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2002년 SM5 하이비젼 계기판 조명 전구 교환 (2013.2.12)

[박동현]

설 연휴 전날(2.8) 오랜 만에 조명 전구 교환을 했다.

이 작업을 할때면 늘 그날이 생각난다.

처음 르노삼성 서비스 일을 혼자서 할 때 어데 물어볼 경험자가 곁에 있나

타 서비스 코너에 물어가며 깜냥으로 하다 타코메터(TACHOMETER ASSY)

바늘이 안 움직여 통째로 계기판 물어야 (43만원) 하는 줄 알고 식은땀이 베였다.

다행히 타코메터만 공급되어 한숨돌렸지만 사장의 눈총은 피할 수 없었다.

하여튼 작업 하다보면 계기판이 안 움직이는 경우도 당하게 마련.

이후 내게 이 작업을 알려준 이도 오류였고 그런줄 알고 여태껏 해오다

작년에 새로온 분한테 다시 배웠다.

잘못된걸 알려줄 땐 표현을 잘해야 하고, 다시 배울땐 자세를 바로해야 한다.

서로서로 엇박자이다보니 더불어 알아감이 안되나보다.

자~ 그럼 딱 여기가지만 분해하고 조명은 10개 한 set 교환하고, 변속위치 표시는 D,N 정도 교환하고

배터리,안전벨트,문열림,브레이크 표시등 정도 교환해주면 끝.

작업시간은 0.6t 배정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