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진회보8월호_1.pdf
7/8월 사역일정
7/2(목) 출소자 지원
6(월) 보문산상철야기도회(매주)
7(화) 대전교도소 외국인 자매상담
8(수) 대전대한방병원 병원사역(매주)
9(목) 회보송달(3,500부)
10(금) 공주교도소 구역장 제자양육
11(토) 사역을 위한 그루터기선교회 창립예배
20(월) 불우재소자 가족 방문
21(화) 대전교도소 구역장 제자양육 / 대전교도소 기독교분과위원회
23(목) 대전교도소 교정협의회 임원회/간담회
26(일) 불우이웃 한마당잔치
28(화) 청주·청주여자교도소 자매상담
8/3일(월)~5일(수) 제7회 세진꿈나무캠프
6(목) 대전대 한방병원 병원사역
14(금) 대전교정청 전체회의
2009년 재소자 자녀를 위한
제7회 세진꿈나무캠프가 성공리에 개최
2009년 제7회 재소자 자녀를 위한 '세진 꿈나무 캠프'가 (8월 3일∼5일) 경기도 양평 노량진동산에서 열렸다. 어린 유치부 어린이, 초등학생, 중학생, 청소년 자녀들이 부푼 기대감을 가지고 전국에서 이 캠프에 참가했다. 역시 아이들이라 그런지 마냥 즐겁기만 하다. 해를 거듭해 갈수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많은 자원봉사자 사역자들이 최선을 다해 봉사하고 헌신하는 모습 속에 아이들은 금새 마음을 열고 긴장을 풀었다. 그 중에는 매년 계속해서 참가하는 아이들이 보였다. 키도 자랐고, 많이 예뻐진 모습들이었다. 실은 이 아이들은 역기능적 가정의 아이들이다. 어쩌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아픈 아이들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런 아이들을 찾으신 것을 바라볼 수 있다. 이 아이들에게 세진회가 꿈과 비젼을 심어주기 위해 이 캠프를 시작하게 되었다. 더 나아가 가정이 회복되어지기를 바라는 궁극적인 목표가 있었다.
첫날 개회 예배에 목사님의 힘있는 비젼 설교, 공동체훈련, 노래, 율동, 뮤지컬 공연 등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에게 협동심과 자아상을 발견하게 했다. 이 캠프에 가장 재미있는 둘째날 롯데월드에서 다양한 놀이기구를 타기도 하고 맛있는 간식도 먹으며 재미있게 하루를 보냈다. 숙소에 돌아와 불꽃놀이, 바베큐 요리는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어느곳에서도 맛보지 못했던 최고의 사랑과 즐거움, 재미가 가득했다. 아이들이 피곤에 지쳐 잠들어 있는 시간, 우리 모든 사역자들은 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하나님께서 이 아이들을 도우사 미래를 지켜달라고 계속 기도하였다.
마지막날, 우린 모두 친구가 되었고 모든 아픔 다 씻고 다시 일어설 수가 있었다. 닫는 예배에 김상호 목사님의 간절한 축복의 말씀이 이 아이들에게 더욱 힘이 되었을 것이다. 이젠 헤어질 시간, 못내 아쉬움에 눈물까지 흘리며... 내년에는 우리와 같은 더 많은 친구들이 와서 같이 기쁨을 누리기를 소망하며.... 하나님을 더욱 더 의지하고 열심히 공부하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새끼손가락 걸어 약속하며 헤어졌다. 이 재소자 자녀들을 돕는 일에는 많은 물질과 기도와 관심이 필요합니다.
500명 장병에게 진중세례식 거행 - 군복음화 앞장서다
본회 회장 김상호 목사는 500여명의 훈련병들에게 진중 세례식을 거행해 군복음화에 앞장섰다. 그리스도의 교회 총회 목회자 15명은 7월 25일 대전 근교 제32사단 교회에서 훈련병에게 1부 예배는 설교에 정일호 목사와 김상호 목사의 축사가 있었으며 이어 2부 세례식은 그동안 기도와 재정으로 군선교에 힘써 온 15명의 목회자가 세례를 받은 형제는 안수기도와 230여명의 장병들에게 침례를 집례를 거행하였다. 이날 성경책과 십자가목걸이, 간식 등의 위문품을 전달하여 장병들이 하나님을 영접하고 축복된 시간이 되었다.
