
블로거는 부지런해야 하는가 봅니다.
두바이의 버즈알아랍호텔을 닮았다는 여수 엠블(MVL)호텔은 외관은 직선이 하나도 없고 전부 곡선이군요. 야간 조명도 멋지고 아름다운 건축물에 선정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지금은 패키지를 이용하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으니 남도여행가면 한번쯤 이용해보세요.
추천해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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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자유로의 맛집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자유로
첫댓글 꼼꼼한 리뷰 참고해야할 듯합니다.....
아이구 ~~무슨 소리?
똑딱이에 낙서 수준입니다..ㅎㅎ
엠블안에서만도 실컷 놀겠다는...
동감입니다.. 그 주변에서만 놀아도 한 달은 놀겠더군요...ㅎㅎ
휴..님들의..포스팅을..볼때마다..압박감이......ㅎㅎ
제가..갔던곳인데..더..상세한..정보네요...
진짜..안가봐도..가본듯한..느낌이..들정도입니다..ㅎ
누가 점수 매긴답니까?
편하게 자기 마음대로.. 하는 것이 블로그 아닌가요?
절대 부담갖지 마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