북한 선교를 위한 그루터기선교회가 제2의 창립을 선언했다
그루터기 선교회는 지난 19일 횃불교회에서 그루터기선교회 제2창립 기념 선교대회를 갖고 북한 선교에 대한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 그루터기 선교회는 탈북해 중국에 온 청장년을 위해 중요 지역에 캠프를 설치하고 300명의 그리스도인을 양육해 북한에 지하교회와 선교기지를 세워나갈 것을 결의했다.
그루터기선교회는 지난 1993년부터 대전역을 중심으로 노숙자, 직업여성, 알코올 중독자 등을 섬기며 사역을 시작, 탈북자와 교도소, 소년원을 통해 이 사회로부터 소외되고 힘들게 살아가는 이들을 섬기는 일에 힘써왔다.
그루터기선교회는 이곳에서 한발 더 나아가 한국의 복음 통일을 위해 중국에서 북한 동포 300명을 양육, 북한 사역을 선언하기에 이르렀다. 김상호 그루터기 회장 목사는 “북한 복음에 생명을 건 300명의 용사를 양육 지원하는 사역에 최선을 다하려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예배에서는 탈북자 출신 전도사가 북한의 실상과 선교의 비전 전략에 대해 간증하고 신윤표 한남대 전 총장이 축사했다. 그루터기 선교회는 이날 선교사 파송식을 거행하고 중국 현지에 사역전도사를 파송했다.
- 중도일보 기사제공 -
담안편지 모음(8월)
* 목사님 그동안 부족함이 많은 저희를 생각하시고 달마다 영치금도 보내시고 하셨는데, 이렇게 만나지 못하고 떠나는 것이 마음에 걸립니다. 제가 숨을 쉬는 동안 이 은혜를 잊지않고 살겠습니다. 그리고 목사님과 하는 약속을 꼭 지키도록 노력을 하구요. 출소하면 목사님께서 우즈베키스탄에 오세요. 제가 대접할께요. 목사님 모든 것에 감사합니다!! 목사님! 할 수 있으면 책 좀 보내주세요. 하나님을 좀 더 알고싶고 좀더 이해하고 싶은데 그냥 왔다 갔다 하면서 알수 없잖아요.
* 무척이나 바쁜 생활속에서도 한달에 한번씩 오아시스같던 목사님과의 만남이 너무나 그립고 많이 표현하지 못했던 감사한 부분들이 하나하나 뇌리를 스쳐 지나갑니다. 지난 8년의 세월 진정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족한 제자 꼭 필요한 사람으로 목사님과 사모님께 아름다운 모습들을 보여드리고 셒네요. 대전서 첫 시작할 때 외롭고 힘들 때 고단한 마음을 서로 나눌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전혀 없을 때 목사님을 만나서 기뻤고 행복한 시간들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나그네 같은 무심한 세상살이에서 남의 어려움을 돌봐주고 위로해 주시고 찾아와 주셨던 목사님의 사랑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또한 가족처럼 손을 꼭 잡아주시고 안아주셨던 사모님의 진정한 사랑이 지금도 나의 마음에 감동으로 남아 있답니다. 요즘 필기시험 준비와 실기 연습으로 정말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고 있답니다.
* 목사님 하고 자매가 된지 벌써 3년 넘었었네요. 동안에 힘든 환경 안에서 살고있는 저를 항상 보살펴 주시고 응원해 주시고 너무 감사합니다. 저는 목사님한테서 용기를 얻었고 3년전 목사님을 만난 후 저도 뭔가 목표를 세워서 사회에 나가 여러사람들엑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고 결심했어요. 여러 고민 결과 자동차 정비 기술을 제 목표를 세웠습니다. 3년동안 목사님 덕분에 한국말도 배우고...
* 목사님! 흘러가는 세월이 이마에 주름을 만들고 머리는 점점 하얗게 변하는데 목사님의 선교 열정은 식을줄 모르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열정이 대단하다 해도 세월이 흘러가면 사랑의 열기는 식어만 가는데 사라지지 않으시고 모든 삶을 주님께 순종하며 한결같은 사랑으로 갇힌 자들과 함께 살아가시는 목사님이 계시기에 하늘 소망을 바라보며 절망속에서도 꿈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며칠전 저에게 비전을 심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현재 너무나 부족하고 연약하지만 목사님과의 사역을 꿈꾸며 설실히 준비하는 삶을 살아가고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비록 화려한 삶이 아니더라도 아무런 후회없이 주님께 가장 바쁘게 존귀하게 사용될 수만 있다면 연습된 삶, 절대로 후회는 없을 것 같습니다. 주님을 가장 친밀한 친구로 인도해 주신 목사님은 저와 이곳에 살아가는 모든이들의 진정한 스승입니다.